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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성문 종주 - 서암문~백운봉암문~대서문(231007).
▲ 의상능선 중 자명해인대(紫明海印臺)에서. 시월의 첫번째 주말. 와니님 모친 팔순 축하기념 북한산 12성문 종주산행을 합니다. 시키지않아도 알아서 축하행사를 해드리는 산사모 식구들입니다~~~^8^ 축하사절단 6명이 구파발에서 모였습니다. 때맞춰 오는 맞춤버스를 타고 산성입구로 이동합니다. 산성입구에서 결의를 다집니다(08:52). 식구들 의상에 단풍이 물들었네요. 오늘은 시계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시작 전에 일단 효자리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합니다. 그리고는 원효봉을 오릅니다. 첫번째 서암문(09:22). 원효봉에서 만나기로 하고 올라갑니다. 단숨에 원효봉에 올랐습니다(09:47). 서암문에서 25분 걸렸네요. 성은님네 행사라고 멀리서 한달음에 달려오신 blue님. 바람이 아주 시원합니다. 원효봉에 억새가..
2023.10.07 -
산성입구~의상능선~대남문~백운대~밤골(231003).
▲ 시원스런 가을하늘 아래 멋진 백운대. 오늘은 하늘이 열린 날 開天節입니다. 4355주년. 개천절에는 백운대를 올라가야지요. 갑자기 주노님이 의상능선을 가자고해서 일단 의상능선을 오르기로 합니다. 구파발에서 모였습니다. 오늘 모인 식구들도 설악 훈련을 하신다네요. 마음님은 아니구요. 버스를 타고 산성입구로 이동해서 간단한(?) 아침식사를 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09:10). 일단 의상봉을 오른 후, 백운대까지 가볼까 합니다. 오늘은 개천절이니까요. 초반은 팅겔님이 리딩을 합니다. 정말 오랜만의 동반산행이네요. 쌍토끼바위 직전 슬랩. 원래는 저리로 올라야하는데... 낮은 구름 아래로 조망이 아주 깨끗합니다. 용출봉과 지능선. 마음님이 다음엔 저길 한번 오르고 싶다네요. 일단은... 비탐입니다. 지난 6월..
2023.10.03 -
밤골~백운봉암문~북한산대피소~산성입구(230930).
▲ 전망대바위에서 바라본 숨은벽 풍경. 9월의 마지막 날. 추석명절을 잘 보낸 산방식구들과 함께 북한산 산행을 합니다. 비 예보가 있어 조금 망설였지만 생각한대로 밤골에서 시작합니다(09:15). 오늘은 제법 많은 식구들이 함께 하셨습니다. 밤골입구에서 좌틀해서 늘 오르던 색시 · 총각폭포 코스가 아닌 사기막코스로 올라갑니다. 가파르게 올라와 우측으로 익숙한 조망을 바라봅니다. 멋진 소나무도 감상하구요. 한박자 쉬어 갑니다(09:45). 출발하면서 대장님이 보일 때까지 쉬지말고 오시라고 했는데 벌써 한번씩들 쉬고 오셨다네요. 요즘애들만 말을 안듣는게 아닙니다~~~^8^ 우리 식구가 아닌줄 알았는데... 성은님이시네요. 전망대바위에서 만나기로 하고 다시 또 올라갑니다. 왼쪽으로 상장능선 너머 도봉을 봅니다..
2023.09.30 -
형제봉지킴터~대성문~비봉~족두리봉~용화지킴터(230916).
▲ 망중한(忙中閑)... 통천문 지붕에서. 비 예보가 있는 주말입니다. 오늘은 밤골로해서 숨은벽능선을 오를 생각이었는데 코스를 변경하기로 맘먹고 약속장소로 나갑니다. 불광에서 모여 버스를 타고 들머리로 이동합니다. 형제봉지킴터 앞에서 영희님이 준비해 오신 따끈따끈한 시루떡을 배불리 먹고 산행을 시작합니다(09:26). 비가 내렸더래서 소나무가 아주 시원해 보입니다. 소나무는 어떻다고 그랬죠??? 소나무를 볼 때마다 김훈 작가의 글이 생각납니다. 잔뜩 흐려 있습니다. 설악산 유격훈련을 안전하게 마치고 복귀하신 콜롬보님. 산행 중 운무가 걷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바람이 제법 불어주네요. 파워풀하게 올라오고 계시는 그린님. 정말 오랜만의 동반산행입니다. 똘똘해 보이는 경심님~~~^^ 거북 등에 올라..
2023.09.16 -
오봉지킴터~여성봉~오봉~자운봉~회룡사거리~송추주차장(230909).
▲ 오봉에서 땡겨본 도봉산 총사령부. 어제가 절기상으로 백로(白露)였습니다. 이때쯤이면 이슬이 맺힌다는데 날씨는 오늘도 무척 뜨겁습니다. 하긴, 들판에 곡식이 영글려면 한참 뜨거워야지요. 오늘은 도봉산엘 갑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7월 1일, 산방식구들과는 4월 8일날 왔었습니다. 구파발역에서 704번 버스를 타려는데 산객들이 하도 많아서 한대를 그냥 보내고 다음 차를 탈 수 있었습니다. 오봉지킴터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09:42). 우측 이정표 순서대로 오를 생각입니다. 오늘은 조촐합니다. 메인팀은 지금 설악에 가 있습니다. 도봉엔 셀리님과 여연님, 수진님이 동행하셨습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여성봉. 늘 말씀드리지만 전혀 여성스럽지 않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이 바위때문에 여성봉이라 하는 것이지요. 여..
2023.09.09 -
이말산~삼천사~부왕동암문~대남문~북한산대피소~산성입구(230902).
▲ 天高馬肥... 북한산. 9월의 첫번째 주말. 오늘도 우리의 안식처 북한산으로 산행을 갑니다. 구파발에서 모였습니다. 하늘이 아주 시원스럽네요. 이말산을 넘어갑니다(08:42). 성은님이 준비해 오신 고구마로 요기를 합니다. 안나님의 맛있는 떡도 있었습니다. 정말 시원스럽습니다. 삼천탐방지원센터로 들어갑니다(09:38). 짝이 딱 맞네요~~~^8^ 자꾸만 하늘로 눈이 갑니다. 삼천사를 지나고... 부왕동암문 방향으로 진행합니다(10:20). 계절의 변화를 실감합니다. 산들님이 갑작스럽게 참석하셨습니다. 9월 23일 설악 공룡을 위해 훈련이 필요하시답니다. 멋지죠???^^ 꾸준하신 콜롬보님. 체력이 부쩍 좋아지신 경심님. 일정이 바쁘신 성은님. 연중행사로 참석하신 아기하마님. 못보던 동안에 아~~주 날씬..
2023.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