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31. 19:29ㆍ등산/북한산
▲ 칼바위능선에서 바라본 북한산.
8월 마지막 날입니다.
주말이기도 하고요.
북한산에서 8월을 마무리합니다.
오늘은 정릉에서 시작합니다(09:17).
올해 1월 초에 왔었으니까 거의 8개월 만에 다시 왔네요.
보국문으로 갑니다.
물 좋은 청수장 계곡인데... 물이 많이 빠졌습니다.
등로가 아주 시원스레 보입니다.
수량은 적지만 아주 깨끗합니다.
돌계단을 가파르게 오르면 쉼터가 있습니다.
쉼터를 그냥 지나갑니다(09:34).
칼바위능선으로 돌아서 보국문으로 가려고요.
가을 느낌이 납니다.
호젓한 등로가 이어집니다.
등로는 아주 뚜렷합니다.
이런 쉼터도 있습니다.
물을 건너 우측으로 올라갑니다.
능선을 따라 오르는 등로와 만납니다.
왼쪽으로 진행합니다.
잠시 쉬어갑니다(09:57).
도봉산 위로 멋진 구름이 펼쳐져 있습니다.
어제는 조망이 진짜 좋았는데 오늘은 조금 아쉽네요.
만경대와 인수가 살짝 보입니다.
보현봉에서 형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칼바위를 지나 저리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그림자놀이.
올라온 청수골짜기.
칼바위능선에도 안전난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멋지네요.
이런 그림을 보기 위해 오르는 곳입니다.
노적, 북총... 그리고 영봉.
2% 아쉽네요.
영봉 우측으로 도봉.
흐릿합니다.
영봉과 오봉.
오늘은 하늘이 으뜸입니다.
대남문을 지나 문수봉을 오르고 불광동으로 하산하려고 합니다.
새로 단장한 보국문을 지납니다(10:41).
담쟁이가 예쁘게 물들었네요.
대성문.
보현봉으로 갈 수 있는 통천문.
2026년까지 통제 중입니다.
겨울에 눈이 멋지게 내리면 몰래 가볼까 합니다.
딱지 끊을 각오하고요.
문수봉이 보입니다.
정말 가을입니다.
문수봉에서 북총을 바라봅니다.
문수봉(11:18).
연화봉 풍경.
나한봉, 상원봉.
문수봉에서 내려갑니다.
보현봉.
언제 봐도 이쁜 그림.
다시 보현봉.
힘차게 오르고 있는 연어 한 마리.
아직도 문수봉입니다.
여기서 또 쉬어갑니다.
이제 진짜로 문수봉을 내려갑니다.
가야 할 비봉능선을 바라봅니다.
통천문을 오릅니다.
하늘이 조금 더 높아졌습니다.
통천문 통과(11:58).
승가봉을 오릅니다.
승가봉.
자꾸만 하늘로 눈이 가네요.
사모바위.
비봉 통과(12:21).
향로봉과 관봉.
관봉을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들렀는데 반가운 산우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산우님들은 산에 오면 다 만날 수 있죠!!!
향로봉(12:36).
기자지킴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정말 정말 가을입니다~~~^8^
향로봉을 돌아보고.
기자능선의 대머리바위를 바라봅니다.
선림지킴터 방향으로 좌틀합니다(13:04).
발이라도 닦고 내려가기 위해 향림당으로 갑니다.
낮잠 자기 딱 좋은 솔밭.
불광사가 있는 불광지킴터로 내려갑니다.
향림폭포 위에서 아쉰대로 알탕을 하고 갑니다.
바위에 이런 글이 쓰여 있네요.
장수를 원하거든 일하라.
흐르는 물은 썩지 안느니라!
1967. 7. 9. 광복 이라는 분이 새겨 놓으셨습니다.
선림봉 위로 하늘이 더 깨끗해졌습니다.
선림봉.
향로봉.
잠시 샛길 탐색을 했습니다.
족두리봉 위로 하늘이 뜨거워 보이네요.
불광지킴터로 나오면서 산행을 마칩니다(14:13).
8월의 마무리를 북한산 산행으로 마쳤습니다.
오랜만에 가 본 칼바위능선.
조망이 아주 깨끗하진 않았지만 멋진 가을하늘을 만끽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9월의 북한산을 기대합니다.
◆ 산행코스 : 정릉지킴터 - 칼바위능선 - 보국문 - 대남문 - 문수봉 - 비봉 - 향로봉 - 향림당 - 불광지킴터(9km).
◆ 산행시간 : 4시간 56분(단독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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