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탕춘대~포금정사지~잉어슬랩~비봉~문수봉안부~삼천리골(090704)

2009. 7. 4. 23:54등산·여행/북한산

 

 

서둘러 집을 나선다.

오늘은 산방식구들과 8시에 녹번역에서 모이기로 하였다.

바쁘게 아침을 먹고는 아내와 함께 녹번역으로 향한다.

 

8시 정각.

녹번역에 도착하니 우리가 맨 꼴찌다.

벌써들 모두 나와 계신다.

일단 14명이 함께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들머리는 녹번역 근처에 있는 대림아파트 뒤 산책로다.

이곳을 통해 오르면 탕춘대 공원지킴터로 간다.

 

 

이레 장로님께서 기도를 하시고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산행에 대한 기대로 모두 표정이 밝다.

등산화 끈도 조이고 장비도 챙기고^^* 

초입부분에 잠깐 오르막을 만난다.

그래도 시작이라 가뿐하다.

 

우수조망장소인데 오늘은 안개가 많이 끼어서 시야가 좋지 않다.

배낭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일단 오이를 꺼내 먹는다.

 

 

편안한 등산로를 따라 간다.

오늘은 왜 이렇게 편안한 길이냐고들 한다.

산방식구들은 항상 오늘은 얼마나 힘 든 코스일까 하는 생각으로 산행에 나서는 모양이다^^*

탕춘대 방향 코스는 초반이 아주 편안한 코스다.

산책길과 같은 등산로가 1시간 정도 쭈욱 이어진다.

발 아래 밟히는 모래길도 푹신하고 등산로 옆에 자라고 있는 소나무 향내도 아주 좋다.

그래서인지 선두, 후미 구분없이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서 간다. 

 

 

암문으로 들어와서 좌측으로 꺽어져 간다.

이레 장로님께서 성벽을 둘러 보시고 온달맘님이 문으로 들어오고 있다.

 

오랜만에 함께 하신 필립 황 집사님.

썬글라스............ 아주 멋지십니다^^* 

 

탕춘대 공원지킴터 직전에서 쪽두리봉을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찍는다.

 

 

탕춘대 공원지킴터를 지나 향로봉 방향으로 간다.

편안한 등산로가 끝나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향로봉 방향으로 가다가 아래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우측 포금정사지 방향으로 간다.

 

 

포금정사지로 가는 일행들.

 

 

 

포금정사지에서 잠깐 쉬면서 인원파악을 한다.

14명이어야 하는데 13명이다.

KoAm님이 보이지 않는다.

회장님께서 전화를 했더니 포금정사지 삼거리에서 향로봉 방향으로 바로 가셨단다.

비봉에서 만나기로 한다.

 

 

포금정사지에서 한숨 돌리는 일행들.

 

 

 

오늘과 같은 코스로 등산을 할 때는 항상 잉어슬랩을 올랐었다.

오늘은 일행도 여럿인데다가 잉어슬랩을 오르기에는 조금 힘이 든 일행도 있고

또 바위도 조금 습기가 있어서 그냥 비봉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비봉으로 향하는데

일행중 누군가가 잉어를 잡으러 가자고 한다.

 

그래서 잉어를 잡으러 가려는 사람들과 그냥 비봉으로 가는 사람을 나누었는데

아내를 제외한 모든 식구들이 잉어를 잡으러 간다고 한다.

잉어슬랩이 어떤 코스인지도 모르면서 대단한 용기다.ㅎㅎㅎ

 

 

잉어슬랩 초입을 오르는 일행들.

안전이 최우선이라서 오늘도 회장님이 준비해 오신 자일을 깔았다.

바위에 약간 습기가 있었지만 그런대로 괜찮았다. 

조심스럽게 잉어슬랩을 올라오고 있는 일행들. 

 

 

회장님과 북한산 다람쥐님이 다른 일행들을 모두 올려 보내고

마지막으로 북한산 람보님이 저 아래서 올라오고 있다. 

 

첫번째 피치를 올라와서 쉬고 있는 일행들.

누군 재미있어 하고, 누군 힘들어 하고.............^^* 

 

이레 장로님도 조금 놀라신 모양이다.

 

가장 후미에서 자일을 챙겨서 올라오고 있는 회장님. 

 

다시 또 올라간다.

맨 위에 보이는 둥근 바위가 잉어 턱이다.

계속 가파른 슬랩이 이어지지만 바위가 그리 미끄럽지않고 홀더가 확실해서

신발만 확실하면 조심해서 누구든지 오를 수 있는 그런 코스다.

물론, 경험있는 선등자와 함께 해야 한다. 

 

오늘도 헤어밴드가 돋보이는 북한산 람보님.

저 아래 지난 주 신발에서부터 의상까지 장비를 새로 싹 구입하신 bluemate77님이

북한산 다람쥐님의 도움을 받으며 올라오고 있다.

일렬로 줄지어서 올라오고 있는 일행들.

람보님........ 허리를 펴세요^^* 

역시 후미는 든든한 우리 석집사님과 회장님. 

두번째 피치를 올라와서 한번 더 쉰다.

잉어슬랩은 경사도 꽤 있는 편이지만 길이가 또 상당한 슬랩이다.

이런 긴 슬랩을 오를 경우에는 중간중간에 잘 쉬어야 한다.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사용하기때문에 종아리라 빵빵해진다.

무리하게 산행을 하다가는 다리에 쥐가 나기 십상이다.

 

 

여유있게 쉬고 있는 온달맘님과 신희 집사님.

가볍게 잘 올라 가신다. 

 

식구들을 열심히 챙기고 사진까지 열심히 찍어주는 우리 회장님. 

그 옆에 peace님.

 

이제 바로 잉어 턱 밑이다.

산방식구들 사진을 찍어주기 위해서 석집사님이 먼저 오르고 있다.

 

이제 막바지를 향해 오른다.

 

 

잉어슬랩을 다 올라와서 만나는 입석대.

검문검색후에 잉어로 올라갈 수 있다.

 

 

먼저 도착해서 여유있게 문자를 확인하고 있는 peace님. 

잉어슬랩 등정기념 사진.

bluemate77님, 신희 집사님, peace님, 온달맘님, 북학산람보님(왼쪽부터). 

 

이제 본격적으로 잉어에 오른다.

잉어의 옆구리를 지나는 일행들.

 

등반하다말고 북한산람보님 내외분 거기서 뭐하고 계시나요?

숨어서 몰래 두분이서 뭘 드시나요?ㅎㅎㅎㅎ

 

잉어 옆구리를 치고 올라간다.

여기도 홀더가 확실해서 쉽게 오를 수 있다.

 

벌써 뒤로 돌아서 잉어의 꼬리부분에 올라가 계시는 필립 황 집사님.

뒤에 있는 바위는 선탠용 의자바위다.ㅎㅎ

 

 

잉어 머리에서 용왕님 의자도 확인하고 산신령 바둑판도 확인한다^^*

역시 이 맛에 힘들게 산에 오르는 거다.

북한산에 있는 수 많은 봉우리중에 또 하나를 오른 셈이다.

아무나 갈 수 없는 그런 봉우리를.

 

 

잉어 머리 위의 독수리 5남매.

뭔가 해 냈다는 환희의 표정들이다.

 

 

이제 잉어 꼬리로 건너간다.

약간 떨어져 있는 바위를 건너가야 하는데 조금  까다롭다.

잡을 곳이 마땅치 않고 자세가 잘 나오지 않는 곳이다.

몸을 최대한 낮춰서 건너야 한다.

 

 

먼저 올라와 있는 회장님께서 건너오는 일행들을 살피고 있다.

필립 황 집사님이 먼저 건너가시고 그 뒤를 온달맘님이 건너가고 있다.

온달맘님은 모자만 보인다.ㅎㅎ

선탠용 의자바위에서 한껏 여유를 부리고 있는 석 집사님^^

 

peace님이 회장님의 도움을 받아 건너 간다.

이어서 신희 집사님도 건너가시고. 

 

 

마지막으로 잉어 꼬리를 내려간다.

머리에서 꼬리까지 풀코스로 훑고 내려가는 것이다.ㅎㅎ

 

 

회장님이 시범을 보인다.

 

 

회장님의 시범을 따라서 온달맘님이 내려 온다.

 

 

잉어를 다 내려와서는 또 의견이 나뉜다.

비봉을 올라가지 않겠다는 식구들과 올라갔다가 가자고 하는 식구들..........^^*

힘들게 잉어를 잡아서인지 약간 지쳐있다.

비봉도 그냥 일반적인 코스로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굴통릿지코스로 올라간다.

일행중 몇 명을 제외하고는 거의 초행인셈인데 모두들 또 굴통으로 가겠다고 한다.ㅎㅎㅎ

 

 

굴통 릿지를 오르기 전 잠시 쉰다.

향로봉을 배경으로. 온달맘님, 신희 집사님, 북한산람보님.

 

금방 올라갔다 내려온 잉어바위.

한 마리가 아니라 두 마리다.

 

회장님께서 또 뭔가를 설명한다.

포토존에서 석 집사님. 

 

이레 장로님도 한 컷.

 

 

이제 굴통을 오른다.

오르고 나면 손이 시커메지는 그런 코스다.

바위틈으로 오른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기도 하고.

 

몇군데 까다로운 구간이 있기는 하지만 홀더가 확실해서 그리 어렵지 않다.

약간의 팔 힘이 필요한 코스다.

 

 

바위에 강한 신희 집사님^^*

 

차례대로 올라오고 있는 일행들.

맨 아래 석집사님께서 올라가고 있는 일행들을 보고 있다.

 

첫번째 까다로운 구간을 올라오고 있는 온달맘님.

그래도 수월하게 잘 올라 오신다.

 

뒤를 이어 신희 집사님도 올라 오시고.

 

두번째 동반산행을 하고 있는 언니님.

약간 서툴지만 그런대로 잘 따라 오신다^^*

 

북한산 다람쥐님.

잉어슬랩과 비봉의 굴통코스는 오늘이 초행이시라고.

 

후미 그룹.

이레 장로님께서 bluemate77님과 그 뒤에 회장님, 북한산 람보님을 보고 계신다.

 

굴통 릿지에서 가장 까다로운 코스.

후미 그룹까지 다 올라오면 함께 가려고 잠깐 기다리시라고 했는데 한번 가 보겠다고 힘을 쓴다.

역시 까다로운 곳이다.

헛 힘만 뺐다.ㅎㅎㅎㅎ

 

바위 왼쪽에 잡을 수 있는 확실한 홀더가 있는데

오른 손 잡을 곳과 첫 발을 딛기가 애매하다.

왼손을 확실히 믿고 자신있게 오른발을 딛고 올라서야 하는데

처음 시도하는 사람은 그게 그리 쉽지 않다.

 

 

필립 황 집사님께서 언니님을 어떻게 해서든지 올라가게 도와드릴려고 하는데 쉽지 않다^^*

 

 

위에서 보조자일을 내리고

아래서는 회장님의 도움으로 일행들이 한사람씩 올라오고 있다.

 

 

회장님의 도움을 받으면서 올라오고 있는 bluemate77님.

 

노익장을 과시하는 이레 장로님^^* 

 

이어서 석집사님.

바위에 바짝 붙어서 힘을 쓰신다.

오늘 하산길에 신발 하나 새로 사야겠다고 하신다^^*

 

식구들을 다 올려 보내고 마지막으로 회장님이 올라온다.

새로 구입해서 처음 신고 온 campline이 성능이 괜찮은 모양이다^^*

 

이 까다로운 구간을 지나 다람쥐굴이라는 곳을 지나면 바로 비봉 정상이다.

힘들게들 올라왔지만 모두가 다 함께 올라올 수 있어서 좋았다.

 

 

먼저 올라가 있는 일행들.

 

 

비봉 진흥왕 순수비(모형)에서.

일산 세광교회 등산선교회 플래카드........... 멋져 보인다.ㅎㅎ

그보다 더 멋진 우리 식구들.

 

잉어바위를 다시 한번 담고. 

 

여기가 바로 비봉 정상.

 

진흥왕 순수비 주변에서 쉬고 있는 일행들.

 

 

이제 비봉을 내려간다.

우리 식구들에겐 내려가는 것도 만만한 일이 아니다. 

 

비봉 중간에 있는 물소바위.

물소의 머리에 올라간 신희 집사님, 온달맘님. 

 

뒤를 이어 내려오고 있는 일행들.

 

약간은 불안하게 내려오고 있는 일행들을 걱정스럽게 보고 있는 회장님과 peace님.(좌측 구석^^*)

 

 

북한산 람보님께 뭐라고 하시는 석 집사님.

엄지 손가락의 의미는 뭘까?

 

북한산 람보님.......... 오늘도 모냥꼴 빠지네요.ㅎㅎㅎ

바위에서 떨어져야 하는데.......... 자꾸 바위 쪽으로 붙으면 점점 힘들어지는데.........ㅋ

 

조심스럽게 물소바위에 올라 간 bluemate님, 북한산 람보님.

 

비봉에서 하산중에 조금 늦게 출발해서 올라오고 있는 영배집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온다.

지금 향로봉 우회중이시라고.

사모바위로 오시라고 얘기하고는 아까 헤어졌던 KoAm님과 아내와 합류해서 사모바위로 향한다.

 

사모바위 주변은 역시 사람들로 북적인다.

우리도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는 점심을 먹는다.

오늘은 bluemate77님이 준비해 온 주먹밥이 대세다^^*

 

 

사모바위까지 좋은 길 놔두고 힘들게 온 일행들이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은박지에 쌓여있는 것들이 주먹밥이다. 

 

람보님 뭐 맛있는 거 혼자 드시나 하고 가보시는 신희 집사님^^*

 

수박, 참외, 토마토, 토마토대추, 황도까지............. 과일 백화점이다.

 

 

식사를 하면서 영배집사님 일행을 기다린다.

거의 오실 때가 된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을 하는 찰나에 영배집사님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부지런히 올라오신 것 같다.

반갑다^^*

영배집사님 3형제와 마리님.

이제 일행은 18명이 되었다.

자리를 옮겨 식사를 하는 동안 사모바위 주변에서 여유를 갖는다.

 

 

금방 올라갔다 온 비봉.

많은 산님들이 비봉을 오르내리고 있다.

우리는 지금 이곳에서는 보이지 않는 비봉의 뒷쪽 좌측으로 올라와서 사람들이 쭉 줄지어 있는 곳으로 내려왔다.

 

사모바위에서.

이레장로님과 회장님.

 

회장님.......... 사진 찍을 때 숨 쉬지 마세요^^*

 

여걸 3인방.

 

필립 황 집사님.

 

사모바위도 한번 만져보고.

 

다소곳하게........^^*

 

단체로 한장.

 

 

식사후 너무 많이 쉬고 나서 다시 또 산행을 한다.

승가봉을 향해 간다.

승가사 뒤에 있어서 붙은 이름인 것 같다.

 

 

승가봉을 오르는 아내.

저 아래 보이는 절이 승가사.

 

바위본능......... 신희 집사님^^*

 

승가봉을 내려오고 계시는 이레 장로님.

 

 

승가봉을 지나면 통천문이다.

우린 오늘 문수봉을 오르지 않고 문수봉 안부에서 삼천리골로 하산하려고 한다.

그러니까 통천문이 마지막 오름인 셈이다.

 

 

통천문 우측 바위 위에서. 필립 황 집사님.

왼쪽에 보이는 봉우리가 문수봉, 우측은 보현봉.

 

 

쫌 빨리 좀 오라고 하는 듯한 아내와

그냥 느긋하게 오고 있는 람보님과 일행들.

 

모두가 다 통천문 지붕 위에서 한 컷.

여전히 바쁘신 bluemate77님.

중요한 곳에서는 잠시 핸폰을 꺼 두세요^^*

 

영배집사님은 좌측바위로.

오늘 뭔가 아쉽다는 영배집사님^^*

산행하다보면 오늘같은 날도 있는 겁니다.

너무 아쉬워하지 마세요.

 

역시 바위를 즐기고 있는 신희 집사님.

바위에 재미 붙이시면 안되는데.....ㅋ

 

 

문수봉 좌측 안부에서 청수동암문을 오르기 직전

그러니까 문수 삼거리에서 우리 일행은 삼천리골 방향으로 하산한다.

여름산행이라 가급적 계곡이 있는 코스로 하산하려고 한다.

삼천리골은 계곡이 늘 좋은 곳인데다가 어제 많은 비가 내려서 오늘도 기대가 크다.

삼천리골 방향으로 꺽어지자마자 옆에 계곡에서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린다.

 

 

문수삼거리 이정표.

 

 

삼천리골로 하산하는 일행들.

여기서부터는 계속 내리막이다.

 

시원스럽게 물이 흐르는 계곡을 건넌다.

스틱을 아주 자유자재로 사용하고 있는 신희 집사님.

 

물이 아주 시원해 보인다. 

 

줄을 지어 계곡을 건너오고 있는 일행들.

 

 

적당한 곳에서 자리를 잡고 오늘도 북한산 시원한 계곡물에 몸을 담근다.

오늘은 습도가 높아 많은 땀을 흘렸다.

시원한 물로 몸이 아주 개운해짐을 느낀다.

역시 여름산행은 이런 맛이다^^*

 

한결 개운해진 몸으로 남은 코스를 내려간다.

계곡마다 산님들이 자리를 하고는 땀을 식히고 있는 모습이다.

 

 

삼천사 근처 계곡.

돌탑이 많이 쌓여 있다.

 

 

삼천사로 내려오고 있는 일행들.

 

 

마지막으로 잠시 휴식을 갖는다.

회장님은 또 뭔가를 열심히 설명을 하고.

 

스틱도 접고.

오늘 산행에 대해 이야기도 하고.

 

 

삼천사에서도 또 한참을 걸어나와야 한다.

 

 

오늘 날머리........... 삼천리골 탐방지원센터.

 

 

18명 일행 모두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peace님이 마침기도를 한다.

 

 

 

오늘도 산방식구들과 좋은 시간을 함께 했다.

함께 한 모든 식구들께 감사드린다.

 

 

◆ 산행코스 : 녹번역 - 탕춘대 - 포금정사지 - 잉어슬랩 - 비봉(굴통릿지) - 사모바위 - 통천문 - 문수봉안부 - 삼천리골

 

◆ 산행시간 : 7시간 10분(산행인원 1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