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봉~대성문~사모바위~진관사~구파발역(240504).

2024. 5. 4. 17:12등산/북한산

▲ 미세먼지로 흐릿한 북한산.

 

 

 

어린이날 연휴 첫날.

삼총사가 북한산 산행을 합니다.

 

오늘은 형제봉을 들머리로 잡았습니다.

입구에서 그린님이 준비해 오신 샌드위치 하나씩 먹고 출발합니다.

 

멤버는 그야말로 종주멤버입니다(09:16).

 

 

 

지난 주말, 우리 산방식구들이 북한산 12 성문 종주를 하는 동안

거울님은 직장 동료와 함께 불수사도북을 하셨다고 하시네요.

덕분에 그린님이 한숨 돌리셨답니다.

하마터면 오늘 후달릴 뻔하셨다고요~~^0^

 

위로 보이는 하늘은 시원해 보입니다.

 

 

 

팥배나무 꽃들이 만발했습니다.

 

 

 

보현봉 사자능선이 뿌옇게 보입니다.

 

 

 

바람이 별로 없어 무척 뜨겁습니다.

 

 

 

선수 셋이서 오르니까 쉬지도 않고 올라갑니다(10:09).

 

 

 

정말 오랜만에 참석하신 그린님.

걱정이 되어서 출발 전에 핫식스 하나 드시고 오셨답니다.

고작 북한산 오면서 말이죠.

 

 

 

대성문(10:27).

 

 

 

시원한 바람맞으면서 더 시원한 배 한쪽씩 먹고 갑니다.

 

 

 

대남문.

하늘은 가을 같아 보입니다.

 

 

 

그늘을 이용하기 위해 청수동암문에서 비봉을 향해 갑니다(10:54).

옆에 설치되어 있는 탐방로 통제 안내 내용을 보니까

백운봉암문 옆의 스타바위에서 낙석이 발생했었네요.

 

 

 

나한봉.

 

 

 

통천문을 오릅니다.

 

 

 

통천문 앞에서 북한산지킴이 호산님을 오늘도 만났습니다.

역시 반가운 만남이었습니다.

이말산을 넘어 응봉능선으로 올라오셨답니다.

우린 그리로 하산할 계획입니다.

 

 

 

승가봉을 오르며 돌아봅니다.

 

 

 

맑은샘님 좋아하시는 승가봉.

 

 

 

사모식당에서 셀리타임(11:38).

 

 

 

셀리타임을 마치고(12:10).

 

 

 

사모바위에서 응봉능선으로 우틀합니다.

 

 

 

뜨겁습니다.

 

 

 

자주 봬요~~^8^

 

 

 

거울님은 올해 자주(?) 보고 있네요~~ ㅎㅎ

 

 

의상능선.

 

 

 

백운대.

 

 

 

숲이 아주 좋네요.

 

 

 

일단 진관사로 내려왔습니다(13:15).

 

 

 

진관사 해탈문.

 

 

 

이말산을 넘어갑니다.

그늘이 져서 아주 좋습니다.

 

 

 

산행종료(14:01).

 

 

 

지난 수요일 지리산 성중 종주로 아직도 다리의 뻐근함이 남아 있었습니다.

거울님 역시 지난 주말 불수사도북으로 무리하면 안 될 거 같아 간단하게 산행을 하였습니다.

그린님~~ 이제 몸 그만 사리시고 다시 한번 담금질하셔서

회갑 기념으로 꼭 지리산 화대종주 도전하시기 바랍니다~~~^0^

 

◆ 산행코스 : 형제봉지킴터 - 대성문 - 대남문 - 청수동암문 - 사모바위 - 응봉능선 - 진관사 - 이말산 - 구파발역(10.9km).

◆ 산행시간 : 4시간 45분(산행인원 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