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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 대석마을~원효암~원효봉~은수고개~비로봉~내원사(241012).
▲ 천성산 제1봉 원효봉(922m). 가슴 설레는 날입니다.일산메아리산악회 10월 정기산행일이니까요. 오늘은 엄청 멀리 갑니다.보통은 무박으로 가야 하는 곳이지만걸음이 빠른(?) 우리 식구들은 당일로도 후딱 다녀올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30분 일찍 출발한 버스는경유지에서 식구들을 픽업해서는 남쪽으로 신나게 달려갑니다.오늘 들머리까지의 운행거리는 대략 420km입니다.다섯 시간은 족히 소요되는 거리지요. 낙동강 의성휴게소에서 잠시 들렀다가 다시 또 열심히 달립니다.당초에는 원효암주차장에서 출발할 계획이었지만대형버스가 올라가기 좀 어려운 지역이라 들머리를 대석마을로 변경합니다.그 덕에 산행코스는 좀 길어졌지만 제대로 된 산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11시 40분쯤 오늘 산행 들머리인 대석마을 주차장에 ..
2024.10.13 -
명성산 용화저수지~명성산~삼각봉~팔각정~산정호수(241007).
▲ 명성산 억새군락지. 산정호수와 가을 억새로 유명한 명성산엘 갑니다.2014년 10월에 다녀왔었으니까 꼭 10년 만에 다시 가게 되었네요. 하늘뫼산악회 월요산행팀과 함께 일산에서 출발합니다.고양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한 버스는 북쪽을 향해 달려갑니다. 거의 2시간을 달려와 오늘 산행들머리인 용화저수지 상단 명성산 등산로 입구에 도착합니다.근처에 다소 불결한 간이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장 100m 직전에서 하차하여 명성산 등산로입구 방향으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명성산은 강원도 철원군과 경기도 포천시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으로오늘 산행 들머리는 철원군에 속하는 지역이라 철원 쪽 등로만 표시되어 있습니다. 산행 준비를 합니다. 명성산 등산로입구를 향해 임도를 따라 올라갑니다. 여기서부..
2024.10.08 -
오색~대청봉~희운각~공룡능선~마등령~백담사(241003).
▲ 언제나 가슴 뛰게 하는 설악 공룡. 2024. 10. 2.(수) 24:00. 양재역에서 '좋은사람들' 안내산악회를 따라 설악으로 달려갑니다.지난 일주일 동안 제18호 태풍 끄라톤에 잔뜩 긴장을 하며 보냈습니다.혹시나 산행 당일에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지 않을까 염려되어서요.다행히 끄라톤은 대만 주변을 맴돌고 있어 산행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을 것 같네요. 사당에서 출발한 버스는 양재, 복정역에서 산꾼들을 태우고 깜깜한 도로를 달려갑니다.인제터미널에 들러 잠시 쉬었다가 10. 3.(목) 02:15. 한계령으로 출발합니다. 한계령에서 1차로 산꾼들이 하차하고 03시쯤 남설악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합니다.부지런한 산꾼들이 설악의 문이 열리기를 기다렸다가 쏜살같이 달려 들어갑니다. 저도 준비를 마치..
2024.10.04 -
이말산~진관사~응봉능선~사모바위~향로봉~불광지킴터(240928).
▲ 하늘 높은 날... 북한산 삼각점봉. 9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기운이 느껴지지만 아직 한낮은 뜨겁습니다.기승을 부리던 여름이 아직 미련이 남은 모양입니다.떠날 때 깔끔하게 떠나야 멋진 녀석인데 말이죠. 산방식구들과 함께 북한산 산행을 합니다.구파발에서 만났습니다.산행하기 좋은 계절이라서인지 구파발역 광장에 산객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이말산을 오르며 오늘 산행을 시작합니다(08:55). 하늘 예쁜 날입니다. 이말산 주막을 들러갑니다(photo by 콜롬보님). 백운대 옆으로 눈사람 구름이 보이네요. 한옥마을을 지나 진관사로 들어갑니다.오늘은 앞에 보이는 응봉능선을 오르려고요. 진관사 해탈문. 식구들이 많아졌습니다.메알 식구들과 제가 소속되어 있는 산사모..
2024.09.28 -
대호아파트~족두리봉~청수동암문 하단~나월봉~의상봉~산성입구(240921).
▲ 북한산의 핫플레이스라는 블랙팬서(흑표범) 바위. 밤새 많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기온도 뚝 떨어졌고요.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아침에 급한 볼 일도 있고 해서느지막이 산행을 나섭니다.다행히 비는 그쳤습니다. 가장 빠르게 산으로 들어설 수 있는 코스를 궁리하다가불광동 대호아파트 뒤로 올라가기로 합니다. 불광역에서 내려 들머리로 가다가 편의점에 들러 김밥을 하나 챙겼습니다.산행 시작 전에 먼저 배를 채웁니다.2,500원짜리인데 맛은 별로네요. 산행을 시작합니다(11:40). 바람이 엄청 시원하게 불어대고 있습니다.덕분에 조망도 아주 깨끗합니다. 위로 오를수록 깨끗하고 시원스러운 조망을 볼 수 있습니다. 족두리봉은 근육질입니다. 정말 좋네요.하긴... 산에 오면 언제나 좋죠. 그러니..
2024.09.21 -
밤골~숨은벽능선~백운대~영봉~육모정지킴터(240916).
▲ 태극기 휘날리는 백운대. 추석명절 전날.특별히 전 부칠 일도 없고 해서 후배와 함께 북한산 산행을 갑니다.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서는데 비가 세차게 쏟아지네요.부랴부랴 배낭커버를 씌우고 우산을 쓰고 전철역으로 나갑니다.비는 잠시 후에 그치는 걸로 예보가 되어 있어서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편의점에 들러 비상식량을 챙겨서 주엽역에 도착하니까 벌써 비가 그치기 시작합니다.오늘따라 일기예보가 아주 정확하네요. 오늘은 밤골에서 시작하려고요.구파발역 버스정류장에 아직도 704번 버스가 다니고 있습니다.기사님께 물어봤더니 언제가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는 운행을 하고 있답니다.양주 37번 버스도 운행을 하고 있고요. 버스를 타고 오늘 들머리인 밤골, 효자2통 정류장에 도착합니다.여러 산꾼들이 산행을 하기위..
2024.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