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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대청봉~희운각~공룡능선~마등령~백담사(241003).
▲ 언제나 가슴 뛰게 하는 설악 공룡. 2024. 10. 2.(수) 24:00. 양재역에서 '좋은사람들' 안내산악회를 따라 설악으로 달려갑니다.지난 일주일 동안 제18호 태풍 끄라톤에 잔뜩 긴장을 하며 보냈습니다.혹시나 산행 당일에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지 않을까 염려되어서요.다행히 끄라톤은 대만 주변을 맴돌고 있어 산행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을 것 같네요. 사당에서 출발한 버스는 양재, 복정역에서 산꾼들을 태우고 깜깜한 도로를 달려갑니다.인제터미널에 들러 잠시 쉬었다가 10. 3.(목) 02:15. 한계령으로 출발합니다. 한계령에서 1차로 산꾼들이 하차하고 03시쯤 남설악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합니다.부지런한 산꾼들이 설악의 문이 열리기를 기다렸다가 쏜살같이 달려 들어갑니다. 저도 준비를 마치..
2024.10.04 -
이말산~진관사~응봉능선~사모바위~향로봉~불광지킴터(240928).
▲ 하늘 높은 날... 북한산 삼각점봉. 9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기운이 느껴지지만 아직 한낮은 뜨겁습니다.기승을 부리던 여름이 아직 미련이 남은 모양입니다.떠날 때 깔끔하게 떠나야 멋진 녀석인데 말이죠. 산방식구들과 함께 북한산 산행을 합니다.구파발에서 만났습니다.산행하기 좋은 계절이라서인지 구파발역 광장에 산객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이말산을 오르며 오늘 산행을 시작합니다(08:55). 하늘 예쁜 날입니다. 이말산 주막을 들러갑니다(photo by 콜롬보님). 백운대 옆으로 눈사람 구름이 보이네요. 한옥마을을 지나 진관사로 들어갑니다.오늘은 앞에 보이는 응봉능선을 오르려고요. 진관사 해탈문. 식구들이 많아졌습니다.메알 식구들과 제가 소속되어 있는 산사모..
2024.09.28 -
대호아파트~족두리봉~청수동암문 하단~나월봉~의상봉~산성입구(240921).
▲ 북한산의 핫플레이스라는 블랙팬서(흑표범) 바위. 밤새 많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기온도 뚝 떨어졌고요.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아침에 급한 볼 일도 있고 해서느지막이 산행을 나섭니다.다행히 비는 그쳤습니다. 가장 빠르게 산으로 들어설 수 있는 코스를 궁리하다가불광동 대호아파트 뒤로 올라가기로 합니다. 불광역에서 내려 들머리로 가다가 편의점에 들러 김밥을 하나 챙겼습니다.산행 시작 전에 먼저 배를 채웁니다.2,500원짜리인데 맛은 별로네요. 산행을 시작합니다(11:40). 바람이 엄청 시원하게 불어대고 있습니다.덕분에 조망도 아주 깨끗합니다. 위로 오를수록 깨끗하고 시원스러운 조망을 볼 수 있습니다. 족두리봉은 근육질입니다. 정말 좋네요.하긴... 산에 오면 언제나 좋죠. 그러니..
2024.09.21 -
밤골~숨은벽능선~백운대~영봉~육모정지킴터(240916).
▲ 태극기 휘날리는 백운대. 추석명절 전날.특별히 전 부칠 일도 없고 해서 후배와 함께 북한산 산행을 갑니다.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서는데 비가 세차게 쏟아지네요.부랴부랴 배낭커버를 씌우고 우산을 쓰고 전철역으로 나갑니다.비는 잠시 후에 그치는 걸로 예보가 되어 있어서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편의점에 들러 비상식량을 챙겨서 주엽역에 도착하니까 벌써 비가 그치기 시작합니다.오늘따라 일기예보가 아주 정확하네요. 오늘은 밤골에서 시작하려고요.구파발역 버스정류장에 아직도 704번 버스가 다니고 있습니다.기사님께 물어봤더니 언제가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는 운행을 하고 있답니다.양주 37번 버스도 운행을 하고 있고요. 버스를 타고 오늘 들머리인 밤골, 효자2통 정류장에 도착합니다.여러 산꾼들이 산행을 하기위..
2024.09.16 -
이말산~진관사~비봉~나월봉~부왕동암문~산성입구(240907).
▲ 사모식당에서 바라보는 비봉과 사모바위. 9월의 첫 번째 주말.24 절기 중 열다섯 번째 절기인 백로(白露).이슬이 내린다는 절기인데... 이슬은커녕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산방식구들과 함께 산행을 합니다.광복절 이후 3주가 조금 더 지났네요. 구파발에서 모여 바로 이말산을 오릅니다(08:36). 기온은 아직도 내려갈 줄 모르지만 산은 이제 헐렁합니다. 오랜만에 만난 식구들이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이말산 주막에서 성대하게 요기를 합니다(09:07).영희님이 나타나셨으니까 식탁이 무지하게 풍성하지요.호범님 또 배 아프시겠네요~~~^8^ 진관사로 들어섭니다. 함께하는 식구들(09:36). 위 사진과 다른 곳을 찾아보세요~~^^ 소나무가 멋지게 자라고 있습니..
2024.09.07 -
정릉~칼바위능선~보국문~문수봉~향로봉~불광사(240831).
▲ 칼바위능선에서 바라본 북한산. 8월 마지막 날입니다.주말이기도 하고요.북한산에서 8월을 마무리합니다. 오늘은 정릉에서 시작합니다(09:17).올해 1월 초에 왔었으니까 거의 8개월 만에 다시 왔네요. 보국문으로 갑니다. 물 좋은 청수장 계곡인데... 물이 많이 빠졌습니다. 등로가 아주 시원스레 보입니다. 수량은 적지만 아주 깨끗합니다. 돌계단을 가파르게 오르면 쉼터가 있습니다. 쉼터를 그냥 지나갑니다(09:34). 칼바위능선으로 돌아서 보국문으로 가려고요. 가을 느낌이 납니다. 호젓한 등로가 이어집니다. 등로는 아주 뚜렷합니다. 이런 쉼터도 있습니다. 물을 건너 우측으로 올라갑니다. 능선을 따라 오르는 등로와 만납니다.왼쪽으로 진행합니다. 잠시 쉬..
2024.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