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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입구~용암문~청수동암문~남장대지~산성입구(240803).
▲ 용암봉, 만경대, 인수... 영봉까지. 8월의 첫 번째 주말.오늘도 북한산 산행을 합니다. 한여름 폭염은 이제 일상이 되었습니다.더위를 피해 그나마 시원한 산으로 갑니다.산이 더 시원하다는 사실을 말로는 설명이 곤란합니다.직접 경험해야만 그 사실을 알 수가 있죠!!! 산성입구에서 출발합니다(09:02).연무로 현재 조망은 이렇습니다. 물이 많이 줄었습니다. 그나마 산성계곡이라 이 정도입니다. 원효교 너머로 흐릿한 원효 한번 바라보고. 북한동역사관 앞에서 중흥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나리꽃이 야시럽게 피어있네요. 아직은 계곡이 조용합니다. 휴가철이라 피서객들이 차지하고 있을 줄 알았는데요. 내려오면서 알탕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흐릿한 노적. 여기도 아직 비어 있..
2024.08.03 -
이말산~응봉능선~문수봉~대동문~아카데미지킴터(240731).
▲ 늠름한 문수봉. 7월의 마무리는 북한산에서!!! 오랜만에 주중산행을 합니다. 구파발역에서 바로 이말산을 오르며 산행을 시작합니다(08:40). 평일이고 휴가철이라서 조용합니다. 참새방앗간을 그냥 지나쳐 갑니다. 껍질을 까고 나온 듯한 모습이네요. 오늘은 저길 오르려고요... 응봉능선. 지글지글 끓고 있습니다. 진관사 일주문을 지나 해탈문 앞에서 왼쪽으로 진행합니다. 응봉능선을 타고 오르면 사모바위와 만나게 됩니다(09:25). 조망이 좋네요. 한옥마을, 하나고등학교... 이말산 너머 삼송지구. 왼쪽으로 의상능선이 보입니다. 가사당암문 너머로 백운대가 살짝 머리를 내밀었네요. 응봉에서 진관사를 바라봅니다. 늘 그냥 지나치던 응봉 정상에 올라 잠시 쉬어갑..
2024.07.31 -
효자비~원효봉~부왕동암문~문수삼거리~비봉~불광지킴터(240727).
▲ 북한산 총사령부.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이열치열이라고 산으로 갑니다.날이 더워 멀리 가지 않고 언제나 익숙하고 편안한 북한산으로 갑니다. 구파발역에 산객들이 별로네요.날씨 탓인지 아니면 본격적인 휴가들을 떠나서인지 한산합니다. 704번 버스를 타고 오늘 들머리로 이동합니다. 효자비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08:47). 눅눅합니다. 북문으로 올라갑니다. 비가 많이 내려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골짜기들이 보입니다. 원효봉까지 2.2km.여름철 숲 그늘에 가려져 뜨겁지 않게 올라갈 수 있는 그런 코스입니다. 등로가 아주 편안합니다. 초반에는요. 물소리가 시원스럽게 들립니다. 예전 같으면 저기 소나무 아래서 막걸리 한잔 하고 가는 건데... 하도 사람들이 다니지 ..
2024.07.27 -
장미공원~비봉~문수봉~용암문~북한산대피소~산성입구(240720).
▲ 일출봉에서 바라본 용암봉. 비 예보가 있지만 일단 산행을 나섭니다.'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라고 누군가 말했죠.비 맞을 준비를 하고 갑니다.준비라고 해봐야 별거 없습니다.그냥 배낭에 우산 하나 챙겨 넣는 거지요.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전혀 비가 오지 않을 것 같은 날씨입니다. 전철을 타고 나오면서 코스를 어디로 할까 고민하다가비가 내린다는 전제 하에 불광역 장미공원을 들머리로 잡았습니다. 거북약수터에서 물 한 사발 마시고 산행을 시작합니다(08:35). 건너편으로 족두리봉을 바라봅니다. 향로봉까지 함께 보이네요.오늘은 두 녀석 모두 패쓰합니다. 조금 더 지나오니까 비봉과 사모바위가 보입니다.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듯이 어두컴컴합니다. 향로봉에서 보현봉까지 일렬횡대.아직 비는 내리지..
2024.07.20 -
장수대~대승령~12선녀탕~남교리(240713).
▲ 대승폭포와 복숭아탕. 벌써 한 달의 시간이 흘러 일산메아리산악회 정기산행일입니다.장마 중이라 노심초사했었는데다행인지 불행인지 비는 내리지않고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낭을 챙겨 주엽으로 나갑니다.저도 좀 일찍 도착했는데 부지런한 식구들이 벌써부터 나와 계시네요. 승차시간에 맞춰 버스에 올라 마두, 백석, 원당을 경유합니다.원당에서 오시는 식구들이 많아져서이번 달부터 원당을 경유하게 되었다는 회장님의 설명이 있으셨습니다. 액땜하느라 오늘도 살짝 해프닝을 겪은 후차가 많이 밀리는 도로를 열심히 달려갑니다.잠깐 들른 가평휴게소는 그야말로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정신이 없었습니다. 마지막 경유지인 원당역에서부터 거의 4시간쯤 걸려 오늘 들머리에 도착합니다. 설악의 우람한 봉우리들이 우리 식구들을 ..
2024.07.14 -
대호아파트~대남문~백운대~밤골지킴터(240707).
▲ 한산한 백운대. 1년에 한두 번 할까 말까 하는 일요산행을 합니다.어제 북한산에 제법 많은 비가 예보되었더래서 산행을 쉬었습니다.결과적으론 해도 괜찮았었는데 말이죠. 교회에 다녀오느라 조금 늦게 나섭니다.원래는 밤골에서 출발, 불광역까지 걸을까 했었는데하산하면서 알탕을 하기위해 반대로 코스를 잡았습니다. 불광에서 하차해서 들머리인 대호아파트로 이동합니다. 산행을 시작합니다(10:17).족두리봉으로 올라갑니다. 족두리봉은 근육질. 연무로 흐릿하네요.날이 흐려서 아직까진 덥지 않습니다. 족두리봉(10:39).비봉으로. 무명봉 너머로 향로봉과 비봉이 보입니다. 족두리봉을 돌아보고. 향로봉을 향해 갑니다. 향로봉을 우회하면서 간단하게 요기를 합니다.시간이 조금 늦어서인지 오히려..
2024.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