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여행/도봉산(69)
-
안골~사패산~회룡사거리~송추주차장(240606).
▲ 사패에서. 호국보훈의 달 6월.오늘은 제69회 현충일. 조용하던 카페에 쟌차팀이 불을 지폈습니다.덕분에 대부대(?)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구파발역에서 버스를 타고 오늘 들머리로 이동합니다.오늘은 도봉산을 오르려고요.요즘 34번 버스는 거의 운행을 하지 않는 것 같네요.704번 버스를 타고 송추로 이동해서 23번 버스로 환승합니다. 의정부시 안골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09:40).칼라풀하네요.멤버는 참 좋았는데 말이죠... ㅎㅎ 성불사 입구(09:51).간식 먹고 올라갑니다.그린님 샌드위치 솜씨가 점점 좋아진다고 호범님께서 극찬을 하시네요. 푸르른 녹음.이제서부터 등로가 조금 가팔라집니다. 콜롬보님이 오늘은 작정을 하신 모양입니다.blue님을 앞서서 올라오고 계시네요. 하지만 결국 ..
2024.06.06 -
여성봉~오봉~관음암~마당바위~신선대~회룡사거리~송추(240302).
▲ 도봉산의 실질적인 정상 신선대. 3월이 시작되면서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역시 꽃샘추위는 비켜가질 않네요. 산방식구들의 저조한 참여로 아침부터 호강을 누립니다. 콜롬보님의 애마로 주엽에서 송추까지 뿅 하고 이동하였습니다. 기온은 차지만 날씨는 정말 쾌청하네요. 오봉지킴터에서 삼총사가 산행을 시작합니다(09:15). 여성봉 바라보며 콜롬보님께서 준비해 오신 시루떡을 먹고 갑니다. 아!!! 떡 조금 남았었는데... 아깝네요~~~^8^ 상장능선 너머로 북총이 살짝 보입니다. 사패는 오늘 눈으로만. 여성봉(10:07). 여성봉에 올라 북총을 바라봅니다. 바람이 엄청 불어대네요. 그리고 오봉과 관음봉. 한 컷에 담아봅니다. 식구들이 올라 오셨습니다. 콜롬보님은 고양이부터 먼저 챙기시네요. 등로엔 아직..
2024.03.02 -
안골~사패산~자운봉~오봉~여성봉~오봉지킴터(240120).
▲ 사패에서 바라본 도봉산 전경. 한 달 만에 다시 도봉을 갑니다. 지난달엔 송년산행이었고 오늘은 신년산행입니다. 송년산행은 산방식구들과 함께했었는데 오늘 신년산행은 혼자입니다. 인륜지대사가 있는 날이라서 산행공지를 하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안골에서 시작합니다. 들머리로 접근하는데 겨울산 같아 보이는 사패능선이 눈에 들어옵니다. 오늘 산행은 여기서부터 시작입니다(09:16). 성불사 계곡... 제법 겨울다워 보입니다. 성불사 올라가는 도로가 깔끔하게 정비되었습니다. 다리도 튼튼하게 새로 설치했고요. 성불교에서 우틀해서 사패산을 올라갑니다. 멍멍이 발자국을 따라 갑니다. 해가 잘 들지 않는 북쪽이라 바닥이 얼어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되는 곳이지요. 아이젠을 착용합니다. 여기만 오면 영희님 ..
2024.01.20 -
원각사~사패산~신선대~오봉지킴터(231223).
▲ 오랜만에 오른 신선대에서의 조망. 주중에 최강한파가 몰아쳤습니다. 오늘 아침까지도 그 여파가 있네요. 단단히 무장을 하고 약속장소로 나갑니다. 오늘은 도봉산을 오르려고요. 구파발역에서 34번 버스를 타고 오늘 들머리인 원각사로 이동합니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납니다. 추운 날씨로 하늘이 아주 깨끗합니다. 겨울나무도 보기 좋네요. 사패산을 향해 올라갑니다(09:18). 원각폭포가 멋지게 얼어 있습니다. 자연이 빚은 작품입니다. 결코 사람의 손길로는 흉내도 낼 수 없는 작품이지요. 원각폭포 상단은 아직 완전히 얼지 않았네요. 개별 출발해서 미리 와 계신 콜롬보님을 만났습니다. 사패산 정상까지 한달음에 올랐습니다(10:11). 살짝 아쉰 그림이지만 겨울산의 위용이 느껴집니다. 금년도 마지막 ..
2023.12.23 -
오봉지킴터~여성봉~오봉~자운봉~회룡사거리~송추주차장(230909).
▲ 오봉에서 땡겨본 도봉산 총사령부. 어제가 절기상으로 백로(白露)였습니다. 이때쯤이면 이슬이 맺힌다는데 날씨는 오늘도 무척 뜨겁습니다. 하긴, 들판에 곡식이 영글려면 한참 뜨거워야지요. 오늘은 도봉산엘 갑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7월 1일, 산방식구들과는 4월 8일날 왔었습니다. 구파발역에서 704번 버스를 타려는데 산객들이 하도 많아서 한대를 그냥 보내고 다음 차를 탈 수 있었습니다. 오봉지킴터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09:42). 우측 이정표 순서대로 오를 생각입니다. 오늘은 조촐합니다. 메인팀은 지금 설악에 가 있습니다. 도봉엔 셀리님과 여연님, 수진님이 동행하셨습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여성봉. 늘 말씀드리지만 전혀 여성스럽지 않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이 바위때문에 여성봉이라 하는 것이지요. 여..
2023.09.09 -
오봉지킴터~오봉샘~도봉지킴터~은석암~사패능선~송추분소(230701).
▲ 다락능선에서 바라본 도봉산 총사령부. 벌써 7월입니다. 7월은 폭염과 함께 시작하네요. 두 주 전에 가려고 했던 도봉산을 갑니다. 어쩌다보니 오늘은 혼자 산행을 하게 되었네요. 구파발에서 34번 버스를 타고 송추로 이동합니다. 들머리인 오봉지킴터를 향하면서 바라보는 도봉은 푹푹 찝니다. 오봉탐방지원센터를 들머리 삼아 도봉산을 오릅니다(08:22). 산으로 들어서니까 역시 공기가 다릅니다. 시원합니다. 단숨에 여성봉까지 올라왔습니다(08:55). 여성봉 옆구리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바람이 없어 공기가 정체되어 있습니다. 이제 오봉을 향해 갑니다. 시야가 조금씩 선명해지고 있습니다. 오봉(09:28). 오봉 바로 아래 있는 헬기장에서 오봉샘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재밌는 바위가 보이네요. 오늘은 조금 다..
2023.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