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26. 21:58ㆍ등산/북한산
▲ 시원스런 가을하늘 아래 문수봉.
벌써 8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오늘도 북한산 산행을 합니다.
연신내역에서 모여 오늘 들머리인 불광사로 걸어서 이동합니다.
오랜만에 많은 식구들이 나오셨네요.
불광사 직전, 수리공원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는 바로 산행을 시작합니다(09:05).
체급을 늘리신 빨간바지의 서린님.
머리가 짧아졌습니다.
참석댓글도 없었던 셀리님이 신입 여연님과 함께 참석하셨습니다.
반갑고... 환영합니다~~~^8^
여연님... 麗娟... 맞나요???
곱고 예쁘다는 뜻이랍니다.
셀리님 뒤를 경심님이 따르고 있습니다.
코 짧은 아기 코끼리.
통천문에 있는 엄마 코끼리를 그리워하는듯 합니다.
선림봉 바라보며 잠시 쉬어갑니다.
향림폭포는 물이 다 빠졌네요.
정말 오랜만에 이런 단체사진을 찍네요.
오랜만에 참석하신 영희님까지... 모두가 반가운 식구들입니다.
향림당을 지나 일단 족두리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만만치않은 내공을 가지신 여연님.
기회가 된다면 산에서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이제는 정말 가을입니다.
족두리봉에서 향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만나 탕춘대지킴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09:55).
차마고도... 오랜만이네요.
아래는 안개로 조금 뿌연데 하늘은 아주 쾌청합니다.
비봉으로 갑니다.
포금정사지에서 한번 더 쉬어갑니다(10:20).
영희님이 밥은 어디서 먹느냐고 물어보시네요.
향로봉과 관봉.
오늘은 하늘이 으뜸입니다.
승가식당에서 식사를 합니다(11:40).
오늘은 그야말로 셀리타임이네요.
식사를 마치고 승가봉에 올랐습니다(12:15).
단체 컷.
의상라인 너머로 북총을 바라봅니다.
우리 식구들로 승가봉이 아주 시끌벅적합니다.
통천문(12:25).
엄마코끼리가 아기코끼리를 생각하고 있을까요???
셀리님의 의견을 존중해서 오늘은 문수봉을 정면돌파합니다.
늘 찍는 사진이지만... blue님.
먼저 올라가시고...
식구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바위를 싫어하시는 호범님.
조이님 덕분에 체력이 부쩍 좋아시진 경심님이 벌써 올라오셨네요.
뒤풀이를 함께 하지못해 아쉬웠습니다.
신입 여연님.
산꾼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문수봉을 향해 올라갑니다.
짝퉁 김혜수로 판명된 서린님.
제발 꾸준히 참석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제대로 산행하셨다는 고바우언니.
"내가 왜 지금 여기 있는겨???" 셀리님.
저길 어떻게 올라가나... 보고 계시네요.
영희님 참석하신다고 귀하신 몸을 이끌고 납시신 안나님.
영희님과 그렇게 친한 사이였어요???
같은 안씨라서 그러시나???
안영희, 안나.
포스는 대장인데... 영희님.
어떻게 또 찍사는 보셔가지고!!!
후미 삼총사.
오늘 호강합니다.
대장님 샷을 여러 번 받으시네요.
요즘 사진 별로 안찍는데 말이죠.
산행은 매번 힘들어해도 언제나 에너지가 넘치시는 영희님입니다.
앞서 올라가신 식구들.
전부 모였습니다.
영희님이 똥바위에 가고 싶으시다고... 그래서 갔습니다.
문수봉은 연습바위(똥바위) 쪽에서 바라봐야 제대로 보이지요.
오늘은 정말 하늘이 으뜸입니다.
똥바위 정상에 올라가신 blue님.
애들 앞에서는 찬물도 가려 마셔야 하는데...
끈기와 배짱으로 올라가신 영희님.
blue님 올라가신건 보지 못하셨죠???
나중에 제대로 다시 올라가세요~~~^8^
연화봉에 온김에 주변을 둘러봐야죠.
행복에 겨우신 영희님.
영수는 그만 잊어버리세요~~~
고독한 늑대.
셀리님과 무척 친하셔서 오랜 지인인줄 알았더니
어제 만난 사이라고 하시네요~~ㅎㅎㅎ
문수봉을 배경으로.
셀리님과 서린님은 벌써 여기까지 와계시네요.
예쁜 하늘.
연화봉 전경.
문수봉에서 북총을 알현하고.
대남문에 도착합니다(13:37).
시원한 물소리 들으며 계곡을 따라 우리의 아지트로 내려갑니다.
노적과 눈맞춤.
더위를 식히고 있는 북극곰을 만났습니다.
혼자 아주 신난 베베신님.
무척 반가웠습니다.
동굴아지트에서 폭포수 알탕을 즐기고...
역시 알탕은 동굴폭포가 최고입니다.
무릉도원을 지나고
북한산의 배웅을 받으며
오랜만에 시끌벅적했던 산행을 마칩니다(16:00).
반가운 식구들과의 산행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먼 길 오신 식구들과 처음 나오신 식구까지...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
사모바위 식당에서 우연히 만난 식구들도 반가웠구요.
◆ 산행코스 : 불광사 - 향림당 - 차마고도 - 포금정사지 - 비봉 - 문수봉 - 대남문 - 산성입구(11km).
◆ 산행시간 : 6시간 55분(산행인원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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