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공원~향로봉~청수동암문~행궁지~산성입구(230722).

2023. 7. 22. 18:23등산/북한산

◆ 남장대지 능선에서 바라본 보현봉과 문수봉.

 

 

어제가 중복이었습니다.

무척 더웠었지요.

오늘도 폭염을 각오하고 산행에 나섭니다.

 

불광역에서 장미공원으로 갑니다.

의외로 바람이 시원하네요.

 

장미공원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08:48).

 

 

날이 더워 최대한 해를 피해 그늘로만 다닐까 합니다.

 

건너편으로 족두리봉이 보입니다.

 

 

서울둘레길을 따라 이북5도청입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향로봉과 비봉이 보이네요.

비봉 우측으로 조그맣게 사모바위도 보입니다.

 

 

산방식구들과 함께 왔으면 쉬어가는 곳인데 오늘은 그냥 지나칩니다.

 

 

향로봉에서부터 보현봉까지, 병풍처럼 둘러 서 있습니다.

 

 

비봉과 사모바위를 땡겨 봤습니다.

맨 우측은 승가봉.

 

 

탕춘대성암문(09:20).

 

 

이제 향로봉으로 진행합니다.

 

 

대개는 우틀해서 비봉 방향으로 가곤 했었지요.

오늘은 향로봉으로 직진합니다.

 

 

향로봉 오름 코스는 조망이 아주 좋은 코스입니다.

북악산, 인왕산, 안산이 보이네요.

북악산과 인왕산 사이로 흐릿하게 남산도 보이구요.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데도 습도가 높아 깨스가 끼어있어 조망이 흐릿합니다.

 

 

향로봉과 비봉.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이정표.

향로봉을 들러서 비봉으로 가게 됩니다.

 

 

향로봉(10:10).

 

 

관봉에서의 조망.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서 가을같은 분위기입니다.

 

 

관봉을 돌아보고.

 

 

비봉(10:20).

 

 

이곳에서 식사를 합니다(10:30).

 

 

조촐한 식탁.

 

 

식사 중에 호산님과 백암산님을 만났습니다.

삼천사로 올라오셨다는데 blue님도 만났었다고 하시네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식사를 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승가봉을 오릅니다.

시야가 많이 깨끗해졌네요(11:48).

 

 

오늘은 청수동암문으로 오르려구요.

 

 

지난 수요일(19일)은 의상능선을 올랐었습니다.

 

 

나한봉.

 

 

청수동암문... 천천히 올라왔습니다(12:11).

의상봉 방향으로 좌틀합니다.

 

 

상원봉.

행궁지를 지나 산성입구 방향으로 코스를 잡습니다.

 

 

남장대지 능선에서의 조망.

 

의상능선.

 

 

북총.

 

 

시원한 하늘.

 

 

북총과 원효.

 

 

북총 너머로 도봉까지.

 

 

문수봉과 상원봉.

 

 

상원봉, 나한봉.

 

 

상원봉과 나한봉 사이로 비봉 능선.

멀리 희미하게 한강이 보이고... 날이 좋으면 인천 앞바다도 보이는데... 아쉽네요.

 

 

정말 가을하늘입니다.

 

 

산성 주능선.

 

 

오늘은 한번 앉아 봤습니다.

 

 

구름이 솜사탕이네요.

 

 

대남문코스와 만납니다(12:55).

 

 

동굴폭포는 물이 많이 줄었지만 알탕은 충분했습니다.

 

 

화려한 나리꽃.

 

 

원효.

 

 

오늘 저녁부터 비가 내리면 또 장관이겠지요???

 

 

산행을 마칩니다(14:08).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듯 하네요.

 

 

복중이라 찜통산행을 생각했었는데 상상 외로 시원했습니다.

역시 산행 만한 피서는 없습니다~~~^8^

 

◆ 산행코스 : 장미공원 - 탕춘대성암문 - 향로봉 - 청수동암문 - 상원봉 - 행궁지 - 산성입구(11.9km).

◆ 산행시간 : 5시간 20분(단독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