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불광사~향로봉~청수동암문~대남문~산성입구(170812).

 

▲ 하늘 예쁜 날... 북한산 비봉능선.

 

 

얼마 만에 보는 파아란 하늘인지요.

하늘 예쁜 날... 북한산으로 산행을 갑니다.

 

오늘은 모처럼 연신내에서 모입니다.

컨디션 조절에 성공하신 본부장님과

무공누님 미국행 환송 산행이라 특별히 참석하신 큰형수님까지

모두 아홉명의 식구들이 모였습니다.

 

선림슬랩을 통제중이라 불광사로 오릅니다(08:40).

 

 

우선 향로봉으로 갑니다.

입추가 지나고 말복도 지났다고 날씨가 확실히 다르게 느껴지네요.

 

 

오늘은 특별한 산행날이라 단체사진을 많이 찍으려구요.

시작부터 흔적을 남깁니다.

 

 

아직 햇살은 뜨겁지만 지난 주말같지는 않습니다.

 

 

조망이 아주 좋은 날입니다.

이런 날이 일년에 몇 차례 없는데... 오늘 진짜 깨끗하네요.

 

 

쪽두리봉을 배경으로...

 

 

독바위.

한때는 저기를 열심히 다녔었지요.

 

 

향림담을 지납니다.

이름이 참 예쁩니다.

 

 

솔밭에서 낮잠 한잠 때렸으면... 싶네요.

 

 

솔밭을 지나 좌틀해서 향로봉 방향으로 갑니다.

우틀하면 족두리봉 방향입니다.

 

 

정말 좋네요.

 

 

오늘 컨디션 짱이신 본부장님.

 

 

쥔님을 제대로 모셔야지요~~ 큰형님!!!ㅎㅎ

 

 

가을이 성큼 다가와 있는 듯 합니다.
시원스런 하늘입니다.

 

 

파노라마 한 컷.

 

 

향로봉을 배경으로... 미국 잘 다녀 오세요~~^0^

 

 

시원스런 하늘 아래... 늘 오늘같기를요~~^^

 

 

쥔님으로부터 갤s8을 선물받으신 큰형님.

앞으로는 매주 쥔님과 동행하세요~~ㅎㅎ

 

 

몽골의 하늘을 연상하시며... 고바우 형님.

 

 

삼주 만에 산행중이신 해리셀리님과

지난 월-화 지리산 종주후 회복산행중인 서린님.

 

 

북한산이 아주 깨끗하게 보이네요.

 

 

북한산 총사령부.

 

 

조망이 좋아서~~

 

 

향로봉(10:07).

 

 

관봉에서 쉬어갑니다.

 

 

그냥 쉬는게 아니라 성대한 잔치를 벌립니다.

해리형님께서 동해바다에서 직접 잡으신 멍게와 문어를 가지고 오셨습니다.

산에다가 바다를 옮겨놓은 것이지요.

고바우 형님의 엄청난 구박을 받아가며 서린님이 꿋꿋하게 해치웁니다.

초장을 찍으면 식감이 않좋다네요.

 

성대한 잔치를 마치고 관봉에서 포토타임.

오랜만에 관봉에서 이런 시간을 갖네요.

 

예쁜 언니 섭외용 화보... 셀리누님.

가좌언니 꼭 모시고 나오세요~~^0^

 

 

 

 

 

관봉과 향로봉.

 

 

하얀 구름이 비행접시처럼 송송송 떠있네요.

 

 

사모바위를 지납니다(11:07).

 

 

승가봉에서... 비봉능선.

 

 

나한봉, 상원봉, 문수봉... 보현봉.

 

 

승가봉에서 북총을 배경으로.

 

 

통천문을 지나고 문수봉 삼거리에서 잠시 쉬었다가

단숨에 청수동암문을 오릅니다.

 

청수동암문(11:50).

청수동암문에도 바람이 별로 없네요.

 

 

대남문으로 가는중에 배낭털이를 합니다.

오랜만에 소향주를 마시고...

 

대남문(12:36).

 

 

이제 산성입구로 내려갑니다.

 

대남문에서 산성입구쪽으로 계곡이 아주 좋네요.

어제 북한산엔 제법 비가 많이 내렸던 모양입니다.

적당한 곳에서 생각지도 않았던 알탕을 하고 갑니다.

 

본부장님의 표정이 적나라하네요~~^0^

 

 

큰형님도 자리를 잡으셨네요.

 

 

신기종 테스트중이신 쥔님... A5.

 

 

우~~~와~~~ 시원타!!!

 

 

안경에 김이 서렸네요~~ㅎㅎ

 

 

어깨에 후까시!!!

 

 

단체... 분노의 물 뿌리기!!!

 

 

단정한 모습으로.

 

 

임무 교대.

 

 

다소곳이...ㅎㅎ

 

 

알탕덕분에 시원해진 몸으로 내려갑니다.

 

계곡에 물이 좋아 자꾸만 알탕의 유혹이...ㅎㅎ

 

산영루(13:45).

 

 

산영루 주변에도 나무데크를 설치했네요.

 

 

여기도 이용을 한 지가... 야간산행 전용탕인데 말이죠.

 

 

북한산 무릉도원.

 

 

늘 그렇듯이 원효봉을 돌아봅니다.

 

 

다 내려왔네요.

 

 

아침보다는 하늘이 안예쁘네요(14:30).

 

 

오늘은 계획대로 산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정말 힘들었었지요.

정말로 가을이 성큼 다가온 듯한 느낌입니다.

 

◆ 산행코스 : 불광사 - 향로봉 - 사모바위 - 승가봉

               - 청수동암문 - 대남문 - 산성입구(10.1㎞).

◆ 산행시간 : 5시간 50분(산행인원 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