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북한산(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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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산~진관사~비봉~나월봉~부왕동암문~산성입구(250726).
▲ 통천문에서 의상능선을 배경으로. 연일 계속되는 폭염.그중에서도 오늘이 젤로 뜨겁다는 주말.겁 없는 독수리 5남매가 북한산 산행을 합니다.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한번 해보는 거지요!!! 구파발역에서 만나 바로 이말산을 오릅니다(08:35). 바람 한 점 없어 산이 고요합니다. 진관사 입구로 이동합니다.진관사 입구까지는 2.6km.이정표를 깨끗하게 정비했네요. 이말산 쉼터에서 한 박자 쉬어갑니다.더위를 이기려면 잘 먹어야지요. 한옥마을 입구에 있는 편의점에서 비비빅 하나씩 물고 진관사로 들어갑니다.극락교 건너 해탈문을 지납니다(09:40). 소망의 등불들이 달려있습니다. 응봉 아래 자리한 진관사 대웅전. 이런 경고판이 곳곳에 붙어 있습니다.야박하기도 하지요.물놀이 안전사고만 염려되고 더위..
2025.07.26 -
형제봉~대성문~백운봉암문~밤골(250705).
▲ 숨은벽 앞에서. 어쩌다 보니까 6월에 북한산을 한 번도 가질 못했습니다.그래서인지 왠지 낯설게 느껴지는 북한산입니다. 불광에서 만난 식구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오늘 들머리인 형제봉지킴터로 이동합니다.다들 바쁘신지... 오늘은 삼총사가 함께 합니다. 입구에서 과일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바로 산행을 시작합니다(09:05). 구복암 직전에 멋진 소나무들이 보입니다. 구복암 미륵대불. 형제봉으로 갑니다. 습도가 높아서인지 등로가 촉촉합니다. 낮은 구름 아래로 불암산이 보입니다. 진행방향으로는 형제봉이 보이고요. 북악산과 인왕산. 커다란 거북이 한마리가 엎드려 있습니다. 거의 한 달 동안 산행을 못하셨다는 제우스님.그래도 전혀 녹슬지 않으셨습니다. 초반에 힘들어하시는 희숙님이 거북이 등 위..
2025.07.05 -
효자비~원효북문~부왕동암문~비봉~포금정사지~불광사(250531).
▲ 원효에서 바라본 북한산 풍경. 벌써 5월의 마지막 날입니다.5월의 마무리를 북한산에서 합니다. 구파발에서 삼총사가 모였습니다.버스를 타고 오늘 들머리로 이동합니다. 오늘은 효자비에서 시작합니다(09:06).버스 정류장 바로 앞에 있는 양평해장국 뒤로 돌아갑니다. 북문으로 좌틀합니다. 다음 달 설악 서북능선 산행을 위해 훈련해야 하는데 다들 바쁘신 모양입니다.다른 일정으로 6월 정산에 참여할 수 없는 제우스님, 거울님과 함께합니다. 초반 등로는 이처럼 아주 편안합니다. 시원스러운 물이 흐르는 암반인데... 가물어서 말랐습니다. 허준의 동의보감 촬영지는 아닌 걸로... 동굴이 좀 더 깊다고 하시네요. 우회하지 않고 암릉을 바로 오릅니다. 올라와서 한 박자 쉬어갑니다.제우스님께서 맛있는 쑥개..
2025.05.31 -
밤골~백운봉암문~대남문~비봉~족두리봉~용화지킴터(250513).
▲ 숨은벽 능선. 주중에 시간이 나서 북한산 산행을 합니다.아침 일찍 일을 좀 보고 느지막이 산행에 나섭니다. 밤골을 들머리로 잡았습니다.입구에 단풍이 예쁘네요. 산행을 시작합니다(11:20). 아직은 초록이라기 보다는 연두네요. 계곡에 물도 시원합니다. 색시폭포. 총각폭포. 여럿이 왔으면 한박자 쉬어가는 곳인데... 한달음에 치고 올라왔습니다(11:50). 다음 주에 설악산 산행계획이 있습니다.다음 달에도 그렇고요.그래서 오늘은 연습 산행입니다. 전망대 바위에 올라왔습니다(12:10). 녹음이 짙어지고 있네요. 깨스도 뿌옇게 끼었고요.어제는 날씨가 참 좋았었는데... 아쉽네요. 해골바위. 전망대 바위에서 커피와 빵을 먹고 갑니다. 언제 봐도 정감이 느껴지는 풍경입니다. 바람이 ..
2025.05.13 -
이말산~진관사~응봉능선~비봉~향로봉~불광지킴터(250430).
▲ 비봉에서 바라본 풍경. 4월의 마지막 날.오랜만에 오후산행을 합니다. 원래는 내일 근로자의 날 산행을 하려고 했었는데비 예보가 있어 하루 당겼습니다.산방에 공지를 했더니 뜻밖의 식구들이 함께 하셨습니다. 구파발에서 만나 이말산을 오르며 산행을 시작합니다(13:55). 이말산을 넘어와 한옥마을을 지나 진관사로 들어섭니다(14:25).바로 앞에 보이는 응봉능선을 오를 계획입니다. 진관사 일주문을 지납니다.무슨 행사를 하는지 주차장에 차가 가득합니다. 극락교를 건너 좌측으로 응봉능선을 오르려는데 공사 중으로 등로가 폐쇄되었습니다.해탈문을 지나서 공사장을 가로질러 등로를 찾아갑니다. 평일 오후산행에 호섭님과 총무님이 함께 하셨습니다.응봉능선은 초입이 아주 가파릅니다. 방금 전에 넘어온 이말산과 한..
2025.04.30 -
밤골~백운봉암문~대남문~문수봉~비봉~비봉지킴터(250426).
▲ 연화봉에서 문수봉을 배경으로. 산행하기 아주 좋은 화창한 봄날입니다.산방식구들과 함께 북한산 산행을 합니다. 구파발에서 모여 버스를 기다리는데회장님께서 봉고를 부르시네요.자가용으로 편안하게 들머리인 밤골까지 이동합니다.감사합니다. 회장님~~~^0^ 싱그러운 초록의 환영을 받으며 산행을 시작합니다(08:55).오늘 함께하는 식구는 모두 8명입니다.희숙님 동생 맑은샘님과 제부 거울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신록의 싱그러움을 느끼며 북한산으로 들어섭니다. 색시폭포... 물이 아주 깨끗합니다.색시폭포를 지키고 있는 토끼 한 마리. 흔적을 남깁니다.총무님이 센터를 차지하셨습니다. 총각폭포... 초록이 아주 시원스럽습니다. 정말 예쁩니다. 어!!! 철쭉이 벌써 피었습니다. 각시붓꽃.꽃말은 신비한 사람..
2025.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