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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산~삼천사~부왕동암문~대성문~형제봉지킴터(230610).
▲ 나한봉에서 바라본 북한산. 산방식구들이 많이 바쁘신 모양입니다. 오랜만에 단촐하게 파랑새님 내외와 함께 북한산 산행을 합니다. 산사모 이전에는 함께 많이 다녔었습니다. 구파발에서 만나 바로 이말산을 넘어갑니다(07:32). 비 예보가 있는데... 지금 상태로 봐서는 괜찮을꺼 같네요. 엊그제 내린 비로 나무들이 시원스럽습니다. 삼천지킴터로 들어갑니다(08:18). 간식타임 없이 넘어왔더니 한시간이 안걸렸네요. 연무가 뿌옇게 끼어 있습니다. 초입부터 알탕의 유혹이... 비봉폭포. 비봉삼거리에서 잠시 쉬어갑니다(08:53). 부왕동암문으로. 해가 뜨겁습니다. 습도도 좀 높구요. 부왕동암문(09:55). 대남문으로 진행합니다. 초록 단풍. 의상능선을 돌아보고. 북총을 바라봅니다. 나월협곡. 상원봉을 오르며 ..
2023.06.10 -
밤골~백운봉암문~북한산대피소~산성입구(230606).
▲ 숨은벽 전경. 오늘은 제68회 현충일. 북한산으로 산행을 갑니다. 구파발에서 모인 산방식구들과 함께 704번 버스를 타고 밤골로 이동합니다. 초입에서 간식을 먹고 바로 산행을 시작합니다(08:15). 의외로 주말보다 산꾼들이 훨씬 많네요. 많이 가물었습니다. 숨은벽능선을 타고 백운대 방향으로 올라갑니다(08:49). 염초능선과 원효봉. 파랑새능선에서 백운대로 이어지는 능선. 영장봉. 숨은벽 전경. 인수와 백운대는 운무로 살짝 가려져 있네요. 상장능선 너머로 도봉이 흐릿하게 보입니다. 해골바위 지나 노고산. 반가운 식구들. 오랜만에 동반산행 중인 안동자매님. 좋아하는 숨은벽 능선. 흐렸던 하늘이 열리고. 아내가 앞 서 올라갑니다. 식구들은 아직 안보이네요. 사패와 도봉. 삼산종주 생각이. 호범님이 올라..
2023.06.06 -
화대종주(230603).
▲ 끝간데 없이 이어지는 지리능선... 천왕봉 오름길에 돌아본 풍경. 지리산을 갑니다. 화대종주를 합니다. 원래는 지난 5월 6일날 가려고 했었는데 기상특보로 지리산이 입산통제 되는 바람에 한달 늦게 가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오히려 너무나 잘 된 일이었습니다. 6월 2일 금요일 오후 10시 10분 양재에서 '다음매일산악회' 버스를 타고 오늘 들머리인 화엄사로 이동합니다. 버스는 산행공지된 시간보다 훨씬 일찍 화엄사주차장에 도착합니다. 화엄사 입구는 산행시간을 통제하지 않아서 바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처음부터 긴장하게 하는 이정표입니다(01:51). 출발하는 곳의 해발 높이는 240m. 지리산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천천히 올라갑니다. 흔들렸네요(02:16). 오늘 걸어야 할 코스는 총 46.2km. ..
2023.06.04 -
대호아파트~비봉~문수봉~북한산대피소~산성입구(230529).
▲ 관봉에서의 조망. 석가탄신일 대체공휴일. 토요일, 일요일 내내 비가 내리더니 다행히 오늘은 그쳤습니다. 우산을 챙겨서 산행을 나섭니다. 아파트단지 공원에 산딸나무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그야말로 흐드러지네요. 불광역에서 역장님과 파랑새님을 만나 대호아파트 방향으로 갑니다. 삼산종주시 하산지점인 대호아파트 뒷동산을 들머리 삼아 산행을 시작합니다(07:50). 구름이 낮게 깔려있는 오늘같은 날이 조망이 정말 좋은 날입니다. 이틀동안 내린 비로 아주 깨끗하게 보이네요. 족두리봉도 시원해 보입니다. 멋진 운해를 기대하며 올라갑니다. 역장님, 파랑새님과의 동반산행... 정말 오랜만이네요. 조망을 보기위해 족두리봉을 올라갔다 갑니다(08:24). 아래쪽에서부터 운무가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지리같은 북한산입니..
2023.05.29 -
한계령~대청봉~희운각~공룡능선~비선대~소공원(230523)
▲ 장엄한 설악. 1년 만에 설악을 갑니다.작년 6월에 다녀오고나서 다시 걸음하지 못했습니다.언제나 마음으로만 그리워하는 설악. '좋은사람들'을 따라 갑니다.양재에서 22일 월요일 자정에 출발한 버스는가평휴게소를 들러 23일 화요일 새벽 2시 40분쯤 한계령휴게소에 도착합니다. 한계령휴게소는 해발 920m입니다.새벽공기가 아주 시원합니다. 장비를 갖추고 산행을 준비합니다.반바지를 입었는데 썰렁하네요. 탐방로 개방시간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었습니다.타이머로 작동되는 모양입니다.정확히 03:00에 자동으로 출입구가 열립니다. 산행을 시작합니다(03:00). 출입구에서부터 설악루까지 108계단. 초반부터 가파른 오르막입니다.오버페이스 하지 않기위해 가급적 천천히 오릅니다. 한계령삼거리까지는 2.3km..
2023.05.24 -
형제봉~대성문~백운봉암문~밤골지킴터(230520).
▲ 초록으로 물든 노적봉. 오늘도 지난 주말에 이어 북한산 산행을 합니다. 산방 식구들을 불광에서 만나 버스를 타고 오늘 들머리로 이동합니다. 형제봉지킴터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08:30). 반가운 식구들입니다. 월출산 산행 이후 처음 뵙는 호범님과 경심님. 마음님은 지난 주에 이어 연속으로 함께 하셨네요. 고바우언니와 콜롬보님은 목요일도 산행하셨는데... 무리는 아니신거죠???^^ 지난 주말보다는 조금 흐릿하네요. 거북바위. 날이 무척 뜨겁네요. 형제봉 코스는 보현봉을 바라보며 올라가는 코스지요. 좌측으로 비봉과 향로봉. 왼쪽 끝에 족두리봉. 피지컬 트레이너 덕분에 완벽하게 무릎을 회복하신 경심님. 뜬금없는 동반 댓글에 혹 하나 달고가나... 생각했었는데, 기우였습니다. 회복된 무릎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2023.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