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입구~의상능선~대남문~백운봉암문~밤골지킴터(230719).

2023. 7. 19. 20:40등산/북한산

▲ 상원봉을 오르며 돌아 본 의상능선.

 

 

모처럼 뜨거운 햇살이 비치네요.

눅눅했던 것들을 뽀송뽀송하게 말려줬으면 좋겠습니다.

 

삼복에 북한산으로 피서를 갑니다.

뭐니뭐니해도 등산 만한 피서는 없으니까요.

 

오랜만에 만나는 깨끗한 하늘입니다.

 

 

오늘은 저길 오르려구요.

벌써부터 푹푹 찌는 느낌이네요.

 

 

산성입구로 들어섭니다(09:10).

 

 

뜨겁지만 반가운 햇살입니다.

 

 

의상봉 방향으로 우틀합니다.

 

 

조금 올라오니까 백화사에서 올라오는 코스와 만나네요.

백화사에서는 가사당암문으로 바로 올라갈 수도 있고 의상봉으로 올라올 수도 있습니다.

 

 

용출봉이 보이네요.

 

 

돌아 본 풍경... 평화롭네요.

 

 

저리로 올라가곤 했었는데... 오늘은 코스대로 올라갑니다.

 

 

쌍토끼바위.

 

 

용출봉에서 우측으로 뻗어내린 지능선.

백화사 코스에서 올라올 수 있습니다. 비탐입니다만.

 

 

팬케이크.

맛있어 보이네요~~^8^

 

 

의상봉 직전 슬랩.

 

 

노고산 위로 흰구름이 두둥실... 예쁘네요.

 

 

북총은 운무쑈!!!

 

 

무척 뜨겁습니다.

습도가 높아서 힘이 드네요.

 

 

가야 할 코스인데... 벌써부터 기운이 빠집니다.

 

 

천천히 진행합니다.

 

 

더위 먹으면 안되니까요.

 

 

아기부처바위.

 

 

의상봉(10:00).

건너편 원효봉보다 3미터 낮습니다.

 

 

왼쪽 아래로 국녕대불이 보이네요.

 

 

지나온 의상봉을 돌아 봅니다.

 

 

용출봉... 조금 높아졌습니다.

 

 

북총은 계속해서 운무쑈!!!

 

 

습도만 좀 낮았으면 시야가 깨끗했을텐데...

 

 

아기부처바위.

 

 

좀 더 높아졌습니다.

 

 

북총이 보일 듯 말 듯.

 

 

흰구름이 두둥실.

 

 

좀처럼 들르지 않는 증취봉(10:40).

간단하게 요기를 합니다.

 

 

요기를 하는 동안 북총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나월협곡 양쪽에 새로 설치해 놓았습니다.

앞으로 조심해야되나???

 

 

인수도 보입니다.

 

 

얼그레이???

 

 

지나온 의상능선.

 

 

우유 아이스크림.

 

 

고고하게 피어있는 원추리.

 

 

나한봉에서부터 의상봉까지.

 

 

비봉 코스는 눈으로만.

 

 

문수봉.

겨울에 설화가 아주 멋진 곳이죠.

 

 

대남문에서 보현봉을 바라봅니다(11:47).

 

 

등로 옆으로 꿩의다리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습니다.

꿩의다리도 여러가지가 있죠.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는가 했더니 바로 폭염이 들이닥치네요.

 

 

대동문(12:23).

 

 

동장대를 지나면서 어디쯤에서 하산할까... 생각합니다.

 

 

날이 좋아 오늘은 이런 그림을 볼 수 있네요.

 

 

영봉 너머로 도봉까지.

 

 

용암문(13:08).

북한산대피소를 지나쳤으니까 천상 밤골까지 가야겠네요.

 

 

조망이 좋았으면 노적에 오르려고 했었는데...

 

 

만경대와 노적 사이로 보현봉, 문수봉, 상원봉, 나한봉 등이 보입니다.

 

 

백운대... 오늘은 눈으로만.

 

 

노적 한번 다시 돌아보고.

 

 

백운대를 바라봅니다.

 

 

인수.

 

 

브이계곡 내림길에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네요(14:04).

대동샘에서 시원한 물로 머리 한번 축이고.

 

 

숨은벽 능선으로 올라갑니다.

 

 

장군봉과 백운대.

 

 

멋진 구름.

 

 

숨은벽 대슬랩... 우람합니다.

 

 

인수와 백운대 사이의 숨은벽.

 

 

우람한 숨은벽이 조금 떨어져서 보면 이렇게 자그마하게 보입니다.

 

 

밤골지킴터 방향으로 내려갑니다(15:10).

 

 

파랑새능선에서 백운대까지.

 

 

시원하게 땀을 씻고 갑니다.

 

 

총각폭포.

 

 

색시폭포.

 

 

복중 산행을 마칩니다(15:56).

 

 

오늘은 의상능선만 생각했었는데 어쩌다 보니까 밤골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여름철엔 피하는 코슨데... 암튼, 의상능선... 힘들었습니다. 더워서요.

그동안 그렇게 파아란 하늘이 보고싶더니

오늘은 또 비가 한번 시원하게 쏟아졌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 산행코스 : 산성입구 - 의상봉 - 용출봉 - 용혈봉 - 증취봉 - 나월봉 - 나한봉 - 상원봉 - 대남문

          - 대동문 - 백운봉암문 - 브이계곡 - 숨은벽능선 - 밤골지킴터(13.5km).

◆ 산행시간 : 6시간 46분(단독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