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각사~사패산~신선대~오봉지킴터(231223).

2023. 12. 23. 21:50등산/도봉산

 

▲ 오랜만에 오른 신선대에서의 조망.

 

 

주중에 최강한파가 몰아쳤습니다.

오늘 아침까지도 그 여파가 있네요.

 

단단히 무장을 하고 약속장소로 나갑니다.

오늘은 도봉산을 오르려고요.

 

구파발역에서 34번 버스를 타고 오늘 들머리인 원각사로 이동합니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납니다.

 

 

추운 날씨로 하늘이 아주 깨끗합니다.

겨울나무도 보기 좋네요.

 

 

사패산을 향해 올라갑니다(09:18).

 

 

원각폭포가 멋지게 얼어 있습니다.

 

 

자연이 빚은 작품입니다.

결코 사람의 손길로는 흉내도 낼 수 없는 작품이지요.

 

 

원각폭포 상단은 아직 완전히 얼지 않았네요.

 

 

개별 출발해서 미리 와 계신 콜롬보님을 만났습니다.

 

 

사패산 정상까지 한달음에 올랐습니다(10:11).

 

 

살짝 아쉰 그림이지만 겨울산의 위용이 느껴집니다.

 

 

금년도 마지막 동반산행 중인 blue님.

 

 

산들님도 오셨습니다. 멀리서.

산들님~~~ 눈은 제가 감긴 거 아닙니다~~~^8^

 

 

산그리메가 예쁘네요.

 

 

불암산 너머로 예봉산과 검단산이 보입니다.

 

 

오봉 너머로 북총.

 

 

도화지 임원진... 고바우언니와 콜롬보님.

 

 

올 한 해,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원각사 삼거리로 돌아 나와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갑니다(10:33).

 

 

송추주차장에서 출발, 이리로 올라와 합류하겠다던 베베신님은

아무리 생각해도 안될 거 같아서 오봉으로 바로 올라오고 있다네요.

 

 

500 계단을 오릅니다.

 

 

눈이 살짝 덮여 있습니다.

 

 

여유 있게 올라오시는 blue님.

 

 

오늘 욕보시는 고바우언니.

 

 

예쁜 그림입니다.

 

 

자운봉을 향해 갑니다.

 

 

날씨 덕분에 등로가 한가하네요.

 

 

오늘은 포대능선을 정면돌파 하려고요.

 

 

하늘이 정말 깨끗합니다.

 

 

포대 정상이 보이네요.

 

 

수락산을 향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가 힘차게 뻗어 있습니다.

 

 

포대능선 직전에서 자운봉을 담습니다.

 

 

포대 출발!!!

 

 

정남향이라 포대가 아주 따뜻합니다.

 

누구... 시죠???

 

 

Y계곡에도 우리 팀뿐입니다.

 

 

지난 주말에 비하면 오늘은 아주 봄날입니다.

 

 

또 눈 감으신 산들님.

 

 

올해 원 없이 산행하셨다는 blue님.

 

 

2024. 화대종주 준비 중인 산들님.

 

 

자운봉과 신선대.

오늘은 신선대가 한산하네요.

 

 

그래서 우리도 신선대에 올랐습니다.

 

신선대에서 바라본 만장봉(12:20).

 

 

코주부 자운봉.

 

 

신선대는 이렇게 조망이 좋은 날 올라오는 곳이지요.

 

 

다행히 이번에는 눈 뜨셨네요.

 

 

보일러 바지 때문에 고생하셨습니다~~~ㅎㅎㅎ

 

 

신선대는 인증샷을 찍기 위해 올라오는 곳이 아니라

바로 이런 그림을 보기 위해 올라오는 곳입니다.

 

 

고바우언니와 콜롬보님은 해바라기를 하고 계시네요.

 

 

오봉 주변에서 어슬렁거리고 있는 베베신님을 만나러 갑니다.

 

 

2024년 화대종주 가기 전에 삼산종주부터 한번 하셔야죠~~ 산들님???^^

 

 

햇볕 따뜻한 곳에서 또 간단하게 요기를 합니다.

오늘 날씨가 봄날 같을 줄 알았으면 점심을 준비해 올걸 그랬습니다.

 

북한산은 도봉산에서 바라봐야 멋진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지요.

모든 봉우리들이 백운대를 향해 달려가는 듯한 모습입니다.

 

 

오봉 직전 헬기장(13:39).

 

 

오봉에 올라 지나온 능선을 돌아봅니다.

 

 

오봉도 바라보고요.

 

 

베베신님이 보이지 않네요.

전화했더니 여성봉으로 가고 있답니다.

 

 

여성봉(14:02).

 

 

가운데 소나무가 많이 자랐습니다.

 

 

오봉은 역시 여성봉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지난여름 북한산 계곡에 나타났던 북극곰을 오늘은 이곳에서 만났습니다.

송년회 하러 나타났다네요.

 

 

베베신님이 들어가니까 사진이 확 사네요!!!

 

 

중간중간 얼음이 얼어있어 까다로운 등로를 따라 한달음에 내려왔습니다.

 

 

오봉지킴터로 내려오면서 산행을 마칩니다(15:01)

 

 

 

언제나 같은 느낌이지만 도봉은 역시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포대도 정면돌파하고 신선대도 올라갔다 와서 참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반가운 식구들도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고요.

벌써 다음 주가 금년도 마지막 산행이네요.

 

◆ 산행코스 : 원각사입구 - 원각사 - 사패산 - 사패능선 - Y계곡 - 신선대 - 오봉 - 여성봉 - 오봉지킴터(11km).

◆ 산행시간 : 5시간 43분(산행인원 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