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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산 흥국사~노고산~솔고개(250621).
▲ 북한산 숨은벽 조망 포인트 노고산. 어제 아주 시원스러운 장맛비가 내렸습니다.북한산의 멋진 계곡을 감상하기 위해 홀로 산행을 나섭니다. 구파발에서 8772 버스를 타고 산성입구로 이동해서 걸어 올라가는데앞에 낯익은 모습의 산객이 내려옵니다. 벌써 다녀 가시느냐고 인사를 드렸더니북한산 국립공원 전면통제라서 그냥 내려오신다고 하시네요.이런!!!국립공원 탐방알리미 어플을 확인하니까금요일 새벽부터 현재까지 전면통제 중에 있습니다. 할 수 없이 건너편에 있는 노고산을 가기로 합니다.산방의 심우석 형님과 지인 1명, 3명이서 흥국사로 이동합니다. 흥국사로 들어가는 사곡교를 건너며 시원스럽게 물이 흐르고 있는 창릉천을 바라봅니다.창릉천 너머로 보이는 북한산 원효봉은 운무로 가려져 있습니다. 흥국사 일주문. ..
2025.06.24 -
황악산 괘방령~여시골산~황악산~신선봉~직지사(250818).
▲ 일명 황학산이라고도 불리는 황악산 정상 비로봉. 일산 웰빙산악회와의 첫 동반산행으로경북 김천시 대항면과 충북 영동군 매곡면의 경계를 이루는 황악산을 갑니다. 4시간 여를 달려와 오전 10시 20분쯤 오늘 산행 들머리인 괘방령에 도착합니다.괘방령은 백두대간으로 경상북도와 충청북도의 경계입니다. 장원급제길이라고 멋진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괘방령과 백두대간에 대한 설명. 괘방령에서 가파른 등로를 오르며 산행을 시작합니다(10:32). 숲 그늘이 아주 좋습니다. 괘방령에서 황악산 정상까지의 거리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여시골산까지 가파르게 치고 올라가야 한다고 대장님께서 말씀해 주시네요. 경사가 만만치 않습니다. 선두에서 리딩 중이신 장총대장님.김홍신 작가의 인간시장 주인공이 생각나는 ..
2025.06.24 -
한계령~귀때기청봉~1408봉~대승령~장수대(250614).
▲ 1408봉에서 귀때기청봉으로 이어지는 서북능선. 오늘(14일)은 일산메아리산악회 6월 정기산행일입니다.한동안 산방을 뜨겁게 달구었던 설악으로 갑니다.공룡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기는 떨어지지만진정한 산악인들 사이에서는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는 서북능선 산행을 합니다.그것도 서북의 으뜸 귀때기청봉을 오릅니다. 일주일 내내 노심초사했습니다.하필이면 설악산행을 가는 날 비 예보가 있어서요.산행 당일(14일) 새벽 2시 예보까지만 해도 산행 중에 비를 만날 확률이 높았습니다.산방식구들에게 우의까지 챙겨 오시라고 했는데신통방통하게도 05시 예보에 날씨가 확 달라졌습니다.비는커녕 뜨거운 햇살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암튼, 비를 만나지 않는다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끼며 집합장소로 나갑니다.운정에서 ..
2025.06.15 -
덕유산 육구종주(260606).
▲ 중봉에서 돌아보는 덕유산. 늘 마음 한구석에 자리하고 있던 묵은 숙제를 하기 위해 덕유를 갑니다. 2013년 영각사에서 출발해서 구천동까지 영구종주를 했었는데덕유산 종주는 육구종주가 진정한 종주라고,육십령에서 남덕유까지가 덕유산 종주의 가장 난코스라고들 해서언젠가는 꼭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늘 지리나 설악에 밀려 여태껏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오늘(5일) 육구종주를 위해 덕유를 갑니다.안내산악회 '좋은사람들'을 이용합니다.양재에서 23시 40분에 출발한 버스는 덕유산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6일 새벽 2시 40분쯤 오늘 들머리인 육십령 고개에 도착합니다.육십령은 전북 장수군과 경남 함양군의 경계를 이루는 백두대간 고개입니다 거울님께서 흔쾌히 동행해 주셨습니다. 육십령고개..
2025.06.07 -
효자비~원효북문~부왕동암문~비봉~포금정사지~불광사(250531).
▲ 원효에서 바라본 북한산 풍경. 벌써 5월의 마지막 날입니다.5월의 마무리를 북한산에서 합니다. 구파발에서 삼총사가 모였습니다.버스를 타고 오늘 들머리로 이동합니다. 오늘은 효자비에서 시작합니다(09:06).버스 정류장 바로 앞에 있는 양평해장국 뒤로 돌아갑니다. 북문으로 좌틀합니다. 다음 달 설악 서북능선 산행을 위해 훈련해야 하는데 다들 바쁘신 모양입니다.다른 일정으로 6월 정산에 참여할 수 없는 제우스님, 거울님과 함께합니다. 초반 등로는 이처럼 아주 편안합니다. 시원스러운 물이 흐르는 암반인데... 가물어서 말랐습니다. 허준의 동의보감 촬영지는 아닌 걸로... 동굴이 좀 더 깊다고 하시네요. 우회하지 않고 암릉을 바로 오릅니다. 올라와서 한 박자 쉬어갑니다.제우스님께서 맛있는 쑥개..
2025.05.31 -
원각사~사패산~Y계곡~오봉~여성봉~오봉지킴터(250524).
▲ 산행하기 아주 좋은 날... 도봉산 무명봉에서. 오랜만에 도봉을 갑니다.차편이 불편해서 더욱 가기가 불편해진 도봉을 갑니다. 동네 공원에 단풍나무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구파발에서 모였습니다.어제까지만 해도 참석인원이 모두 10명이었는데오늘 아침, 갑자기 3명이 펑크를 내는 바람에 7명이 모였습니다. 360번 버스를 타고 오늘 들머리인 원각사로 이동합니다.예전 같으면 34번 버스를 이용했었는데 노선이 폐지되는 바람에양주 37번 버스를 타고 푸른마을아파트에서 내려서길 건너 다시 23번 버스로 갈아타야만 원각사 입구까지 갈 수 있습니다. 360번 버스는 일영, 장흥으로 조금 돌아오는데다가서울버스 같지 않아서 엄청 불편합니다. 암튼.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아래로 뚫려있는 토끼굴을 지납니다.산행을 아직..
2025.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