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정릉~칼바위~대남문~문수봉~승가봉~삼천리골(170902).

2017. 9. 2. 20:50등산/북한산

▲ 칼바위에서 조망.



가을이 성큼 다가왔나... 했더니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불광역에서 모인 식구들이 버스를 타고 정릉으로 이동을 합니다.


정릉탐방지원센터... 오랜만이네요(08:57).



정릉코스는 물이 아주 좋은 곳입니다.

물론, 들어갈 수는 없지만요.



함께 하는 식구들은 모두 일곱입니다.



단체사진이라고 찍었는데 고바우 형님이 빠지셨네요.



그래서 다시 한 컷.



칼바위 능선으로 돌아서 올라 보국문으로 갈 예정입니다(09:29).



여기까지도 거칠게 올라왔지만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칼바위를 오릅니다.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도봉을 바라봅니다.

가장 왼쪽에 둥글게 솟아있는 봉우리는 북한산의 영봉입니다.



아파트 단지 너머로 수락산과 불암산이 보이네요.



지난 주만 못하지만 오늘도 시야가 좋은 편입니다.



이제 칼바위를 오릅니다.

뜨겁네요.



오늘의 홍일점 셀리누님.

아!!! 현재 홍일점이십니다~~^0^



앞 서 가신 큰형님은 칼바위 정상에 계시네요.

칼바위 정상과 북한산 총사령부.



북총과 도봉... 전체가 북한산 국립공원이지요.



북총을 가장 멋지게 조망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칼바위입니다.



도봉도 그렇구요.



칼바위 포토존에서 흔적을 남깁니다.




칼바위를 돌아봅니다.



보현봉에서 형제봉으로 이어지는 푸근한 능선.



보국문에서 대성문으로 가다가 식사를 합니다(10:38).

본부장님의 지시로 각자 자기가 먹을 것을 지고 왔더니 엄청 푸짐합니다.

식량만 보면 삼산종주 산행입니다.ㅋㅋ



식사를 마치고 대남문을 향해 갑니다.

오늘은 산행중 미션이 많습니다.

첫번째 미션은 큰형수님과의 만남입니다.



대남문(11:44).



대남문에서 비봉능선으로 갈 예정입니다.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고 계시던 큰형수님을 만났습니다.

1차 미션 성공!!!



큰형수님의 등장으로 셀리누님 홍일점 탈락.ㅋ



대남문에서 두번째 미션까지 성공합니다.

지인과 함께 별도로 산행중이던 서린님을 만났습니다.

기념으로 단체사진만 찍고 각자 갈 길을 갑니다.



대남문에서 일부는 청수동암문으로 내려가고 

일부는 문수봉을 정면돌파하기로 합니다(12:01).



연화봉 전경.



문수봉.



정면돌파팀입니다.



예쁜 하늘입니다.



문수봉을 배경으로.



지난 주말엔 여길 내려갔었는데 오늘은 올라옵니다.



날씨는 아직 여름 날씨인데 하늘은 가을 하늘입니다.



의영장군이 이곳에서의 에피소드를 얘기하네요...ㅎㅎ



살면서 의영장군이 가장 집중할 때의 모습입니다.

절대로 말 시키면 안됩니다!!!



통천문을 오릅니다.



구름이 송송 떠 있는 멋진 그림입니다.



승가봉에서 파노라마 한 컷.




승가봉 포토존.



환하게 찍으려다가 살짝 번졌네요.



이 곳에서 세번째 미션을 수행합니다(12:45).



응봉능선으로 올라오신 본부장님을 만납니다.

식구들이 점점 늘어나네요~~^0^

본부장님께서 무척 힘들었다고 하니까 의영장군이 힘들다 소리 하지도 말라네요.ㅋㅋ



원래는 진관사로 하산할 계획이었지만

본부장님께서 그쪽 방향에서 올라오셔서 삼천사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의상능선... 우측 봉우리가 강쥐바위입니다.



큰형님이 쥔님앞에서 방자한 모습을 연출하시네요.



완전체!!!



삼천사 바로 뒤에서 어쩌면 올 여름 마지막 알탕을 하고 갑니다.

오늘도 물 만난 해리형님.



삼천사(02:02).

구름으로 하늘이 더 멋있어졌습니다.



삼천탐방지원센터로 내려옵니다.



날머리는 지난 주와 같은 곳이네요(14:20).



벌써 9월.

정말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산방식구들과 행복한 산행을 기대합니다.


◆ 산행코스 : 정릉탐방지원센터 - 칼바위 - 보국문 - 대남문 - 문수봉 

                   - 통천문 - 승가봉 - 삼천사 - 삼천탐방지원센터(8.5㎞).

◆ 산행시간 : 5시간 22분(산행인원 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