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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백화사~용출봉~증취봉~강아지바위~삼천사(090228)
2월의 마지막날. 화창한 아침이다. 아내와 함께 여유롭게 집을 나선다. 오늘은 동반산행하는 사람이 없어 시간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 9시 30분쯤 구파발역에 도착했다.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산님들이 많다. 앞으로 점점 많아질 것이다.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니까. 오늘도 주말맞춤버스를 타고 백화사..
2009.02.28 -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베드로전서 2장 9절 말씀 - 쉬운 성경 - 오늘도 택함을 입은 백성답게, 왕같은 제사장답게,..
2009.02.24 -
북한산 백화사~용출봉~증취봉~노적사~북장대지~원효북문~관세농원(090221)
어제는 심한 황사로 시야가 답답했었는데 오늘은 아주 쾌청한 아침이다. 오늘은 아내와 둘이서 산행을 하게 되어 느긋하게 준비를 한다. 식사를 하고 배낭을 꾸려서 구파발로 향한다. 시간은 벌써 9시가 훌쩍 넘었다. 10시쯤 구파발역에 도착했는데 역시 사람이 많다. 시간이 조금 늦어서. 산성입구까..
2009.02.21 -
북한산 효자비~북문~상운사~노적봉안부~부왕동암문~삼천리골(090214)
겨울 가뭄을 다소나마 해소시켜주는 비가 내려서인지 아침공기가 상쾌했다. 아침에 잠깐 하늘이 개이는 듯 하더니 다시 낮은 구름들이 하늘을 가린다. 비 온 후 맑게 개인 하늘을 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얼마 전 신문에서 보니까 비 온 후 맑게 개인 하늘을 가르키는 순 우리말이 '해밀'이란다. 모 정..
2009.02.14 -
북한산 삼천리골~응봉능선~사모바위~비봉~비봉탐방지원센터(090207)
요즘 날씨가 왜 이러는지. 겨울같지 않은 겨울이 이어지면서 날씨가 너무 포근한 탓인지 안개가 많이 끼었다. 일기예보에는 구름이 조금 있다고 했는데 조금이 아니라 꽤 많은 구름이 끼어 있고 안개로 시야가 답답한 그런 날이다. 가보지 않았지만 영국의 날씨가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
2009.02.08 -
북한산 쪽두리봉~잉어슬랩~비봉~사모바위~승가사~구기분소(090131)
봄날 같은 날이다. 이제 겨울이 다 간 모양이다. 아내와 아침을 먹고 배낭을 꾸려서 불광역으로 향한다. 교회 집사님들과 불광역 2번 출구 방향에서 9시 40분경에 만나기로 하였다. 지하철을 타고 불광역에 내려 화장실에 들렀다가 나오니 핸드폰이 울린다. 지금 건널목에서 신호대기중이시란다. 아내..
2009.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