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13. 18:19ㆍ등산/북한산
▲ 문수봉에서 바라본 북총.
아침 일기예보를 보니까 모처럼 미세먼지가 괜찮은 날이라고 하네요.
오늘도 혼자서 북한산 산행에 나섭니다.
오늘은 연신내에서 시작합니다.
선림지킴터에서 출발합니다(08:35).
멋진 나무가 보이네요.
향로봉으로 진행합니다.
왼편으로 기자능선이 보이고요.
전방 우측으로는 향로봉이 보입니다.
진관사와 기자촌으로 갈라지는 사거리(09:08).
족두리봉이 보이네요.
방화대교를 당겨 봤습니다.
방화대교 너머로 인천 계양산이 보입니다.
향로봉 위로 햇살이 비치네요.
향로봉은 제법 겨울산 다워 보이네요.
해가 들지않는 곳은 잔설이 남아 있지만 겨울산의 위용은 느낄 수 없습니다.
향로봉으로 진행하면서 북한산의 멋진 풍경을 감상합니다.
의상능선 너머로 북총이 보입니다.
겨울의 한복판인데도 산은 그냥 그러네요.
사모바위 뒤로 문수봉, 보현봉.
향로봉(09:34).
대남문으로 진행합니다.
관봉을 지나면서부터 아이젠을 착용했습니다.
비봉 우회길.
북한산에서 눈이 가장 늦게 녹는 곳 중 한 곳입니다.
승가봉을 오릅니다.
문수봉과 보현봉.
오늘은 문수봉을 정면돌파 하려고요.
미세먼지가 괜찮은 날이라는데... 이렇습니다.
통천문을 지납니다.
따뜻한 날입니다.
바람이 거의 없습니다.
문수봉 초입이 꽁꽁 얼어 있습니다.
그래도 조심해서 올라가면 무난합니다.
문수봉을 오르며 비봉능선을 돌아봅니다.
문수봉이 보이네요.
보현봉은 겨울입니다.
연화봉 전경.
나한봉과 상원봉.
스모그에 갇힌 도시.
문수봉(10:47).
문수봉에서의 조망.
북총과 도봉.
대남문.
성곽을 따라 걷는 산성 주능선은 눈으로 아주 운치가 있습니다.
눈길 낭만에 젖어 걷다가 대성문 내리막길에서 큰일 날 뻔했습니다.
아이젠이 돌에 걸려 앞으로 넘어졌습니다.
대성문까지 굴러 내려갈 뻔했는데 다행히 무릎을 계단에 찧고는 멈춰 섰습니다.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산행 중엔 언제나 집중해야 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여기도 제법 겨울산 다워 보이네요.
동장대.
북한산대피소(12:04).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로 하산합니다.
여기도 눈이 예쁘게 쌓여 있습니다.
산영루 주변 계곡 풍경.
겨울이 가기 전에 폭설이 한 번쯤 더 내리겠죠???
원효.
계곡탐방로로 내려갑니다.
하산완료 때까지 아이젠 장착!!!
산행종료(13:11).
연초라 그런지 산이 조용해서 좋네요.
산행 중 만난 호산님 반가웠습니다.
그냥 지나칠 뻔했는데... ㅎㅎㅎ
◆ 산행코스 : 선림지킴터 - 향로봉 - 문수봉 - 대남문 - 북한산대피소 - 산성입구(11.7km).
◆ 산행시간 : 4시간 36분(단독산행).
집에 와서 보니까 무릎이 살짝 찢어졌네요.
이만하길 정말 다행입니다.
늘 안전산행하세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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