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골~백운봉암문~북한산대피소~산성입구(230930).

2023. 9. 30. 19:38등산/북한산

▲ 전망대바위에서 바라본 숨은벽 풍경.

 

 

9월의 마지막 날.

추석명절을 잘 보낸 산방식구들과 함께 북한산 산행을 합니다.

 

비 예보가 있어 조금 망설였지만 생각한대로 밤골에서 시작합니다(09:15).

오늘은 제법 많은 식구들이 함께 하셨습니다.

 

 

밤골입구에서 좌틀해서

늘 오르던 색시 · 총각폭포 코스가 아닌 사기막코스로 올라갑니다.

 

 

가파르게 올라와 우측으로 익숙한 조망을 바라봅니다.

 

 

멋진 소나무도 감상하구요.

 

 

한박자 쉬어 갑니다(09:45).

출발하면서 대장님이 보일 때까지 쉬지말고 오시라고 했는데

벌써 한번씩들 쉬고 오셨다네요.

요즘애들만 말을 안듣는게 아닙니다~~~^8^

 

 

우리 식구가 아닌줄 알았는데... 성은님이시네요.

 

 

전망대바위에서 만나기로 하고 다시 또 올라갑니다.

 

왼쪽으로 상장능선 너머 도봉을 봅니다.

오봉에 햇살이 가득하네요.

 

 

전망대바위에서 숨은벽의 멋진 모습을 바라봅니다(10:15).

언제봐도 멋진 그림입니다.

 

 

해골바위와도 눈맞춤합니다.

 

 

도봉의 주봉들은 구름으로 가리어져 있네요.

 

 

전망대바위를 지키고 있는 냥이 두 마리.

 

 

짱 왈, "회장님... 그러시는게 아닙니다."

 

 

"그래... 생각해보니까 내가 좀 잘못한거 같다."

"아니예요... 저도 뭐 잘한건 없죠. 우리 앞으로 잘 해 봅시다."

ㅎㅎㅎㅎㅎ

 

 

오랜만에 동행하신 우복님.

전혀 녹슬지 않으셨네요.

봉정암 합격입니다~~~^8^

 

 

도촬했는데... 잘 찍혔네요.

앉으나 서나 똑같다는 경심님.

 

 

칼라풀하네요.

 

 

한방만 찍는다니까 모두들 정신 바짝 차리셨네요.

표정이 아주 잘 나왔습니다.

 

 

참 좋은 식구들.

 

 

도봉을 땡겨 봤습니다.

역시 떨어져서 봐야 제대로 볼 수 있죠.

 

 

숨은벽을 향해 갑니다.

 

 

이제 사패와 우이암까지 보이네요.

삼산 한번 해야죠???ㅎㅎㅎ

 

 

북한산에서 단풍이 가장 빨리 드는 곳입니다.

 

 

금방이라도 하늘로 치솟을 듯한 숨은벽.

 

 

한참 뒤에 떨어져있는 식구들을 땡겼는데... 괜찮게 찍혔네요.

 

 

어제 밤늦게 울산에서 올라오신 바우형님... 오늘 컨디션 좋으시네요.

 

 

올라오고 있는 식구들.

 

 

무영님~~~ 오늘은 시골장터아줌마 같지 않으신가요~~~ㅎㅎㅎ

손으로 뒤에 오는 산객얼굴을 제대로 가리셨습니다.

 

 

날렵하신 셀리님.

도봉에서의 셀리는 잊어라!!!

 

 

어부인 장비를 잘 챙기세요~~ 콜롬보님~~~^^

 

 

경심님때문에 찍은 사진.

안나님은 절대로 찍고싶지 않으셨다구요.

 

 

오랜만에 참석하신 맑은샘님... 사진 많이 찍어드렸어야 했는데... 별로 없네요.

 

 

자주 나오세요~~~ 우복님.

 

 

숨은벽을 우회해서 브이계곡으로 접근합니다.

 

 

브이계곡을 한방에 치고 올라와 백운대로 이어지는 개구멍바위를 바라봅니다(11:18).

 

 

마당바위에서 셀리타임(11:38).

추석 다음날이라 명절음식을 기대했었는데 의외로 식탁이 단촐하네요.

 

 

식사를 마치고 다시 산행을 합니다.

 

백운봉암문 스타바위(12:16).

 

 

백운대는 구름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비가 내리려는지 시커먼 구름들이 보이네요.

 

 

군락으로 피어 있는 구절초.

 

 

노적봉쉼터에서 인원체크를 합니다(12:37).

어디까지 가시겠느냐고 하니까 대피소에서 하산하자고들 하시네요.

 

 

남장대지쪽은 비가 내리고 있는듯 하네요.

 

 

북한산대피소(12:55).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로 우틀합니다.

 

 

중흥사 삼거리.

 

 

산은 벌써 가을이 저만치 가고 있는것 같네요.

 

 

탁족을 합니다.

알탕도 가능했지만... 

 

 

계곡코스로 내려갑니다.

 

 

빗방울이 좀 떨어지더니 다시 맑아졌네요.

 

 

9월의 마지막 산행을 무사히 마칩니다(14:25).

 

 

언제나 좋은 식구들과 북한산 산행으로 깔끔하게 9월을 마무리했습니다.

10월 산행도 벌써부터 기대가됩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 산행코스 : 밤골 - 숨은벽능선 - 브이계곡 - 백운봉암문 - 북한산대피소 - 산성입구(10.3km).

◆ 산행시간 : 5시간 10분(산행인원 1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