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5. 17:39ㆍ등산/북한산
▲ 노적동봉에서 바라본 삼각산...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오늘도 무척 뜨겁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떠난 모양이네요.
구파발역 주변이 썰렁합니다.
마음님을 만나 버스를 타고 산성입구로 이동합니다.
밤골을 들머리 삼을까 하다가 날머리로 결정했습니다.
산행을 시작합니다(08:58).
아침부터 이글이글 타고 있습니다.
물은 이제 많이 빠졌네요.
중성문 누각에 올라 노적을 바라봅니다.
올라오면 이렇게 멋진 노적을 볼 수 있습니다.
북쪽 방향이구요.
노적사를 들러 갑니다.
마음님이 한번도 들러 본 적이 없다고해서요.
노적봉 아래 제법 규모있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삼보전과 대웅전.
조금 더 위에... 동인당과 나한전.
대웅전 풍경.
여기도 물고기가 없네요.
대웅전 앞에서 바라보는 그림.
의상능선의 용출봉과 용혈봉 중간에
우뚝 솟아있는 아기부처바위가 보입니다.
중흥사삼거리(10:00).
마음님이 이곳에서 백운대 방향으로 한번도 올라간 적이 없다고 해서
오늘 한번 올라가 봅니다.
단풍잎이 예쁘네요.
북한산대피소(10:17).
더워서 산객도 뜸합니다.
백운대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살짝 금줄을 넘어 노적동봉을 오릅니다.
노적서봉 사면으로 의상능선이 보입니다.
멀리 비봉능선도 보이구요.
늘 힘들어 하는 마음님.
꾸준히 하다보면 조금씩 나아지겠죠???^8^
산성 주능선 위로 흰구름이 두둥실.
우리가 흔히 노적봉이라고 부르는 노적동봉.
노적서봉에서.
오늘 호강 중인 마음님.
알려나 모르겠네요~~~ㅎㅎ
오늘처럼 조망 좋은 날, 가끔 올라오는 곳입니다.
원효와 염초를 배경으로.
의상이 너무 칙칙하네요~~^^
방금 전에 올랐던 노적동봉을 바라보며 식사를 합니다(11:23).
식사를 마치고 밤골로 하산하기 위해 백운봉 암문으로 갑니다.
백운대도 한산하네요.
백운봉 암문(12:08).
브이계곡으로 올라갑니다.
인수.
뜨겁긴 뜨거운 모양입니다.
클라이머들이 하나도 안보이네요.
만경대를 돌아보고.
대동샘에서 시원하게 등목 한번씩 하고
해가 뜨거워 계곡을 따라 내려갑니다.
총각폭포나 색시폭포 쯤에서 알탕을 할 생각이었는데
단체 산객들이 자리하고 있어 물도 지저분하고...
더 아래로 내려갑니다.
아쉽지만 나름 괜찮은 장소를 찾았습니다(13:35).
이 순간을 기다린 마음님... 시원합니다.
깔끔하게 단장하고 산행을 마칩니다(14:10).
마음님과 함께 아주 깔끔한 산행을 하였습니다.
정말 군더더기 하나 없는 그런 산행이었습니다.
파랑새능선을 가고싶어 하셨는데 체력을 조금 더 보강해서 가도록하지요~~
폭염산행도 이제 얼마 안남았습니다.
◆ 산행코스 : 산성입구 - 중흥사 - 북한산대피소 - 노적동봉 - 백운봉암문 - 브이계곡 - 밤골지킴터(10km).
◆ 산행시간 : 5시간 12분(산행인원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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