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산~진관사~비봉~나월봉~부왕동암문~산성입구(240907).

▲ 사모식당에서 바라보는 비봉과 사모바위.

 

 

 

9월의 첫 번째 주말.

24 절기 중 열다섯 번째 절기인 백로(白露).

이슬이 내린다는 절기인데... 이슬은커녕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산방식구들과 함께 산행을 합니다.

광복절 이후 3주가 조금 더 지났네요.

 

구파발에서 모여 바로 이말산을 오릅니다(08:36). 

 

 

 

기온은 아직도 내려갈 줄 모르지만 산은 이제 헐렁합니다.

 

 

 

오랜만에 만난 식구들이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이말산 주막에서 성대하게 요기를 합니다(09:07).

영희님이 나타나셨으니까 식탁이 무지하게 풍성하지요.

호범님 또 배 아프시겠네요~~~^8^

 

 

 

진관사로 들어섭니다.

 

 

 

함께하는 식구들(09:36).

 

 

 

위 사진과 다른 곳을 찾아보세요~~^^

 

 

 

소나무가 멋지게 자라고 있습니다.

 

 

 

등로 곳곳에 진관계곡 전면 출입금지라는 현수막이 보입니다.

이 무더운 여름에 계곡을 통제하다니...

무슨 이윤지는 모르겠지만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피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영희님... 그리고 언니님.

 

 

 

오늘 처음 뵌 언니님... 산행 내공이 blue급이었습니다.

다음에 한번 자웅을 가리기 위해 blue님과 함께 삼산종주를 해봐얄꺼 같습니다.

 

 

 

바람이 없어 무척 더운 날입니다.

 

 

 

여기도 소나무가 멋지게 자라고 있네요.

 

 

 

비봉으로 올라갑니다(10:04).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항상 목소리가 먼저 도착하는 영희님.

영희님 목소리로 진관계곡이 시끌시끌합니다.

 

 

 

등로 왼쪽으로 응봉능선이 보입니다.

역시 울퉁불퉁 근육질.

 

 

 

영희 언니님.

영희님이 언니와 동행한다고 해서 내심 걱정했었는데... 기우였습니다.

뒤에서 얼마나 몰아붙이시는지 쫓겨 올라가다시피 했으니까요.

 

 

 

빨간 모자의 콜롬보님.

 

 

 

성은님과도 정말 오랜만의 산행이네요.

 

 

 

공식적인 사진을 거부하시는 경심님.

 

 

 

내일도 산행이 예정되어 있다는 영희님.

 

 

 

쉬엄쉬엄 올라갑니다.

 

 

 

이곳에서 한 박자 또 쉬어 갑니다.

맑은샘님이 포즈를 취하셨네요.

 

 

 

응봉능선 옆으로 살짝 의상능선이 보입니다.

 

 

 

비봉 도착(10:58).

시원한 바람이 맞아주네요.

 

 

 

관봉은 오늘 눈으로만 바라봅니다.

 

 

 

비봉을 올라가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너무 뜨겁고 조망도 별로여서 그냥 통과합니다.

 

사모바위.

 

 

 

이런 그림을 볼 수 있는 곳에서 식사를 합니다(11:30).

 

 

 

역시 영희님 덕분에 풍성한 식탁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승가봉을 오릅니다.

 

 

 

북한산에 왔으니까 바위 맛도 한번 봐야죠.

 

 

 

500 고지가 넘어가니까 하늘이 조금 더 깨끗하게 보입니다.

 

 

 

승가봉 통과(12:08).

 

 

 

난간을 잡고 안전하게 내려갑니다.

 

 

 

통천문을 지납니다.

 

 

 

청수동암문 하단에서 나한봉 안부를 돌아갑니다.

 

지나온 등로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나한봉 안부를 돌아오면 이리로 나오게 됩니다(12:50).

의상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나월봉을 지나면서 북총을 바라봅니다.

백운봉암문 통제가 하루속히 풀리기를 기대합니다.

 

 

 

부왕동암문(13:10).

 

 

 

삼천리골에서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네요.

 

 

 

시원한 바람맞으며 잠시 쉬어갑니다.

 

 

 

부황사지로 내려섭니다.

 

 

 

청하동문.

 

 

 

햇살 받아 예쁜 단풍잎.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노적과 눈 맞춤 한번 하고.

 

 

 

동굴폭포에서 알탕도 하고 갑니다.

수량은 부족했지만 아주 시원했습니다(아래 사진 2장 콜롬보님 촬영).

 

 

 

물이 바짝 말랐네요.

 

 

 

아직도 폭염 중입니다.

 

 

 

산행 종료(15:04).

 

 

 

오랜만에 산사모 식구들과 함께 즐거운 산행을 하였습니다.

처음 뵌 영희언니님 반가웠습니다.

산행하기 좋은 계절... 더욱 열심히 산행하시기 바랍니다.

모두들 추석명절 잘 쇠세요~~~^0^

 

◆ 산행코스 : 구파발역 - 이말산 - 진관사 - 비봉 - 청수동암문 하단 - 나한봉 안부 - 나월봉

- 부왕동암문 - 부황사지 - 산성입구(11.8km).

◆ 산행시간 : 6시간 28분(산행인원 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