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배내고개~간월산~신불산~영축산~청수골(221015).

2022. 10. 18. 00:27등산/지방산

 

▲ 천상의 계단을 오르며 돌아본 간월산과 간월재.

 

 

가을이면 은빛 억새물결로 전국의 산객들을 유혹하는 영남알프스 산행을 갑니다.

2018년 다녀온 뒤로 못가고 있었는데 4년 만에 영남알프스 원정에 나섭니다.

 

10월 바쁜 산행스케줄로 식구들이 지쳤는지 신청이 저조해서 노심초사 했었습니다.

인원이 어떻게 되든 진행하기로 하고 열심히 호객한 결과, 많은 식구들이 동참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만, 다음부터는 일찍일찍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10월 14일 금요일 대화에서 23시에 출발.

늘 하던대로 중간중간에서 식구들을 픽업하고

마지막으로 죽전간이정류장에서 솔향기님, 무공님, 아롱님을 모시고 깜깜한 고속도로를 열심히 달려갑니다.

 

3시간쯤 달려와 상주영천고속도로에 있는 낙동강의성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오늘 처음 만난 기사님께서는 한번도 쉬지않고 달려가실 생각이셨던것 같았습니다.

 

다시 또 1시간쯤 달려, 경부고속도로 건천휴게소에서 새벽식사를 합니다.

역장님과 팅겔님을 비롯한 여러 식구들의 정성으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매번 수고하시는 손길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오늘 들머리인 배내고개로 이동합니다.

건천휴게소에서 다시 또 1시간쯤 달려가야 합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한 배내고개 주차장에 15일 토요일 새벽 4시 40분쯤 도착합니다.

장비를 갖추고 산행을 준비합니다.

 

오늘 함께하는 식구들은 모두 32명.

럭셔리코스로 진행하는 9명을 제외하고 23명의 식구들이 배내고개에서 출발합니다.

럭셔리코스는 고바우언니께서 흔쾌히 대장직을 수락해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다함께 출발 전 단체사진을 찍었는데 여러 식구들이 보이지 않네요.

 

 

영남알프스는 이런 곳입니다.

주황색(?)으로 쓰여있는 산 9개가 영남알프스 9봉 인증을 진행하고 있는 산들입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는거 같습니다.

 

 

2014년 석남사에서부터 시작해서 운문산, 가지산 등으로 영남알프스 태극종주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1무1박3일로 진행한 산행이었는데... 정말 엄청난 산행이었습니다.

우린 오늘 간월산으로 진행합니다.

 

 

이제사 준비가 끝난 식구들과 함께 힘차게 출발합니다(05:00).

 

 

우린 배내봉을 올랐다가 간월산으로 진행합니다.

이정표에 나와있는 오두산은 간월산과는 반대 방향입니다.

 

 

배내고개에서 배내봉까지 오르는 가파른 오름길 중간에 샘이 있습니다.

먼저 올라오신 맑은샘님이 받아 건네주시는 물 한바가지 마시고 갑니다.

 

 

시작부터 여기 1킬로미터 지점까지가 가파른 오르막입니다.

 

 

배내봉(05:34).

아침 안개로 사진이 뿌옇습니다.

 

 

지난 9월 북한산에서 동반산행을 하셨던 문산님.

오늘 산행 이후 알프스라는 닉으로 우리 카페와 밴드에 가입하셨습니다.

신입이지만 만만치 않은 내공을 지니셨습니다.

 

 

오랜만에 담아보는 팅겔팀.

주노님은 오늘도 후미대장 역할을 맡아 주셨습니다.

 

 

배내봉을 지나 간월산으로 향하는 도중 왼쪽으로 멋진 그림이 보입니다.

 

 

일기예보로는 날씨가 흐리다고 했는데... 잘하면 일출을 볼 수도 있을꺼 같습니다.

 

 

똑딱이로는 담을 수 없는 멋진 장면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식구들 중 누가 천지창조 같은 느낌이라고 하시네요.

아마도 하나님이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실 때 옆에 계셨던 모양입니다.

 

 

순간순간 변하는 아름다운 구름빛에 갈 바를 모르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환상적인 빛의 예술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바다인지 구분이 모호합니다.

 

 

드디어 고요하면서도 장엄한 일출이 시작되었습니다(06:30).

 

 

횡재한 기분입니다.

 

 

지난 번, 설악 서북능선 산행 때도 귀때기청봉 오름길에 환상적인 일출을 봤었는데

오늘도 이런 멋진 일출을 보게 되네요.

 

 

아무래도 우리 산사모가 덕을 많이 쌓은 모양입니다.

 

 

진행방향으로 보이는 간월산은 운해에 휩싸여 있습니다.

사진으로만 본 일본의 후지산 비슷하네요.

 

 

시선을 우측으로 돌리면 재약산과 천황산이 보입니다.

태극종주 때 걸었던 산들입니다.

 

 

예쁜 억새 너머로 구름이 동. 동. 동.

 

 

하늘을 오르는 사다리를 타고 간월산 정상을 향해 올라갑니다.

 

 

방금전 장엄한 일출을 선사한 하늘에는 짙은 구름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이 녀석을 만나면 간월산 정상 턱밑이라는 얘깁니다.

 

 

우리 팀이 보이네요.

럭셔리코스로 가랬다고 삐치신 수진님.

오늘 아주 기대 이상의 선전이셨습니다.

 

 

간월산(07:09).

 

 

화이트 아웃으로 아무 것도 보이질 않습니다.

억새와 단풍을 구경하러 왔는데 날씨가 협조를 하지 않네요.

간월산 정상에서 안개가 걷히기를 기다리며 한참을 쉬어갑니다.

 

선두로 올라오신 식구들.

 

 

그리고 나중에 도착하신 식구들.

 

 

산사모 완전체!!!

배내고개에서 23명이 함께 올라왔는데 사진을 찍고있는 저를 빼고 22명 모두가 함께 했습니다.

사진작업하면서 깜짝 놀랐습니다~~~^0^

 

 

럭셔리코스로 진행하신 식구들은

사슴농장에서 출발해서 임도를 따라 현재 간월재에 도착 중이시랍니다.

간월재에도 안개가 가득하다고 하시네요.

 

 

간월산 정상주 한잔 하면서 안개가 걷히기를 기다립니다.

해만 나오면 안개는 금방 걷히니까요.

 

 

지레 겁을 먹으시고 럭셔리코스로 진행하신 보라님이 간월산에 올라 오셨습니다.

인터넷에서 예습했더니 간월재 내려오면서 찍는 사진들이 예쁘다해서요.

오늘 과연 그런 사진을 건질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원경으로 찍은 이런 사진... 참 좋습니다.

하늘이 조금씩 파래지고 있네요.

 

 

바람도 많이 불고있어 안개는 곧 걷힐껄로 기대를 해봅니다.

 

 

간월재로 진행하면서 왼쪽에 설치되어있는 전망대 데크 아래로 살짝 내려왔습니다.

 

 

뒤로 간월공룡의 단풍을 감상하는 곳인데... 현재 이렇습니다.

 

 

안개사이로 간간이 보이는 흐릿한 단풍을 감상 중이신 역장님.

 

 

칼라풀한 우리 식구들이 곧 단풍이네요.

 

 

고향 마을을 바라보고 있는 아기하마님.

산사모 날씨 담당입니다.

 

 

회색빛 구름 아래로 신비스런 마을 풍경이 보입니다.

 

 

간월 공룡의 단풍.

 

 

오래전 태극종주 때의 기억을 회상해 보시는 백암산님.

아직 기억이 나지 않으신다네요.

 

 

멋지네요... 알프스님.

 

 

찬바람이 불어서 오늘은 괜찮으신가요~~~ 솔향기님.

 

 

언제나 멋지신 무공님.

 

 

할아버지 축하드립니다~~~ 호산님.

 

 

초행인 식구들한테 멋진 추억을 선물해야 하는데... 살짝 아쉽네요. 

 

 

든든한 콜롬보님.

 

 

별로 친하지 않은 안나팀.

 

 

역시 호범님!!!

 

 

나무가 화석이 된 규화목.

자세히 보면 나무의 나이테가 보입니다.

 

 

럭셔리코스로 올라오신 식구들이 기다리고 있는 간월재로 내려갑니다.

억새는 많이 늦었네요.

 

 

간월재를 배경으로.

그나마 안개가 조금 걷혔습니다.

 

 

은빛물결이 넘실돼야 하는데 오늘은 갈빛으로 물들었네요.

 

 

무전기를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이 이렇게 함께 있으면 안되는데 말이죠. 로뎀님.

 

 

살짝 편집해봤습니다.

 

 

두 분... 거기서 뭐 하시나요~~~^8^

 

 

간월재로 내려갑니다.

 

 

간월산과 신불산 사이로 보이는 신비스런 마을 풍경.

 

 

간월산 억새밭.

 

 

간월재 베이스캠프.

럭셔리코스로 올라온 식구들이 보이네요.

베이스캠프 캠프장은 베베팀입니다.

 

코펠버너를 가지고 올라와서 식구들한테 따뜻한 물을 끓여 줍니다.

베베팀의 수고로 모두들 따뜻한 아침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베베팀의 수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식구들과 함께 찍고 싶었는데... 대표로 로뎀님을 담습니다(08:15).

 

 

그린보라 자매님.

 

 

간월재에서 식사를 끝낸 식구들이 먼저 출발합니다.

파랑새팀과 백암산팀... 뒤로 간월산.

 

 

신불산을 향해 오르는 천상의 계단.

 

 

우측으로 보이는 재약산과 천황산.

정상은 운해로 가려져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 산방의 보배 베베팀.

 

 

지리산 베이스캠프.

 

 

영알 베이스캠프.

 

 

정말 신의 한 수였습니다.

 

 

간월재에서부터는 럭셔리코스 식구들도 함께 진행합니다.

 

 

멋있는 식구들입니다.

 

 

간월산을 배경으로.

 

 

진행해야 할 신불산 천상의 계단을 배경삼아.

 

 

사실, 32명 모두 함께 찍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나눠서 찍을 수밖에 없었습니다(08:54).

 

 

간월재에서 천상의 계단을 오르기 시작하자마자 대형사고가 터졌습니다.

제 왼쪽 종아리에서 살짝 '뚝'하는 소리가 나는 겁니다.

이크!!! 큰 일 났다... 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이제 산행 시작인데 말이죠.

 

팅겔님의 정성스런 밴딩과 진통제, 소염제 등을 먹고는

식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산행을 강행하였습니다.

정 어려우면 신불재에서 하산하겠다고 하면서요.

 

통증이 있어서 조금 불편했지만 견딜만 했습니다.

조심해서 천상의 계단을 올라갑니다.

날씨는 이처럼 좋아지고 있습니다.

 

 

천상의 계단을 오르며 돌아본 풍경.

 

 

신불산을 향해 갑니다(09:25).

 

 

먼저 올라오신 식구들이 전망대에서 잠시 오침을 즐기고 계시네요.

선두의 여유입니다.

무박으로 내려와 아침식사를 하고 이맘때면 한참 졸릴 때지요.

 

 

신불 서봉의 단풍.

 

 

간월산 보다는 억새가 아직 실하네요.

 

 

파아란 하늘을 향해 갑니다.

 

 

구름에 쌓여있는 영축산 정상에서 우측으로 뻗어 나가는 영축능선.

함박등, 채이등, 죽바우등... 잠시 옛날 생각을 해봅니다.

 

 

신불산 정상을 향해 가는 중, 날씨가 이렇게 화창하게 개였습니다.

 

 

신불산(09:50).

오늘 오르는 산 중 가장 높은 산입니다.

 

 

파아란 하늘을 배경으로 알록달록한 우리 식구들.

 

 

흔적을 남깁니다.

 

보라님... 장비가 업그레이드 되셨네요.

 

 

럭셔리코스의 경심님.

 

 

감회가 새로우시죠... 호산 할아버지???^8^

 

 

영알의 드레스코드는 빨강인가요~~ 호범님.

 

 

그래서 빨강바지를 입고 오신 성은님.

 

 

럭셔리코스와 합체했는데... 여기도 22명이 찍혔네요.

정상석을 중심으로 양쪽에 11명씩.

 

 

영상자료 담으시느라 열일 중이신 로뎀님.

 

 

몇년 만에 다시 만나는 신불산인가요???

 

 

신불산 정상 풍경.

 

 

다른 사람은 몰라도 호산 할아버지는 빗돌 한번 쓰다듬고 가셔야합니다.

 

 

이제 신불재로 내려갑니다.

 

 

뒤로 보이는 영축산 정상은 흐릿합니다.

 

 

정말 멋집니다.

 

 

영축산을 배경으로... 식구들을 담습니다.

 

 

영축능선... 걷고 싶어지네요.

 

 

신불평원.

한때는 비박 성지라고도 했었는데.

 

 

신불재로 내려갑니다.

데크를 깨끗하게 정비해 놓았습니다.

 

 

신불평원에는 제법 탐스러운 억새들이 보입니다.

 

 

이런 그림을 담으러 오는 곳이지요.

 

 

억새 여인.

 

 

예쁩니다.

 

 

아기하마님 뒤로 신불산이 누워 있습니다.

 

 

신불공룡에도 단풍이 곱게 들었네요.

 

 

우리가 지금 걷고있는 길은 하늘억새길.

 

 

2020. 12. 11. 개통된 함양울산고속도로가 시원스럽게 뻗어 있습니다.

 

 

멋진 암릉과 조망 감상하면서 영축산을 향해 갑니다.

 

 

구절초가 멋지게 피어 있습니다.

 

 

조금 전에 로뎀님이 통과하셨다는 지점을 지납니다(10:53).

로뎀님은 새벽에 배내고개에서 헤어진 스톤님 만나시러 부리나케 내빼셨습니다.

 

 

단풍이 곱네요.

 

 

영축산은 바라볼 때마다 제주도 용머리해안이 생각납니다.

 

 

오르고 싶은 암릉군들이 보입니다.

 

 

암릉군을 배경으로.

 

 

이제 좀 생각이 나신다는 백암산님.

 

 

럭셔리코스를 인도하신 고바우언니... 감사합니다.

 

 

살짝 피곤해 보이는 맑은샘님.

 

 

앞서간 식구들을 따라 영축산 정상을 향해 갑니다.

 

 

그냥 지나치기 아까운 곳이지요.

 

 

700미터 남았습니다.

 

 

영축산 정상을 찍고 이곳으로 돌아나와 이정표에는 표시되어있지 않은 청수골로 하산할 예정입니다.

 

 

파랑새님도 기억이 새록새록 할겁니다.

아름다운 추억들이 묻어있는 곳이니까요.

 

 

영축산(11:25).

 

영남알프스 9봉 인증을 하려는 산객들로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우리도 순서대로 흔적을 남깁니다.

 

1코스도 충분하신데 럭셔리코스를 택하신, 너무 몸사리시는 백두산님.

산에서 오늘 처음 만났습니다.

 

 

월악에서의 악몽은 잊어버려라!!! 솔향기님.

오늘은 아주 거뜬하게 해내셨습니다.

 

 

언제나 조용하신 아롱님.

 

 

장하다!!! 수진님.

 

 

나는 원정 스탈... 로뎀님.

 

 

걱정이 기우였던 아기곰님과 백암산님.

이렇게 좋은 곳... 언제든지 오실 수 있습니다~~~^8^

 

 

설악에 이어 영알도 동생과 함께... 파랑새팀.

 

 

우리 함께 산행한거 맞죠~~~ 스톤님???^8^

 

 

럭셔리 선두팀... 큰형수님과 스톤님.

오늘 정말 대단하셨습니다.

 

 

장사모???

앞으로 산사모엔 장사모 없다!!!

아셨죠???^^^^

 

 

나름 감회가 새로우셨을 큰형수님.

 

 

영축산 인증!!! 맑은샘님.

 

 

서린님은 몇번째인가요~~~ 영알???

 

 

함께여서 더욱 행복한 안나팀.

 

 

정상석의 대가 호산님.

 

 

여기는 내 나와바리!!! 아기하마님.

 

 

멋쟁이 고바우언니.

 

 

감성사진작가 호범님.

 

 

언제고 화대종주를 위하여!!! 그린님.

 

 

새로운 경험!!! 보라님. 

 

 

영축산 단체.

 

 

단체사진에 안계신 분들은 사유서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단체라는 사실을 꼭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상석이 한가한 틈을 타서... 영알 제대로 즐기셨나요~~ 성은님???

 

 

만사 귀찮은 경심님.

 

 

언제든 분량챙기는 안나님까지.

 

 

팅겔팀으로 마무리!!!

 

 

영축산 정상에서 다시 왔던 길로 내려갑니다.

 

 

멋진 곳에서 흔적도 남기면서요.

 

 

신불산을 배경으로 호산님.

 

 

가을입니다.

 

 

자연휴양림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살짝 좌틀해서 청수골로 하산할 계획입니다(12:20).

 

 

키 큰 나무들 사이로 햇살이 좋습니다.

 

 

한참을 내려와서 인원점검을 합니다(12:55).

 

 

제가 좋아하는 굴참나무들이 군락으로 있습니다.

 

 

가을빛이 스미는 숲이 아주 예쁘네요.

 

 

청수좌골과 우골이 만나는 합수점.

우리는 청수좌골로 내려왔습니다.

 

 

하루종일 묵은 땀을 씻고 나갑니다.

 

 

여기서도 다함께 찍고 싶었는데... 박자가 맞지 않네요.

 

 

파래소2교로 나오면서 산행을 마칩니다(14:37).

 

 

2018년 이후 4년 만에 만난 영남알프스 간월 - 신불 - 영축산.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나름 만족스런 산행이었습니다.

 

자연적인 환경은 많이 훼손되어져 옛날 모습과는 비교할 수 없었지만

좋은 식구들과의 산행으로 그런 아쉬움은 충분히 상쇄되고도 남았습니다.

함께여서 즐겁고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

 

식구들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산행코스 : 배내고개 - 배내봉 - 간월산 - 간월재 - 신불산 - 신불재 - 영축산 - 단조산성 - 청수골(15.5km).

◆ 산행시간 : 9시간 37분(산행인원 3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