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지킴터~대남문~북한산대피소~산성입구(230729).

2023. 7. 29. 17:21등산/북한산

▲ 문수사 대웅전 풍경.

 

 

장마가 끝나더니 연일 폭염특보 중입니다.

오늘도 서울지역은 폭염경보네요.

더위를 피하려 북한산으로 갑니다.

 

불광에서 모여 버스를 타고 구기동으로 이동합니다.

산행 전에 고바우언니가 준비해 오신 보리떡 한덩이로 요기를 합니다.

 

산으로 들어서는 순간 벌써 공기가 시원합니다(09:13).

 

 

물 좋은 구기계곡.

하지만 출입금지입니다.

 

 

고바우언니, 콜롬보님, 크리스탈팀, 마음님까지 오늘 함께하는 식구들은 모두 여섯입니다.

 

 

누리장나무꽃이 피고 있습니다.

 

 

덥긴 엄청 덥네요.

바람도 전혀 없구요.

굵은 땀이 뚝 뚝 떨어집니다.

 

 

깔딱고개를 올라오니 나무 사이로 보현봉이 보입니다.

 

 

보현봉에도 예수상이 있네요.

설악 마등령 예수상과 비슷합니다.

 

 

연화봉.

 

 

문수사를 들러 갑니다.

 

 

문수사에서 바라본 문수봉.

 

 

연화봉.

 

 

보현봉.

 

 

문수사 대웅전 풍경.

물고기가 없네요.

 

 

문수사 천연동굴.

 

 

대남문(10:35).

 

 

콜롬보님과 마음님이 벌써 와 계시네요.

 

 

대문바람이 아주 시원합니다.

여기만 바람이 좀 있네요.

 

 

대성문으로 옮겨 식사를 합니다(11:03).

 

 

식사를 거의 끝마칠 무렵,

호산님과 백암산님이 산성입구 계곡 방향에서 올라 오시네요.

이런 기막힌 우연이!!!

 

인사만 나누고 모두들 뿔뿔이 흩어집니다.

더워서들 산행이 힘들다고 하셔서 각자 알아서 산행하기로 하고

마음님과 함께 안부를 따라 대동문으로 갑니다.

볕이 들지않아 여름에 아주 좋은 코스입니다.

 

대동문(11:57).

 

 

동장대.

 

 

참나리가 화려하게 피었습니다.

 

 

북한산대피소(12:17).

마음님이 얼른 물에 들어가고 싶다네요.

산성지킴터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우리의 아지트(12:53).

물이 조금 더 많아졌네요.

 

 

시원해진 몸으로 내려갑니다.

 

 

여름이라 산성입구 하산이 잦아졌습니다.

계곡이 가장 좋은 코스니까요.

 

 

산행을 마칩니다(13:42).

 

 

오늘은 지난 주말과 달리 바람이 전혀 없어서 무척 더웠습니다.

하지만 아래 동네에 비하면 그래도 시원한 편이었죠.

동굴폭포에서의 알탕으로 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었습니다.

더위,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죠!!!

 

◆ 산행코스 : 구기지킴터 - 대남문 - 대동문 - 북한산대피소 - 중흥사 - 산성입구(9.3km).

◆ 산행시간 : 4시간 29분(산행인원 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