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이말산~강쥐슬랩~산영루~북한산대피소~백운봉암문~밤골(170819).

 

▲ 증취봉 지나 무명봉에서 나월봉을 배경으로.

 

 

모처럼 대부대가 모여 북한산 산행을 합니다.

산행때문인지... 뒤풀이때문인지... 구파발에서 13명의 식구들이 모였습니다.

스티브 형님과 영팔님... 반가운 얼굴들이네요.

 

구파발 벽천앞에서 인증샷을 찍고

 

 

바로 이말산을 오르면서 산행을 시작합니다(08:10).

 

 

날씨가 제법 덥네요.

 

 

삼천탐방지원센터로 들어섭니다.

 

 

오늘 산행의 포인트는 강쥐슬랩입니다.

 

 

삼천사 오름길에 용출봉을 바라봅니다.

 

 

오후에 비 예보가 있는데... 살짝 흐려 있습니다.

 

 

주중에 내린 비덕분에 삼천리골이 아주 깨끗합니다.

수량도 풍부하구요.

알탕의 유혹을 참아내며 부왕동암문 방향으로 오릅니다.

 

 

삼천사지에서 잠시 쉬어갑니다(10:03).

 

 

강쥐를 바라봅니다.

저길 오르지만 저리로 오르지는 않습니다.

 

 

이제 강쥐를 오릅니다.

얼마만인지... 올해는 처음인 것 같네요.

 

 

신발끈 한번 더 조이고!!!

 

 

 

코스가 맘에 들어 왔다는 영팔님... 정말 오랜만이네요.

 

 

열세명의 식구들이 강쥐를 오르려니 다소 부산스럽습니다.

 

 

역시 바위체질... 평광공주님.

 

 

절대 말 시키면 안되는 의영장군.

 

 

한 피치 올라 쉬어갑니다.

 

 

일산님은 저 앞에 먼저 올라가 있네요.

 

 

또 다시 올라갑니다.

 

 

부실한 타이어에도 불구하고 순항중인 스티브형님.

너무 슬림해지셔서 걱정됩니다~~^0^

 

 

힘으로 밀어 붙이는 파랑새님.

 

 

한번 더 쉬고.

 

 

강쥐 머리... 포토타임.

 

 

 

 

 

 

 

 

 

안전 제일주의.

 

 

양말때문에 삐지지 마세여~~ 스티브 형님~~^0^

저도 턱걸이 연습 좀 해야겠네요.

 

 

강쥐의 마지막 코스를 오릅니다.

조금 시끄럽게요.

예전에는 자일 깔고 올랐지만 이제는 그냥 오릅니다.

 

 

 

 

 

 

 

 

 

 

증취봉 지나 무명봉에서 식사를 하고 갑니다.

북총이 멋진 분위기를 연출하네요.

 

 

식사후 전열 재정비.

 

 

부왕동암문에서 일단 산영루로 내려옵니다.

 

 

더위를 식히고...

 

 

북한산대피소를 거쳐 백운대 방향으로 가려고 합니다(12:28).

 

 

북한산대피소까지 가파른 오름을 올라갑니다.

아!!! 아까 산영루에서 일부 식구들이 산성입구로 탈출을 해서 여덟 명만 갑니다.

 

 

북한산대피소(12:53).

 

 

용암문을 지나고.

 

 

백운대는 운무로 가려져 있네요.

 

 

백운봉 암문(13:41).

 

 

백운봉 암문으로 오던중 갑작스런 체력 저하로 고상형님 역시 산성입구로 하산하시고

백운봉 암문에서 스티브 형님도 우이동 방향으로 하산하신다고 하시네요.

 

이제 여섯 명이서 공지한대로 밤골로 하산합니다.

 

 

브이계곡을 넘고

 

 

대동샘에서 물 보충을 합니다.

 

 

빗방울이 흩날리지만 사기막능선으로 정면돌파를 합니다.

 

언제봐도 시원스런 숨은벽.

 

 

백운대와 장군봉.

 

 

인수와 숨은벽을 배경으로... 여성대표 서린님.

 

 

조망이 조금 아쉽네요.

 

 

슬랩을 내려갑니다.

 

 

전망대 바위에서 일산님과 잠시 쉬어갑니다.

다른 식구들은 코스를 살짝 이탈했습니다.

오늘은 산행중 식구들의 숫자가 계속 달라집니다.

 

 

조금 더 내려가면 더 좋은 알탕장소가 있지만 여기서 땀을 씻고 내려갑니다.

 

 

총각폭포.

 

 

다행히 산행중에 비는 피할 수 있었습니다.

 

 

알탕후 시원해진 몸으로 내려갑니다.

 

 

다소 긴 거리였지만 공지한대로 산행을 마칩니다(15:50).

 

 

이제 더위가 물러간 줄 알았는데 아직은 여름이네요.

더운 날씨가운데 다소 긴 거리의 산행을 하였습니다.

슬랩 산행도 하고... 알찬 산행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나온 반가운 식구들과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살짝 아쉬웠지만
오늘도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

 

◆ 산행코스 : 구파발역 - 이말산 - 삼천사 - 강쥐슬랩 - 산영루 - 북한산대피소

              - 백운봉암문 - 브이계곡 - 사기막능선 - 밤골(13.5㎞).

◆ 산행시간 : 7시간 40분(산행인원 13-8-7-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