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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림지킴터~향로봉~문수봉~북한산대피소~산성입구(240113).
▲ 문수봉에서 바라본 북총. 아침 일기예보를 보니까 모처럼 미세먼지가 괜찮은 날이라고 하네요. 오늘도 혼자서 북한산 산행에 나섭니다. 오늘은 연신내에서 시작합니다. 선림지킴터에서 출발합니다(08:35). 멋진 나무가 보이네요. 향로봉으로 진행합니다. 왼편으로 기자능선이 보이고요. 전방 우측으로는 향로봉이 보입니다. 진관사와 기자촌으로 갈라지는 사거리(09:08). 족두리봉이 보이네요. 방화대교를 당겨 봤습니다. 방화대교 너머로 인천 계양산이 보입니다. 향로봉 위로 햇살이 비치네요. 향로봉은 제법 겨울산 다워 보이네요. 해가 들지않는 곳은 잔설이 남아 있지만 겨울산의 위용은 느낄 수 없습니다. 향로봉으로 진행하면서 북한산의 멋진 풍경을 감상합니다. 의상능선 너머로 북총이 보입니다. 겨울의 한복판인데도 산은..
2024.01.13 -
정릉~칼바위~보국문~청수동암문~비봉~금선사(240106).
▲ 칼바위 정상에서의 조망. 2024년 첫 번째 주말. 북한산으로 산행을 나섭니다. 오늘은 혼자입니다. 불광역에서 7211번 버스를 타고 국민대입구에서 내려 다시 1020번 버스로 환승, 오늘 들머리인 정릉으로 이동합니다. 오랜만에 찾았네요... 정릉. 산행을 시작합니다(09:10). 오늘은 절기상으로 소한(小寒)입니다.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겨울 중 가장 추울 때라는데... 북한산 계곡은 이렇습니다. 꼭 봄이 오는 듯한 그림입니다. 정릉에서 출발하면 이정표와 같이 보국문 또는 대성문으로 오를 수 있습니다. 저는 일단 보국문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수량이 풍성하면 제법 볼만할 것 같습니다. 해가 잘 들어 등로가 이렇습니다. 보국천쉼터에서 쟈켓을 벗고 갑니다. ..
2024.01.06 -
밤골~백운대~대동문~진달래능선~지장암입구(240101).
▲ 멋진 설경이 펼쳐져 있는 백운대와 장군봉. 2024년 새 해 첫날. 북한산을 만나러 갑니다. 歲暮(세모)에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1981년 이후 서울의 12월 최대 적설이었답니다. 다행히 날이 포근해서 아래 동네는 다 녹았지만 산엔 제법 눈이 쌓여 있을 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산행에 나섭니다. 북한산에서 최고의 설경을 만나려면 밤골로 가야 합니다. 잘 아시는 대로 북서쪽이라 해가 들지 않아 눈이 내려서 쌓이면 잘 녹지 않는 곳이니까요. 조용한 밤골에서 2024년 첫 산행을 시작합니다(09:37). 2024년의 첫 햇살입니다. 따뜻하네요. 색시폭포. 총각폭포. 이곳에서부터 아이젠을 하고 갑니다. 군데군데 얼어서 까다로운 구간을 만납니다. 멋진 설경이 보입니다. 백운대 방향으로(10:14). 하늘도 멋지..
2024.01.01 -
백화사~가사당암문~용출봉~대남문~산성입구(231230).
▲ 강설로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겨울나무. 계묘년 마지막 주말, 북한산 산행을 합니다. 배낭을 챙겨 집을 나서는데 눈발이 날리고 있네요. 우산을 쓰고 전철역으로 나갑니다. 모두 다 같은 전철을 타고 와 구파발에서 만났습니다. 주말 맞춤버스인 8772를 타고 산성입구로 이동합니다. 눈발이 조금 더 굵어졌네요. 산행시작 전에 안나님이 준비해 오신 안흥찐빵으로 배를 채웁니다. 근데... 분위기 엄청 좋네요. 안흥찐빵을 먹을게 아니라 따끈한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면서 그냥 멍 때리고 있음 딱일 것 같습니다. 금새 계곡이 이렇게 변했습니다. 산행을 시작합니다(09:00). 콜롬보님이 산사모라고 쓰셨습니다. 눈이 곱게 내려앉은 계곡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날씨가 따뜻해서 계곡은 아직 얼지 않았네요. 멋진 얼음배드..
2023.12.30 -
원각사~사패산~신선대~오봉지킴터(231223).
▲ 오랜만에 오른 신선대에서의 조망. 주중에 최강한파가 몰아쳤습니다. 오늘 아침까지도 그 여파가 있네요. 단단히 무장을 하고 약속장소로 나갑니다. 오늘은 도봉산을 오르려고요. 구파발역에서 34번 버스를 타고 오늘 들머리인 원각사로 이동합니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납니다. 추운 날씨로 하늘이 아주 깨끗합니다. 겨울나무도 보기 좋네요. 사패산을 향해 올라갑니다(09:18). 원각폭포가 멋지게 얼어 있습니다. 자연이 빚은 작품입니다. 결코 사람의 손길로는 흉내도 낼 수 없는 작품이지요. 원각폭포 상단은 아직 완전히 얼지 않았네요. 개별 출발해서 미리 와 계신 콜롬보님을 만났습니다. 사패산 정상까지 한달음에 올랐습니다(10:11). 살짝 아쉰 그림이지만 겨울산의 위용이 느껴집니다. 금년도 마지막 ..
2023.12.23 -
장미공원~탕춘대~비봉~대남문~산성입구(231216).
▲ 하얗게 瑞雪(서설)이 내린 북한산. 찬바람이 쌩쌩 불어댑니다. 단단히 무장을 하고 산행에 나섭니다. 산행공지는 구파발역에서 집합하기로 했었는데 불광역으로 변경해서 모였습니다. 역사를 빠져나오니까 눈발이 날리고 있네요. 장미공원에서 시작합니다(09:00). 내리고 있는 눈으로 등로가 하얗게 되었습니다. 건너편 족두리봉은 제법 눈이 쌓여 있네요. 눈발이 굵어집니다. 소복하게 쌓이고 있습니다. 박새들이 난리가 났습니다. 눈이 내려 좋아서 그런 건지 아니면 눈 때문에 먹거리가 없어져서 그런 건지... 역장님, 그린님... 오랜만의 동반산행입니다. 탕춘대성암문(09:33). 장미공원에서 여기까지는 1.9km. 하얗게 분칠 한 소나무가 예쁘네요. 왼쪽으로 족두리봉이 이렇게 보입니다. 향로봉은 정면으로 보이고요...
2023.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