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27. 11:05ㆍ등산/북한산
▲ 연화봉에서 문수봉을 배경으로.
산행하기 아주 좋은 화창한 봄날입니다.
산방식구들과 함께 북한산 산행을 합니다.
구파발에서 모여 버스를 기다리는데
회장님께서 봉고를 부르시네요.
자가용으로 편안하게 들머리인 밤골까지 이동합니다.
감사합니다. 회장님~~~^0^
싱그러운 초록의 환영을 받으며 산행을 시작합니다(08:55).
오늘 함께하는 식구는 모두 8명입니다.
희숙님 동생 맑은샘님과 제부 거울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신록의 싱그러움을 느끼며 북한산으로 들어섭니다.
색시폭포... 물이 아주 깨끗합니다.
색시폭포를 지키고 있는 토끼 한 마리.
흔적을 남깁니다.
총무님이 센터를 차지하셨습니다.
총각폭포... 초록이 아주 시원스럽습니다.
정말 예쁩니다.
어!!! 철쭉이 벌써 피었습니다.
각시붓꽃.
꽃말은 신비한 사람, 존경, 기별이라네요.
백운대 방향으로(09:40).
전망대바위 직전 조망터에서의 조망.
염초와 원효... 연두에서 초록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숨은벽, 파랑새능선, 백운대, 염초.
파랑새능선의 장군봉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진달래로 알록달록하네요.
오랜만에 동반산행 중인 거울님.
작년 6월 설악 서북능선을 함께 걸었던 산우입니다.
예상외로 더운 날씨와 물 부족으로 고난의 행군을 했었지요.
세상을 다 가진듯한 포즈... 총무님.
희숙님 동생 맑은샘님.
언제 동반산행을 했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회장님의 참석으로 번개가 아주 멋있어졌습니다.
자주 참석하셔서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0^
언제나 멋진 그림... 전망대바위에 올랐습니다(10:08).
이 녀석도 눈길 한번 줘야지요.
영장봉... 상장능선 너머 도봉까지.
숨은벽을 배경으로.
5월에 혹시 인연이 되면 지리에서 만납시다~~^0^
간만에 빡쎈 산행 중이신 희숙님.
편안한 맘으로 산행을 즐기시는 회장님.
숨은벽 코스는 오늘이 마지막이시라는 카페지기님.
그 거짓말 진짠가요???ㅎㅎㅎ
힙합보이 인용님.
총무님께서 20대로 보이신다고 하시네요.
그러면서 총무님은 18세라고 하십니다.
자주 뵙시다~~~^8^
단체로.
숨은벽 능선을 따라 올라갑니다.
우측으로 보이는 멋진 풍경.
총무님이 이곳을 무서워하시네요.
우리가 두려워할 것은 바로 그 두려움 자체뿐입니다!!!
영봉... 3산 종주 때가 생각납니다.
제가 좋아하는 그림입니다.
오늘도 역시 빨강바지... 회장님.
총무님 에스코트하시느라 함께 찍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바나나보트 바위에서.
고래등 바위라고도 하고... 암튼, 부르는 사람 맘대로입니다.
쫀득쫀득한 슬랩을 오릅니다.
회장님께서 뒤늦게 포즈를 잡으셨네요.
좀 더 멀리 떨어져서 찍었어야 했는데... 다음에 제대로 다시 찍어 드리겠습니다.
걸음아 나 살려라... 하고 뛰어 올라가시는 총무님.
한발 한발 지르밟고 천천히 올라가셔야 합니다.
숨은벽을 배경으로... 당근에 팔아버린 공업용 미싱을 다시 찾으시는 지기님.
숨은벽과 장군봉 사이 백운대를 배경으로.
우와~~~^0^
하마 머리 위에 올라서신 회장님.
포인트마다 자리를 잡으시네요.
과감하게 올라가지 못하는 식구들은 단체로.
숨은벽 대슬랩... 희숙님의 잊지 못할 추억이 서린 곳입니다.
조심해서 내려섭니다.
장군봉.
진달래가 군데군데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대동샘... 북한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샘입니다.
물 한 바가지 마시고 브이계곡을 향해 거침없이 올라갑니다(10:47).
꼭 이렇게 힘들 때 전화가 옵니다.ㅎㅎㅎ
화사한 진달래.
한방에 올라오고 계시는 총무님.
대동샘에서부터 15분 만에 올라오셨습니다.
브이계곡을 넘어와 마당바위에서 식사를 할 생각이었는데
등산학교 크라이머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조금 더 진행하기로 합니다.
백운봉암문 옆의 스타바위(11:19).
오늘 백운대는 눈으로만 바라봅니다.
고지대는 지금 진달래가 한창입니다.
예쁜 진달래를 감상하고 있는 총무님.
가지 못한 백운대를 배경으로.
배 고프다고... 밥은 언제 먹느냐고... ㅎㅎㅎ
노적봉... 하늘이 파아란 날 저기도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아!!! 동봉에 만요.
거기서 보는 북총이 또 아주 멋지거든요.
점심식사를 합니다(11:40).
지기님을 비롯한 여러 식구들의 수고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비빔밥을 먹습니다.
회장님이 진두지휘하고 계시네요.
총무님표 달걀프라이... 화룡점정.
1차 배식 후 남은 양.
식구는 8명인데 비빔밥은 거의 20인분이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이제부터 하산을 합니다(12:36).
저는 정말 그럴 생각이 없었습니다.
회장님께서 식사 중에 오늘 새로 나오신 식구들 배웅을 위해 불광동으로 하산하자고 하시네요.
등로가 참 예쁩니다.
용암문을 지나서 식구들이 오고 있습니다.
저는 이곳, 북한산대피소에서 산성입구로 하산할 생각이었습니다.
등 떠 밀려서 대동문으로 갑니다.
진달래가 정말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이런 색감도 예쁘고요.
대동문(13:10).
한숨 돌리고 갑니다.
날씨가 좋아 등로에 산객들이 많습니다.
8부 능선길로 돌아갑니다.
보국문(13:35).
또 한 박자 쉬어갑니다.
산은 이처럼 눈이 부신데...
지기님은 뭔가 불만이 있으신 모양입니다.
왜 이렇게 빨리 가느냐고 뭐라 하시네요... ㅎㅎ
대남문(14:10).
바로 문수봉을 오릅니다.
문수봉에서의 조망.
보현봉.
연화봉... 이 그림도 제가 좋아는 그림입니다.
보현봉을 배경으로... 거울님.
문수봉에서 바라보는 북총.
앞으로 뭐든지 천천히 하려고 하신다는 인용님과 희숙님.
우리는 자매... 언제 3산 한번 하셔야죠???
뭘 보고 계시는 걸까요???
산행 내내 즐거우신 총무님.
회장님 가라사대... 산행은 이렇게 하는 거야~~^0^
연화봉으로 자리를 옮겨 한참을 쉬어갑니다.
문수봉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연화봉입니다.
통천문, 비봉 등 가야 할 코스.
기도손바위가 여기서는 이렇게 보입니다.
연습바위, 일명 똥바위를 올라가는 시범을 보이시는 회장님.
멋진 북한산입니다.
거울님이 아래로 내려가셨네요.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신 맑은샘님이 연습바위에 붙어봅니다.
총무님... 진정하세요~~^0^
(아래 사진 7장 회장님 촬영).
기어이 올라가시는 용감하신 총무님.
이제 맑은샘님이 따라 올라가십니다.
야호~~~!!!
대단히 뿌듯해하시네요.
최정상까지는... 참았습니다.ㅎㅎㅎ
포토타임.
문수봉을 배경으로.
보현봉 방향.
의자 사이즈 잘 맞으셨나요???^^
자매 컷.
그런 위험한 곳에 앉으시면 안 됩니다~~ㅎㅎ
이제 바위를 두려워하지 않고 즐기시는 총무님.
문수봉을 배경으로 단체.
지기님~~~ 발 틀리셨네요!!!
멋진 회장님.
문수봉을 내려갑니다(15:10).
올라오기는 힘들어도 내려가는 것은 껌이지요.
회장님 뒤로 예쁜 초록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햇살 받은 진달래가 아주 예쁩니다.
통천문에서 돌아보는 풍경.
우리가 한참 쉬다 내려온 연화봉 바위들이 보입니다.
슬랩으로 올라오시는 회장님.
인용님.
이곳에서 반가운 산우 blue님을 만났습니다.
저와 함께 불수사도북, 화대종주 등을 함께한 전설적인 산꾼이십니다.
아침에 거울님께서 blue님 안부를 궁금해하셨는데... 이렇게 만나게 될 줄이야!!!
언제고 동반산행을 기약하고 아쉬운 이별을 합니다.
승가봉... 화사한 진달래.
앞으로 절대 승가봉의 높이를 잊지 않으시겠다는 지기님.
벌써 잊으신 건 아니시죠???
승가봉 정상에 올라서신 회장님.
비봉 통과(16:03).
여기도 진달래가 화사합니다.
관봉을 배경으로.
족두리봉을 지나 불광동으로 하산하려 하였으나
이곳에서 비봉지킴터로 하산하기로 합니다(16:06).
아!!! 분명히 말씀드리는 것은 지기님께서는 절대로 하산하실 생각이 없으셨습니다!!!
향로봉.
족두리봉은 눈으로만 바라봅니다.
금선사 뒤에서 한번 더 쉬어갑니다.
청아봉님 덕분에 알게 된 영심이네를 예약하고 내려갑니다.
비봉능선에서 가장 짧게 하산할 수 있는 코스가 바로 비봉지킴터 코스입니다.
보기 좋은 글입니다.
무사히 산행을 마칩니다(16:48).
식구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모처럼 화창한 주말, 식구들과 북한산 산행을 제대로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산우님들... 정말 반가웠습니다.
날씨도, 음식도, 함께하는 식구들도 모두 완벽한 멋진 산행이었습니다.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산행을 기대합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산행코스 : 밤골 - 숨은벽능선 - 브이계곡 - 백운봉암문 - 대동문 - 대남문 - 문수봉 - 비봉 - 비봉지킴터(12.8km).
◆ 산행시간 : 7시간 53분(산행인원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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