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지킴터~오봉샘~도봉지킴터~은석암~사패능선~송추분소(230701).

2023. 7. 1. 19:22등산/도봉산

▲ 다락능선에서 바라본 도봉산 총사령부.
 
 
벌써 7월입니다.
7월은 폭염과 함께 시작하네요.
두 주 전에 가려고 했던 도봉산을 갑니다.
어쩌다보니 오늘은 혼자 산행을 하게 되었네요.
 
구파발에서 34번 버스를 타고 송추로 이동합니다.
들머리인 오봉지킴터를 향하면서 바라보는 도봉은 푹푹 찝니다.

 
 
오봉탐방지원센터를 들머리 삼아 도봉산을 오릅니다(08:22).

 
 
산으로 들어서니까 역시 공기가 다릅니다.
시원합니다.
 
단숨에 여성봉까지 올라왔습니다(08:55).

 
 
여성봉 옆구리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바람이 없어 공기가 정체되어 있습니다.

 
 
이제 오봉을 향해 갑니다.

 
 
시야가 조금씩 선명해지고 있습니다.

 
 
오봉(09:28).

 
 
오봉 바로 아래 있는 헬기장에서 오봉샘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재밌는 바위가 보이네요.

 
 
오늘은 조금 다른 코스로 가려고 합니다.
 
늘 가던 코스 풍경.

 
 
우측으로 오봉이 이렇게 멋지게 보이네요.

 
 
오봉샘(09:43).
음용은 곤란한거 같더라구요.

 
 
오봉샘 앞에 설치되어 있는 낡은 이정표.
도봉탐방지원센터 방향으로 갑니다.

 
 
새로 만들어 놓은 깨끗한 이정표는 바닥에 누워있습니다.

 
 
편안한 숲길을 따라 안부를 돌아갑니다.

 
 
삼산종주 때 지나가는 우이암능선을 만납니다.

 
 
우이암으로 가지않고 좌틀해서 도봉탐방지원센터 방향으로 갑니다(10:16).

 
 
등로 우측으로 우이암이 보입니다.

 
 
성불사 방향으로  진행해도 되지만 이정표를 따라 도봉탐방지원센터로 직진합니다.

 
 
만장봉이 멋지게 보이는데... 나뭇가지로 조금 답답하네요.

 
 
왼쪽에 주봉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이곳에서 좌틀합니다.

 
 
멋진 사찰이 보이네요.
도봉산 능원사.

 
 
용화전 너머로 도봉산 총사령부가 멋진 모습으로 보입니다.

 
 
완전히 내려왔습니다(10:58).

 
 
능원사 방향에서 내려와서 광륜사 방향으로 다시 올라갑니다.

 
 
도봉분소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오늘 산행목적은 은석암입니다.
어느 방향으로도 갈 수 있지만 암릉을 즐기려면 우측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아!!! 은석암은 바위이기도 하고 암자이기도 합니다.
좌측으로 진행하면 암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

 
 
자운봉 방향으로.

 
 
은석암을 지나 포대능선으로 올라가려고 합니다.
포대능선까지 가지는 않습니다.

 
 
은석암 바위코스 시작입니다.

 
 
다락능선의 미륵봉이 보이네요.

 
 
수락이구요.

 
 
불암입니다.

 
 
다락능선에 올라서니 멋진 그림이 펼쳐져 있습니다.

 
 
선.만.자와 우측의 포대능선.

 
 
사패로 이어지는 능선아래 망월사가 보입니다.

 
 
7월의 하늘.
뜨겁습니다.

 
 
참 희한하게 생긴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포대능선까지 얼마 안남았네요(12:14).

 
 
뜨겁지만 오길 잘했네요.
도봉은 다락능선에서의 조망이 가장 멋집니다.

 
 
포대능선 직전에서 우측으로 빠져 안부를 돌아 나왔습니다.
사패산에서 자운봉으로 진행할 때 포대능선 초입.
왼쪽의 "탐방로 아님" 표지판 있는 곳으로 나왔습니다.

 
 
원도봉 방향도 기회가 되면 한번 탐색해봐야겠습니다(12:44).
사패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이제 익숙한 코스들이 보이네요.

 
 
왼쪽으로 뻗은 능선이 다락능선입니다.

 
 
오후가 되면서 바람이 조금 불어주네요.

 
 
망월사로 내려갔다가 포대로 다시 올라설 수도 있습니다.

 
 
돌아봅니다.

 
 
헉헉 거리면서 올라오던 500계단을 오늘은 편안하게 내려갑니다.

 
 
좌틀해서 송추주차장 방향으로 하산합니다(13:33).
도봉에서 하산하기 가장 좋은 코스입니다.
물론, 도로를 따라 한참을 더 내려가야 하지만요.

 
 
엊그제 내린 비로 계곡은 아주 깨끗하고 시원합니다.

 
 
등로 옆으로 흐르는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아래로아래로 내려갑니다.

 
 
오늘 산행은 여기까지(14:04).

 
 
정말 뜨거운 날이었습니다.
오전에는 거의 바람도 없었구요.
하지만 계획했던 코스대로 산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당분간 식수를 충분하게 준비해얄꺼 같습니다.
 
◆ 산행코스 : 오봉탐방지원센터 - 여성봉 - 오봉 - 오봉샘 - 도봉탐방지원센터 - 은석암 - 미륵봉
- 포대정상 직전 - 헬기장 - 회룡사거리 - 구 송추분소(14.8km).
◆ 산행시간 : 5시간 42분(단독산행).
 
 
▼ 귀가길 공원 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