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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지킴터~여성봉~오봉~자운봉~회룡사거리~송추주차장(230909).
▲ 오봉에서 땡겨본 도봉산 총사령부. 어제가 절기상으로 백로(白露)였습니다. 이때쯤이면 이슬이 맺힌다는데 날씨는 오늘도 무척 뜨겁습니다. 하긴, 들판에 곡식이 영글려면 한참 뜨거워야지요. 오늘은 도봉산엘 갑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7월 1일, 산방식구들과는 4월 8일날 왔었습니다. 구파발역에서 704번 버스를 타려는데 산객들이 하도 많아서 한대를 그냥 보내고 다음 차를 탈 수 있었습니다. 오봉지킴터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09:42). 우측 이정표 순서대로 오를 생각입니다. 오늘은 조촐합니다. 메인팀은 지금 설악에 가 있습니다. 도봉엔 셀리님과 여연님, 수진님이 동행하셨습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여성봉. 늘 말씀드리지만 전혀 여성스럽지 않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이 바위때문에 여성봉이라 하는 것이지요. 여..
2023.09.09 -
이말산~삼천사~부왕동암문~대남문~북한산대피소~산성입구(230902).
▲ 天高馬肥... 북한산. 9월의 첫번째 주말. 오늘도 우리의 안식처 북한산으로 산행을 갑니다. 구파발에서 모였습니다. 하늘이 아주 시원스럽네요. 이말산을 넘어갑니다(08:42). 성은님이 준비해 오신 고구마로 요기를 합니다. 안나님의 맛있는 떡도 있었습니다. 정말 시원스럽습니다. 삼천탐방지원센터로 들어갑니다(09:38). 짝이 딱 맞네요~~~^8^ 자꾸만 하늘로 눈이 갑니다. 삼천사를 지나고... 부왕동암문 방향으로 진행합니다(10:20). 계절의 변화를 실감합니다. 산들님이 갑작스럽게 참석하셨습니다. 9월 23일 설악 공룡을 위해 훈련이 필요하시답니다. 멋지죠???^^ 꾸준하신 콜롬보님. 체력이 부쩍 좋아지신 경심님. 일정이 바쁘신 성은님. 연중행사로 참석하신 아기하마님. 못보던 동안에 아~~주 날씬..
2023.09.02 -
불광사~포금정사지~비봉~문수봉~대남문~산성입구(230826).
▲ 시원스런 가을하늘 아래 문수봉. 벌써 8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오늘도 북한산 산행을 합니다. 연신내역에서 모여 오늘 들머리인 불광사로 걸어서 이동합니다. 오랜만에 많은 식구들이 나오셨네요. 불광사 직전, 수리공원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는 바로 산행을 시작합니다(09:05). 체급을 늘리신 빨간바지의 서린님. 머리가 짧아졌습니다. 참석댓글도 없었던 셀리님이 신입 여연님과 함께 참석하셨습니다. 반갑고... 환영합니다~~~^8^ 여연님... 麗娟... 맞나요??? 곱고 예쁘다는 뜻이랍니다. 셀리님 뒤를 경심님이 따르고 있습니다. 코 짧은 아기 코끼리. 통천문에 있는 엄마 코끼리를 그리워하는듯 합니다. 선림봉 바라보며 잠시 쉬어갑니다. 향림폭포는 물이 다 빠졌네요. 정말 오랜만에 이런 단체사진을 찍네요...
2023.08.26 -
이말산~응봉능선~사모바위~문수봉~대동문~산성입구(230819).
말복도 지나고 8월도 이제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데 날씨는 아직도 폭염입니다. 오늘은 어디로 갈까... 생각하면서 구파발로 나갑니다. 동반하는 식구들이 아무도 없어 혼자 산행을 합니다. 이말산을 넘어갑니다(08:30). 혼자 가니까 아주 호젓하네요. 앞에 시커멓게 보이는 응봉능선을 오를까 합니다. 사모바위까지 이어지는 능선이지요. 진관사 해탈문 앞에서 좌틀해서 사모바위 방향으로 진행합니다(09:10). 북서쪽으로는 조망이 괜찮네요. 하지만 북동쪽은 이렇습니다. 오늘도 바람이 별로 없네요. 요즘 대기가 정체중인 모양입니다. 웨딩바위. 혹시, 진관사 코스로 우리 식구들이 오르고 있나... 한번 살펴봅니다. 가까이 보이는 능선은 승가능선. 그 뒤로는 의상능선이구요. 의상라인 너머로 북총을 바라봅니다. 소나기라..
2023.08.19 -
밤골~백운대~대남문~부왕동암문~산성입구(230815).
▲ 백운대. 오늘은 제78주년 광복절입니다. 광복절 기념으로 백운대를 올라갑니다. 1년에 북한산을 30회 이상 가지만 백운대는 서너번 올라가곤 합니다.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이 아니면 늘 패쓰하는 곳이지요. 오늘은 광복절이라 폭염에도 불구하고 백운대를 오릅니다. 밤골을 들머리로 잡았습니다(08:45). 색시폭포... 토끼도 잘있네요. 총각폭포는 다소 빈약하구요. 바람이 전혀 없어 엄청 덥습니다. 후딱 올라갔다 오려고 했는데... 속도가 나질 않네요(09:12). 전망대바위에서 잠시 쉽니다(09:31). 여긴 바람이 좀 부네요. 파랑새능선과 염초능선. 두 능선 모두 백운대를 갈 수 있습니다. 아주 살벌하게요~~~ㅎㅎ 고래등바위에서 돌아봅니다. 우뚝 솟은 장군봉으로 이어지는 파랑새능선. 간 지가 한참 되었..
2023.08.15 -
산성입구~북한산대피소~노적동봉~백운봉암문~밤골지킴터(230805).
▲ 노적동봉에서 바라본 삼각산...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오늘도 무척 뜨겁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떠난 모양이네요. 구파발역 주변이 썰렁합니다. 마음님을 만나 버스를 타고 산성입구로 이동합니다. 밤골을 들머리 삼을까 하다가 날머리로 결정했습니다. 산행을 시작합니다(08:58). 아침부터 이글이글 타고 있습니다. 물은 이제 많이 빠졌네요. 중성문 누각에 올라 노적을 바라봅니다. 올라오면 이렇게 멋진 노적을 볼 수 있습니다. 북쪽 방향이구요. 노적사를 들러 갑니다. 마음님이 한번도 들러 본 적이 없다고해서요. 노적봉 아래 제법 규모있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삼보전과 대웅전. 조금 더 위에... 동인당과 나한전. 대웅전 풍경. 여기도 물고기가 없네요. 대웅전 앞에서 바라보는 그림. 의상능선의 용출봉과..
2023.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