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동화사~비로봉~동봉~삿갓봉~관봉~갓바위지킴터(260425).

2026. 4. 26. 21:27등산/지방산

▲ 삿갓봉을 오르며 돌아본 팔공산.

 

 

하늘뫼산악회와 함께 갓바위로 유명한 팔공산을 갑니다.

팔공산은 입시철만 되면 갓바위에 대한 뉴스로 전 국민이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소문으로만 알고 있던 팔공산을 처음으로 갑니다.

 

새벽같이 일어나 승차장소로 나갑니다.

운정에서 5시 20분에 출발한 버스는

일산동구청과 원당 주교제1주차장에서 식구들을 태우고 남쪽으로 남쪽으로 달려 내려갑니다.

 

4시간쯤 달려 내려와 10시 20분쯤 동화사 입구에 도착합니다.

 

버스에서 내려 산행을 준비합니다.

 

팔공산 넓은 품안에 자리한 동화사 옆 사명대사전법호국관 너머로 이제부터 오를 팔공산을 바라봅니다.

 

 

자연스럽게 동화사로 들어갑니다(10:21).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동화사로 들어가면 안 되는 거였습니다.

 

 

동화사 입구에서 잠깐 둘러보고 왼쪽으로 경내를 벗어나 등로를 찾는데...

 

 

경내에서는 우리가 올라가야 할 등로와 연결되는 길이 없었습니다.

왼쪽으로 빠져 나와서 제대로 된 등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합니다(10:30).

사명대사전법호국관에서부터 동화사가 아닌 왼쪽으로 진행했어야 했습니다.

 

 

다른 회원들은 동화사를 통과해서 염불봉 쪽으로 진행한다고 하시고

용아님과 둘이서만 공지된 코스대로 진행합니다.

부도암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염불암, 동봉 방향으로 좌틀합니다.

도로를 따라 올라가는데 경사가 만만치 않습니다.

 

 

염불암 입구에서... 용아님.

안나푸르나 잘 다녀오십시오.

 

 

염불암.

 

 

철탑삼거리를 지나 동봉을 향해 올라갑니다(11:02).

 

 

염불암 옆으로 본격적인 등로가 시작되는데... 시작부터 깔딱입니다.

 

 

초행이지만 왠지 익숙해 보이는 등로입니다.

바위들이 북한산 바위와 비슷한 화강암으로 보이기 때문인 듯합니다.

 

 

철탑삼거리(11:21).

회원 중 일부는 케이블카를 이용하신다고 했는데... 딱히 도움이 되는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거리가 얼마 되지 않는 것 같아서요.

 

 

인터넷 산행기들을 보니까 수태골을 들머리로 삼는 경우가 많아 보였습니다.

동화사나 수태골이나 거리는 같네요.

비로봉을 들러 동봉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를수록 등로는 역시 점점 더 가팔라집니다.

 

 

예쁜 모습입니다.

 

 

아래로 동화사 통일대전이 보입니다.

 

 

비로봉으로 갑니다.

나중에 한 생각이지만... 서봉을 가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충분히 다녀올 수도 있었는데 말이죠.

 

 

정상은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은 법.

 

 

비로봉을 찍고 이곳으로 돌아 나와 동봉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서봉(삼성봉, 1,150m)... 눈으로만 바라봅니다.

비로봉이 개방되지 않았을 때는 동봉과 서봉이 정상 노릇을 했다고 합니다.

 

 

하늘정원이 어떤 곳일지... 궁금했습니다.

 

 

비로봉이 정상인 산이 많이 있죠.

 

 

정상 직전에 이런 것도 보입니다.

 

 

팔공산 정상 비로봉(1,192m. 11:50).

동화사에서부터 1시간 20분 걸렸습니다.

 

 

신림봉에 있는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

 

 

진달래로 알록달록한 동봉.

 

 

비로봉에서 내려서서 동봉으로 진행하는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온 회원들을 만납니다.

회원들 중 일부는 비로봉으로 오시고 또 다른 일부는 동봉으로 먼저 가신 모양입니다.

 

해발이 높아서인지 이제야 진달래가 제철입니다.

 

 

팔공산 동봉 석조약사여래입상.

어느 불자 한분이 정성껏 참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도사까지는 엄청 긴 코스네요.

동봉으로 갑니다.

 

 

동봉 가는 길에 서봉을 돌아봅니다.

 

 

동봉(미타봉, 1,167m. 12:11).

 

 

이제 그 유명한 갓바위를 향해 갑니다.

갓바위까지는 거리가 꽤 되네요.

 

 

진행방향을 바라봅니다.

 

 

지나온 방향을 돌아보고요.

 

 

갓바위로... 이 표지목은 100m 간격으로 설치되어 있는 듯했습니다.

 

 

저기 앞에 염불봉이 보입니다.

동화사 경내로 진입한 회원들은 염불봉 지나서 올라오게 됩니다.

 

 

염불봉 넘어 신령재, 도마재 지나 삿갓봉까지...

 

 

염불봉 우측으로 팔공 CC이 보입니다.

 

 

등로 옆으로 기암이 서있네요.

 

 

동봉과 비로봉.

 

 

염불봉의 산객은 내려갈 생각이 없는 모양입니다.

 

 

염불봉을 향해 가다가 비로봉을 찍기 위해 오고 있는 백합님 일행을 만났습니다.

100대 명산 인증을 위해 갓바위는 포기하더라도 비로봉을 꼭 찍으셔야 한다고... ^0^

 

등로 옆으로 커다란 바위가 있고 그 앞에 데크로 쉼터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푸근해 보이면서도 다이내믹한 느낌입니다.

저기 앞에 조그마한 정자가 보입니다.

거기서 식사하고 갈 생각입니다.

 

 

새로 설치한 듯한 소원길 이정표에는 비로봉에서 갓바위까지의 거리가 7.85km입니다.

 

 

능선이 제법 업다운이 있어서 산행에 재미가 있습니다.

 

 

여기서도 동화사로 내려가는 등로가 있네요(12:38). 

 

 

핑크로 물든 팔공산.

 

 

비로봉과 하늘정원.

 

 

동봉에서 삿갓봉으로 진행하면서 우측으로 떨어지면 다 동화사로 가는 모양입니다.

 

 

등로가 순해지네요.

 

 

마이콜대장님과 일행들을 만납니다(13:15).

천천히 오시라하고 먼저 앞서 갑니다.

 

 

도마재(13:21).

 

 

갓바위를 향해 관봉으로 진행합니다.

 

 

안내판이 좀 정신없어 보입니다.

 

 

초행이라 이정표를 꼼꼼하게 챙겨봅니다.

 

 

가지 않는 코스는 눈으로만 담습니다.

 

 

바른재(13:52).

 

 

철쭉이 보이네요.

 

 

갓바위 방향으로 삿갓봉을 오릅니다.

 

 

봉우리라고 가파르게 올라가네요.

 

 

멀리 비로봉에서부터 동봉, 염불봉, 신령봉을 지나 삿갓봉을 오르고 있습니다.

 

 

햇살 받아 화사한 진달래.

 

 

푸근한 느낌과는 다르게 아기자기한 팔공산.

 

 

삿갓봉(13:57).

 

 

소원길을 따라 갓바위로 갑니다.

 

 

경사가 급한 내리막 등로입니다.

 

 

내려갔으니 또 올라가야지요.

 

 

조망이 터지는 곳마다 비로봉을 볼 수 있습니다.

시설물 때문인지 비로봉 앞 동봉이 정상 같은 느낌이네요.

 

 

팔공 CC 내에 있는 저건 뭘까요???

 

 

느패재(14:23).

재미있는 지명이 보이네요... 퍽정.

 

 

관봉으로 우틀합니다.

 

 

이런 표석도 보입니다.

 

 

연두에서 초록까지... 가장 예쁠 때죠.

 

 

갓바위가 있는 관봉... 그 아래 선본사가 보입니다.

 

 

갓바위 가는 코스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철쭉의 응원을 받으며 갑니다.

 

 

날이 뜨거워 조금씩 지쳐갑니다.

지나온 등로를 돌아보며 쉬엄쉬엄 갑니다.

 

 

은해봉, 노적봉 등을 지나는데...

국립공원답게 안내판 같은 것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낮의 뜨거운 태양을 등에 지고 계단을 오릅니다.

 

 

조망이 터집니다(14:52).

 

 

노적봉... 인 듯합니다.

일부러 세워 놓은 듯한 바위가 보이네요.

 

 

관봉 가는 길에 만나는 멋진 봉우리.

 

 

이제 가까워졌습니다.

 

 

마애불이라도 새겨 넣어야 할 것 같은 바위.

 

 

드디어 관봉... 팔공산 갓바위(15:18).

소문으로만 듣던 갓바위를 이제야 상봉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갓바위 앞에서 참배를 하고 있었습니다.

 

 

갓바위를 둘러보고 하산합니다.

계단이 무려 1,365개라고 들었습니다.

1년 365일을 의미한다네요.

 

 

갓바위 집단시설지구로 내려갑니다(15:24).

원래 공지는 용덕사를 거쳐서 내려가게 되어 있었는데... 놓쳤습니다.

관봉에서 용덕사 이정표는 없었고 약사암 이정표만 봤습니다.

암튼, 그리로 내려갔어야 했는데... 날머리는 같은 곳입니다.

 

 

관암사.

 

 

갓바위탐방지원센터로 내려갑니다.

 

 

산행을 마칩니다(16:00).

 

 

하늘뫼와 작년 8월 지리산 종주를 다녀오고 나서 금년 처음으로 동반산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2023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팔공산...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산행기회를 제공해 주신 하늘뫼에 감사드립니다.

오랜만에 만난 회원분들 반가웠습니다.

맑은공기님 뵙지 못해 살짝 서운했고요.

 

언제든 함산 할 날을 기대하겠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산행코스 : 동화사 - 염불암 - 철탑삼거리 - 비로봉 - 동봉 - 염불봉 - 도마재 - 바른재 - 삿갓봉 - 느패재 - 은해봉 - 노적봉 - 관봉 - 관암사 - 갓바위지킴터(14km).

◆ 산행시간 : 5시간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