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입구~대남문~향로봉~불광사(240515).

2024. 5. 15. 19:27등산/북한산

▲ 통천문에서 바라본 문수봉.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

산방식구들과 함께 북한산 산행을 합니다.

 

구파발에서 만나 산성입구로 왔습니다.

석가탄신일이라 절에 가는 불자들이 많이 보이네요.

 

산성입구에서 성대한 조식을 먹고는 산행을 시작합니다(09:07).

부식만 놓고 보면 거의 삼산 종주 수준입니다.

 

 

 

비 예보가 있어 산행이 나가리 될 줄 알았는데... 기우였습니다.

 

 

 

원래는 의상능선을 탈 계획이었는데 비 예보로 코스를 변경합니다.

셀리님께서 구파발에서 만나자마자

"대장님, 오늘 짧게 타요. 비 온데요" 하시더라고요.

 

 

 

아카시아가 벌써 지는 중입니다.

 

 

 

시원스럽네요.

 

 

 

아래 지방 쪽으로 내려가면 이런 직소폭포가 있지요.

 

 

 

여전히 바쁘신 여연님.

 

 

 

셀리님과 여연님은 세트메뉴십니다.

 

 

 

예쁘네요.

 

 

 

잠시 동굴 점검을 하였습니다.

 

 

 

겨우내 이용을 하지 않아 입구에 거미줄이 보이네요.

 

 

 

돌단풍이 예쁜 곳인데... 많이 늦었습니다.

 

 

 

다시 등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노적사 쉼터 주변에 불두화가 만발했습니다.

식구들이 앞서 가고 있네요.

 

 

 

속도가 많이 빨라졌습니다.

 

 

 

인원은 단출하지만 얘깃거리는 풍성합니다.

 

 

 

중흥사.

 

 

 

대남문으로 갑니다(10:10).

 

 

 

오늘과 같은 코스로는 잘 가지 않는데...

 

 

 

대남문 코스의 새로운 모습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푸르른 녹음으로 여름철 코스로는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록이 시원합니다.

 

 

 

대성암.

석가탄신일인데 조용하네요.

 

 

 

푸르른 단풍잎이 예쁩니다.

 

 

 

대남문(10:49).

 

 

 

보현봉.

 

 

 

사진을 찍을 생각이 없었는데... 셀리님께서 줄을 세우시네요~~~^8^

 

 

 

청수동암문(11:06).

 

 

 

청수동암문에서 내려오다가 전혀 간단치 않은 식사를 했습니다.

 

삼천사로 갈라지는 문수삼거리에 멋진 소나무가 보이네요(11:47).

 

 

 

노린재나무가 솜털 같아 보이는 꽃을 피웠습니다.

 

 

 

통천문을 오르며 돌아봅니다.

 

 

 

자연스럽게 잘 찍혔네요.

 

 

 

통천문에서.

 

 

 

셀리님 표정이 익살스럽네요.

큰 딸 산에 간다고 91세 노모가 먹거리를 챙겨 주셨답니다.

대단하신 어머님이십니다~~~ ㅎㅎㅎ

 

 

 

잘 어울리는 삼총사.

 

 

 

북총은 구름 속으로 숨었습니다.

 

 

 

승가봉을 올라옵니다.

옆에 안전난간은 거들떠보지도 않습니다.

 

 

 

셀리님 덕분에 연신내까지 가야 합니다.

사실 오늘은 대남문에서 그냥 구기동으로 내려가려고 했는데 말이죠.

 

 

 

사모바위(12:16).

 

 

 

빗방울이 바람을 타고 날려오고 있지만 아직 비는 내리지 않습니다.

 

비봉 통과.

 

 

 

관봉과 향로봉.

 

 

 

비봉을 돌아보고.

 

 

 

향로봉(12:30).

기자지킴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문수봉, 보현봉 라인도 구름 속으로 들어가 버렸네요.

 

 

 

산행실력도... 패션도... 일취월장하신 수진님.

 

 

 

퐁당당... 미리 축하드립니다~~~^8^

 

 

 

오늘 뒤풀이... 감사합니다~~~^8^

 

 

 

주말과 달리 산이 조용합니다.

날씨 탓도 있는 것 같고요.

 

 

 

초록이 더욱 짙어졌습니다.

 

 

 

멀리 족두리봉이 보입니다.

 

 

 

선림지킴터 방향으로 좌틀합니다.

 

 

 

솔밭을 지납니다.

서린님 나와바린데... 요즘 뭐 하시는지 조용합니다.

 

 

 

선림봉과 향림폭포.

 

 

 

불광지킴터로 내려왔습니다.

 

 

 

산행종료(13:31).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듯이 구름이 낮게 깔린 가운데 운치 있는 산행이었습니다.

다행히 하산할 때까지 비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이게 다 셀리님 공덕 덕분입니다.

 

불광사 입구 화장실에 들렀다 나오니까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우리가 내려올 때까지 참아 준 모양입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산행코스 : 산성입구 - 중흥사 - 대남문 - 청수동암문 - 비봉 - 향로봉 - 향림폭포 - 불광지킴터(10.6km).

◆ 산행시간 : 4시간 24분(산행인원 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