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여행/북한산(700)
-
밤골~숨은벽능선~백운대~영봉~육모정지킴터(240916).
▲ 태극기 휘날리는 백운대. 추석명절 전날.특별히 전 부칠 일도 없고 해서 후배와 함께 북한산 산행을 갑니다.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서는데 비가 세차게 쏟아지네요.부랴부랴 배낭커버를 씌우고 우산을 쓰고 전철역으로 나갑니다.비는 잠시 후에 그치는 걸로 예보가 되어 있어서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편의점에 들러 비상식량을 챙겨서 주엽역에 도착하니까 벌써 비가 그치기 시작합니다.오늘따라 일기예보가 아주 정확하네요. 오늘은 밤골에서 시작하려고요.구파발역 버스정류장에 아직도 704번 버스가 다니고 있습니다.기사님께 물어봤더니 언제가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는 운행을 하고 있답니다.양주 37번 버스도 운행을 하고 있고요. 버스를 타고 오늘 들머리인 밤골, 효자2통 정류장에 도착합니다.여러 산꾼들이 산행을 하기위..
2024.09.16 -
이말산~진관사~비봉~나월봉~부왕동암문~산성입구(240907).
▲ 사모식당에서 바라보는 비봉과 사모바위. 9월의 첫 번째 주말.24 절기 중 열다섯 번째 절기인 백로(白露).이슬이 내린다는 절기인데... 이슬은커녕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산방식구들과 함께 산행을 합니다.광복절 이후 3주가 조금 더 지났네요. 구파발에서 모여 바로 이말산을 오릅니다(08:36). 기온은 아직도 내려갈 줄 모르지만 산은 이제 헐렁합니다. 오랜만에 만난 식구들이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이말산 주막에서 성대하게 요기를 합니다(09:07).영희님이 나타나셨으니까 식탁이 무지하게 풍성하지요.호범님 또 배 아프시겠네요~~~^8^ 진관사로 들어섭니다. 함께하는 식구들(09:36). 위 사진과 다른 곳을 찾아보세요~~^^ 소나무가 멋지게 자라고 있습니..
2024.09.07 -
정릉~칼바위능선~보국문~문수봉~향로봉~불광사(240831).
▲ 칼바위능선에서 바라본 북한산. 8월 마지막 날입니다.주말이기도 하고요.북한산에서 8월을 마무리합니다. 오늘은 정릉에서 시작합니다(09:17).올해 1월 초에 왔었으니까 거의 8개월 만에 다시 왔네요. 보국문으로 갑니다. 물 좋은 청수장 계곡인데... 물이 많이 빠졌습니다. 등로가 아주 시원스레 보입니다. 수량은 적지만 아주 깨끗합니다. 돌계단을 가파르게 오르면 쉼터가 있습니다. 쉼터를 그냥 지나갑니다(09:34). 칼바위능선으로 돌아서 보국문으로 가려고요. 가을 느낌이 납니다. 호젓한 등로가 이어집니다. 등로는 아주 뚜렷합니다. 이런 쉼터도 있습니다. 물을 건너 우측으로 올라갑니다. 능선을 따라 오르는 등로와 만납니다.왼쪽으로 진행합니다. 잠시 쉬..
2024.08.31 -
육모정~영봉~백운대~브이계곡~영장봉~밤골(240824).
▲ 영장봉(545봉)에서 바라본 인수, 숨은벽, 백운대 풍경. 처서가 지나서인지 아침공기가 사뭇 다르게 느껴집니다.오늘도 북한산으로 산행을 나섭니다. 3호선, 4호선, 우이신설선을 타고 북한산 우이역으로 갑니다.전철로만 1시간 30분이 걸립니다. 우이역 주변 편의점에서 전투식량을 챙겨서 들머리로 이동합니다.주중에 비가 내려 개울이 괜찮아 보이네요. 강북구는 북한산을 테마로 여러가지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엄대장님 하고도 인연이 깊고요. 우이령길로 들어서니까 공기가 다릅니다. 오늘 산행 들머리(09:25).용덕사를 거쳐 영봉으로 오릅니다. 원래는 여기부터 시작하는 건데육모정지킴터 입구쪽이 사유지라 조금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작은 마음을 나누며 살아야겠습니다. 용덕사 감..
2024.08.24 -
산성입구~의상능선~대남문~대동문~산성입구(240817).
▲ 용출봉에서 바라본 의상능선. 8월 세 번째 주말.폭염을 피해 북한산으로 갑니다. 전철과 버스가 아다리가 잘 맞아 바로 산성입구로 올 수 있었습니다.오늘은 저녀석을 올라가 보려고요. 이 여름이 가기 전에요. 산성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08:35). 들어서자마자 입구에서 일산 본동산악회 권영남 대장님을 만났습니다.반갑게 인사를 하고 개별산행을 합니다. 의상봉으로 우틀합니다. 백화사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납니다.백화사에서는 의상봉을 패스하고 바로 가사당암문으로 오를 수도 있습니다. 우측으로 용출봉과 백화사로 떨어지는 용출봉 지능선이 보입니다.용출봉 지능선은 아직 비탐입니다. 본격적인 된비알이 시작됩니다. 원래 저리로 올라가야 하는데... 오늘은 얌전하게 올라갑니다.더운데 헛힘 쓰..
2024.08.17 -
이말산~삼천사~부왕동암문~대남문~비봉~향로봉~불광지킴터(240815).
▲ 향로봉테라스에서 바라본 비봉... 그 너머. 오늘은 제79주년 광복절입니다.당연히 기념산행을 해야 하는 날이지요. 오랜만에 산방식구들과의 산행입니다.날이 더워 그동안 모이지를 못했었습니다. 구파발에서 모였습니다.벽천이 아침부터 시원스럽게 물을 뿜어대고 있네요. 이말산을 넘어갑니다(08:30). 간밤에 내린 비로 나무들이 깨끗해졌습니다. 기온도 어제보다는 조금 내려간 듯하네요.콜롬보님께서 어제도 북한산에 다녀가셨다는데 더워서 죽을 뻔하셨다네요. 이말산 쉼터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한옥마을을 지납니다. 은행나무공원을 지나 삼천사 입구로 갑니다. 삼천탐방지원센터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09:30).오랜만에 제법 많은 식구들이 모였네요. 미타교 너머로 용..
2024.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