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0. 31. 14:09ㆍ등산/지방산

▲ 연적봉에서 바라본 연화봉, 자란봉, 선학봉... 하늘다리 방향 풍경.
10년 만에 봉화 청량산을 갑니다.
2015년 5월에 산우님들과 함께 다녀왔었는데
오늘은 일산 베스트산악회 회원님들과 함께 갑니다.
아침 6시 대화에서 출발한 버스는 중간 경유지에서 회원들을 태우고
양평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오늘 들머리인 청량산 주차장을 향해 달려갑니다.
11시쯤 되어서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평일이라 역시 한산합니다.
대형버스는 선학정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청량사 입구에 이런 시설물들이 보입니다.


도로를 따라 입석까지 올라갑니다(11:07).

입석.
주변에 주차된 차량으로 어수선해 보입니다.

이런 표석도 있습니다.
금강산에 비교하고 있네요.

돌계단을 오르며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11:17).
10년 전에 왔을 때는 데크계단이었는데... 바뀌었네요.
청량사까지 1.3km 구간이 원효대사 구도의 길이랍니다.

단풍산행인데... 봄기운이 느껴지는 분위깁니다.

오늘 산행코스는 응진전 방향으로 진행하는데
저는 먼저 청량사를 둘러보기 위해 청량사로 진행합니다.
2015년에 왔을 때는 청량사에서 바로 자소봉으로 진행하는 바람에 응진전을 놓쳤었습니다.

편안한 숲길입니다.
잠시 옛 추억에 젖어봅니다.


멋진 소나무가 보이네요.

소나무 가지 아래로 청량사가 보입니다.

살짝 물든 녀석들도 보이고요.

청량정사와 산꾼의집.
빨간 지붕이 조금 생뚱맞았습니다.

사랑을 하면 내일이 아름답고 그리워하면 어제가 곱다... 멋진 글입니다.
시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시집을 구입하면 자필 서명을 해준답니다.

설선당(說禪堂)

범종각, 지장전, 유리보전... 그 위로 연화봉.

연화봉과 연적봉 아래 고요하게 자리하고 있는 청량사.

청량사 오 층 석탑.

오 층 석탑 뒤로 금탑봉과 축융산.

가을색이 보입니다.

오 층 석탑 앞에서 바라보는 청량사 전경.
선불장, 심검당, 산신각... 등등.

원효대사가 다녀간, 그 길 위에 서 보았습니다.

유리보전.
유리보전은 약사유리광 여래불(약사여래불)을 모신 보배스러운 전각이란 뜻으로
정면의 현판은 고려 공민왕의 친필이랍니다.


사찰을 보면 늘 느끼는 거지만... 참 명당입니다.

지장전과 유리보전 위로 우뚝 솟아있는 연화봉.
지장전 옆으로 뒤실고개를 거쳐 하늘다리로 올라가는 등로가 있습니다.

약사여래좌상.

선별장 앞에서 바라보는 전경.

산신각에서.

청량정사로 돌아나갑니다.

설선당 위로 보이는 숲이 예쁘네요.

응진전 방향으로 진행합니다(11:54).

가파르게 치고 올라갑니다.

응진전으로 가는 도중 어풍대에서 바라보는 청량사.

연화봉은 참 멋지게 생겼습니다.


응진전으로 가는 중에 치원암터를 지납니다.

총명수.


풍혈대도 들러갑니다.



금탑봉 아래 자리한 응진전.
應眞... 진리와 하나가 되었다는 뜻이랍니다.


응진전 옆 무위당.

응진전을 관람하고 다시 김생굴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청량사에서 올라와 응진전을 관람하고 다시 돌아와 김생굴로 갑니다(12:18).

하산 후에 경일봉을 들러서 갈걸...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생굴, 자소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커다란 바위 앞에 이런 안내판이 있었는데... 뭘 얘기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기서도 청량사가 이렇게 보입니다.

김생굴(12:22).





자소봉을 향해 가파른 등로를 올라갑니다.
10년 전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군데군데 예쁜 녀석들이 보입니다.

연화봉... 그 아래로 청량사 오 층 석탑이 보입니다.

거대한 화산암류들을 중간중간 만납니다.

이런 표석도 있네요.

우측으로 꺾어지면서 가파른 등로를 올라갑니다.

자소봉을 찍고 이리로 돌아 나와 장인봉으로 진행합니다.
일단 자소봉으로.

가파른 철계단을 오릅니다.

자소봉(紫宵峰, 일명 보살봉)(12:48).
지리 십경 중 벽소야월(碧宵夜月)이라고... 벽소령의 푸른 밤을 이야기하는데
자소봉은 자줏빛 밤을 말하는 모양입니다.

원래는 저기 뾰족하게 솟은 녀석이 자소봉입니다.

자소봉에서의 단풍 감상.



식사를 하고 장인봉으로 출발합니다(13:08).

하늘다리로 진행합니다.

장인봉은 하늘다리를 지나야 만날 수 있습니다.

우연히 마주쳤습니다.

멋진 단풍을 찍으려는데 발 뒤에 있었습니다.

탁필봉(卓筆峰).
높을 탁자를 썼네요.
보통 문필봉이라는 이름도 많이 있습니다.
붓 모양으로 생겼다고...
그 아래 마을에서 학자가 많이 난다는... 믿거나 말거나 하는 전설이 있습니다.

탁필봉 바로 옆에 있는 연적봉(硯滴峰).
붓과 늘 항상 함께 있는 벼루를 의미합니다.

연적봉에서는 자소봉과 탁필봉이 겹쳐 보입니다.

연화봉에서부터 자란봉, 선학봉... 하늘다리 방향.

하늘다리가 보입니다.


하늘다리 가는 길에 멋진 녀석을 만납니다.

튼튼한 계단을 지나고요.

조금 높아졌다고 좀 더 예쁜 단풍이 보입니다.

뒤실고개.
청량사 지장전 옆으로 올라오면 이리로 오게 됩니다.

예쁘네요.

하늘다리를 만나기도 쉽지 않네요.


하늘다리 이정표(13:34).
예전의 이정표와 거리가 다릅니다.

청량산 하늘다리.
길이 90m, 높이 70m, 폭 1.2m로 산 위에 설치되어 있는 현수교로는 국내에서 가장 높고 길답니다.
자란봉과 선학봉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선학봉.

하늘다리 위에서 청량산의 고운 단풍을 봅니다.




선학봉 왼쪽 풍경.
암봉마다 소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건너와서 돌아본 풍경... 자란봉.

하늘다리 사진은 선학봉 쪽에서 자란봉 방향으로 찍어야 제대로 나옵니다.

하늘다리를 건너와 장인봉으로 갑니다.

오늘 만난 단풍 중 가장 아름다운 단풍이 이곳에 있습니다.



장인봉을 찍고 돌아 나와 이곳에서 청량폭포로 하산할 예정입니다.

역시 정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청량산 정상 장인봉(14:00).

정상석 뒷모습은 이렇습니다.

장인봉 전망대에서 남쪽으로 흘러가는 낙동강을 바라봅니다.


전망대에 멋진 소나무가 있습니다.

저 아래 하산하게 될 청량폭포가 보입니다.

흔적을 남깁니다.

청량폭포로 하산합니다(14:15).

바로 가파른 등로가 이어집니다.

암석 위로 멋진 그림들이 보입니다.

어마어마한 녀석들.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듯한 모습.

나무와 바위의 공생.

이곳에 민가가 있습니다.

데크로 계단을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두들마을 갈림길(14:43).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청량폭포로 내려갑니다.
엄청 가파르네요.

양봉하는 모습도 보이고...

장인봉을 돌아봅니다.

이런 무인점포가 있네요.

다 내려왔습니다.

선학정에서 출발해서 청량폭포로 내려오면서 산행을 마칩니다(14:55).


청량폭포.
도로를 건너 계곡으로 내려와야 만날 수 있습니다.
데크로 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수량은 부족하지만 나름 멋있게 보입니다.

청량폭포 아래서 깔끔하게 정리하고 선학정까지 걸어가려고 했는데...

바로 위 대형버스 주차장에 아침에 타고 내려온 버스가 보입니다.
얼마나 반갑던지요.
단풍은 주차장이 가장 예쁘네요.

◆ 산행코스 : 선학정 - 입석 - 청량사 - 응진전 - 김생굴 - 자소봉 - 탁필봉 - 연적봉 - 하늘다리 - 장인봉 - 청량폭포(약 7.5km).
◆ 산행시간 : 3시간 48분(단독산행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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