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8. 21:06ㆍ등산/북한산
▲ 알탕조건 충족... 삼천리골.
시원스럽게 우중산행을 즐길 맘으로 산행에 나섭니다.
우중산행이라 오늘은 녹번에서 모입니다.
간만에 참석하시는 Steve 형님을 끝으로 모두 8명이 모였습니다.
녹번역 2번출구 계단을 막 나서려는데 빗줄기가 시원스럽게 쏟아지네요.
각자 만반의 우중산행 준비를 하고 나섭니다(08:25).
하지만 비는 금방 잦아들었습니다.
대림아파트 뒤로 해서 북한산으로 들어섭니다.
장군바위 전망대에서의 조망.
인왕산을 가운데 두고 좌우로 북악산과 안산의 모습이 닮은꼴입니다.
오늘의 물주... 무공누님.
고수다운 우중산행 장비... 망토... ㅎㅎ
인왕산과 안산을 배경으로... 큰형님.
녹번역에서 비가 내릴 경우 바로 귀가하시라는 쥔님의 명령을 거역하시고
자기 맘대로 하는 머슴!!!ㅋㅋㅋ
늘 쉬어가는 쉼터에서 푸짐한 간식을 먹고
역시 늘 찍고가는 포인트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갑니다.
날씨탓으로 사진이 흐릿합니다(09:13).
장맛비로 군데군데 계곡이 생겼지만... 아직도 수량은 많이 부족합니다.
몽환적입니다.
포금정사지에서 쉬어 갑니다(10:02).
열띤 강의중!!!
비봉능선과 만납니다.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주네요~~^0^
시야는 이렇습니다.
사모바위 주변은 조용하구요(10:53).
통천문을 지나고...
문수삼거리에서 삼천리골로 하산합니다.
사실 삼천리골은 비가 많이 내릴 경우에는 위험한 지역입니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수량이 많아지면서 위험한 곳이 군데군데 있기때문이지요.
오늘은 무난할 것으로 생각하고 알탕도 할겸해서 삼천리골로 내려갑니다.
역시 수량이 많습니다.
조심해서 계곡을 건넙니다.
깨끗이 청소가 되고 있네요.
간만에 시간을 내신 Steve 형님.
며칠전 큰형님께서 올 여름 처음으로 알탕을 하셨던 곳.
Steve 형님과도 인연이 있는 곳이지요~~ㅎㅎ
바짝 말랐던 비봉폭포에도 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올 여름 처음으로 단체 알탕을 하고 갑니다(12:22).
의영장군도 덥긴 더웠던 모양입니다.
좀체로 알탕을 하지 않는 친군데 말이죠~~^0^
묵직한 Steve 형님.
표정이... 거시기 한데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ㅋㅋ
살짝 숨으셨네요... 뭐가 부끄러우신가요???ㅎㅎ
해리형님까지 단체로... 큰형님은 독탕만 즐기신다고 안들어오시네요.
물살이 쎄서 의영장군 바지가 다 벗겨졌다네요~~ㅎㅎㅎ
신나게 즐깁니다.
물 만난 나무유진님까지.
의영장군의 눈빛이 예사롭지가 않네요~~ㅋㅋㅋ
독사진 좋아하는 나무유진님.
멋지네요.
해리형님~~ 물 뿌려주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나무유진님도 연출이 필요하다네요.
의상봉 아래 삼천사.
용출봉은 구름에 가려져 있네요.
늘 모자가 맘에 안드시는 셀리누님...ㅎㅎ
산행을 마칩니다(13:04).
시원스런 우중산행을 기대했었는데 비는 예보처럼 많이 내리지는 않았습니다.
덕분에 산은 호젓했구요.
오늘도 뒤풀이 우선 산행이라 살짝 아쉬웠지만
오랫만에 반가운 식구들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산행후 무공누님의 뒤풀이... 감사합니다~~^0^
◆ 산행코스 : 녹번역 - 탕춘대 - 포금정사지 - 비봉 - 사모바위 - 승가봉
- 통천문 - 문수삼거리 - 삼천사 - 삼천탐방지원센터(10㎞).
◆ 산행시간 : 4시간 40분(산행인원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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