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입구~북한산대피소~대성암~산성입구(240127).

2024. 1. 27. 19:30등산/북한산

▲ 설원의 F4.

 

 

산방이 조용하길래 오늘도 단독산행을 할 줄 알았는데

목요일에 갑자기 셀리님이 참석하시겠다는 댓글을 다시네요.

깜짝 놀랐습니다!!!ㅎㅎ

근데... 잠시 후에 느닷없이 서린님이 또 댓글을 달으시네요.

아무래도 셀리님과 모종의 작전이 있었던 게 아닌가... 하는 냄새가 모락모락.

 

암튼... 간만에 참석하시겠다는 셀리님과 서린님 덕분에 머릿속이 잠시 복잡해졌었습니다.

산행코스를 어디로 잡아야 할까 해서요.

당초 계획은 밤골 출발이었거든요.

 

날씨가 많이 풀렸다는데도 아침공기는 제법 쌀쌀하네요.

구파발에서 만나 산성입구로 이동합니다.

 

버스에서 내렸더니 공기가 제법 차게 느껴집니다.

 

 

의상봉의 아우라가...

 

 

차가운 날씨로 서리꽃이 피었습니다.

 

 

산행을 시작합니다(09:15).

여연님과 서린님은 초면인 줄 알았더니 벌써 여러 차례 만났었다네요.

 

 

주중 추운 날씨로 제법 얼었지만 그래도 완전히 얼지는 않았습니다.

 

 

햇살 가득한 원효.

 

 

북한동역사관 앞 데크에도 서리꽃이 피었습니다.

 

 

등로가 얼어 있어서 아이젠을 하고 올라갑니다.

 

 

빨간 모자가 돋보이는 여연님.

오랜만의 동반산행입니다.

 

 

바우형님도 금년 들어 처음 동반산행이고요.

 

 

2년 만에 나타나신 셀리님.

장갑은 쟈켓에 붙어있는 건가요???^^

 

 

중흥사 앞 겨울나무.

겨울나무 같지 않고 봄맞이 중인 거 같아 보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그림이네요.

 

 

중흥사 앞에서 북한산대피소를 향해 올라갑니다.

 

제법 겨울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북한산대피소(10:40).

 

 

바우형님의 믹스타임.

 

 

동장대(11:17).

오랜만에 상봉하신 오누이.

 

 

뭔가 할 얘기가 많으신 여연, 셀리님.

 

 

대동문(11:27).

 

 

바닥은 한겨울입니다.

 

 

눈 없는 곳만 골라 다녔던 서린님.

그야말로 오늘 눈 실컷 밟으셨지요~~~^0^

 

 

셀리님도요~~~ㅎㅎㅎ

 

 

대성문 안부길에서.

 

 

이렇게 눈이 많을 줄 모르셨다고.

 

 

다시 산성입구로 내려갑니다.

 

원래 원점회귀 산행은 거의 하지 않는데

오늘은 특별한 목적이 있어 원점회귀합니다.

 

 

뽀드득뽀드득 소리 들으며 내려갑니다.

 

 

하도 오랜만에 대장님 샷을 받느라 감 떨어지신 서린, 셀리님.

암튼... 아무 걱정 마시고 무조건 나오시면 산행은 다 되게 돼있습니다.

 

 

다시 또 원효를 바라봅니다.

 

 

하산은 도로를 따라서.

 

 

산행을 마칩니다(13:25).

 

 

 

반가운 식구들과 즐거운 산행을 하였습니다.

꾸준한 산행 만이 우리의 나아갈 길이다!!!

 

수고하셨습니다.

 

◆ 산행코스 : 산성입구 - 중흥사 - 북한산대피소 - 대동문 - 보국문 - 안부길 - 대성암 - 산성입구(11.5km).

◆ 산행시간 : 4시간 10분(산행인원 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