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10. 20:30ㆍ등산/북한산
▲ 하늘 깨끗한 날, 사모바위에서.
어제그제 큰형님, 스티브형님과 함께 함양에 있는
황석 - 거망 - 금원 - 기백산에서 일박이일간의 비박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그 여파로 아침 기상 알람을 듣고 몸을 뒤척이는 순간, 삭신이 쑤셨습니다.
오늘은 산행이 어렵겠구나... 생각하던 차에 톡이 울리네요.
비가 내리고 있어 집합시간을 한시간 늦추면 어떻겠냐고... 본부장님께서.
밖에 비가 내리는지도 모르고 자고 있었는데...
암튼, 그 덕분에 산행에 참석하기로 결정하고 집합장소도 불광으로 변경을 합니다.
여유있게 일어나서 커피와 빵으로 간단히 아침을 먹고 산행에 나섭니다.
정말 산방식구들과 오랫만의 주말산행이네요.
불광동 장미동산에 있는 거북약수터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09:20).
오늘은 지난 6일 남산종주를 하고 오신 셀리누님이 대장이십니다.
저는 회복산행을 할 생각으로 후미에서 따라가기로 합니다.
아침에 내린 비로 습도가 높고 시야가 조금 흐릿합니다.
오늘 함께하는 식구들은 모두 일곱입니다.
아침에 내린 비로 등로가 촉촉해서 아주 좋습니다.
셀리대장님과 무낙님이 앞장서 가고 있네요.
고바우형님과 파랑새님은 깔맞춤을 했구요.
보기좋은 그림입니다.
두 분도 오랜만에 만나 할 이야기가 많은 모양입니다.
그나저나 셀리대장님께서 엄청 땡기시네요~~^0^
포금정사지에서 쉬어 갑니다(10:45).
비봉능선을 향한 오름질... 뜨거운 날이네요.
셀리대장님께서 잠시 쉬어가라 하시네요.
기온이 오르면서 수증기가 걷혀 시야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비봉을 오른지도 한참 되었네요.
사모바위.
평소보다 한 시간 늦은 산행이라 산객들이 많네요.
사모바위에서 포토타임을 갖습니다.
배가 살짝 나와 보이는 파랑새님.
단체로...
파랑새님한테 사진 찍어달라면서 엄청 구박하시는 본부장님...ㅋ
시원스런 하늘을 배경으로... 무낙님.
파랑새님도...
집 찾고 계시는 해리형님... 우리 집이 보이나~~~ㅎㅎ
멋지게 나왔습니다.
오늘은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 같아 한 컷!!!
사모바위에서 삼천리골로 일단 내려갑니다.
비봉폭포 주변에서 여유있게 식사를 하고 다시 산행준비를 합니다(12:26).
요즘 대세... 미러 썬.
여기서 다시 부왕동암문으로 오릅니다.
셀리대장님께서 빡쎄게 돌리시네요~~^0^
파랑새님은 청년같아 보이네요.
가을 하늘 같은 오늘입니다.
시원한 하늘 바라보며 쉬어 갑니다.
햇살은 뜨겁지만 바람이 시원합니다.
고바우 형님이 올라오시네요.
멋진 하늘입니다.
파랑새님은 기운이 남아 도네요.
통천문과 승가봉.
고상형님을 영접하는 파랑새님.
자세 쥑이네요.
행복합니다.
이런게 행복 아니겠습니까???
일박이일간 눈팅산행으로 힘든 식구들이 부왕동암문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부왕동암문(13:28).
셀리대장님은 카톡 삼매경에 빠져 있고... 잠시 쉬어 갑니다.
이제 산성입구로 내려갑니다.
중성문을 지납니다.
원효봉.
산행을 마칩니다(14:35).
비 온 후, 산뜻한 산행이었습니다.
비가 조금 더 내렸으면 좋았겠지만... 아쉰대로 괜찮았습니다.
하산 후, 고바우형님덕분에 맛있는 콩국수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7월이나 되어야 식구들과 동반산행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늘 하는 얘기지만... 역시 건강관리엔 등산이 최곱니다!!!
◆ 산행코스 : 거북약수터 - 탕춘대능선 - 포금정사지 - 비봉 - 사모바위
- 비봉폭포 - 부왕동암문 - 산성입구(11.9㎞).
◆ 산행시간 : 5시간 15분(산행인원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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