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밤골~사기막능선~백운봉암문~북한산대피소~산성입구(170909).

2017. 9. 9. 20:08등산/북한산

▲ 연무속의 숨은벽.



백로도 지나서 가을의 한복판에 들어온 느낌인데 오늘은 아침부터 무척 뜨겁네요.

그래서인지 구파발 벽천도 시원스럽게 가동을 하고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오늘 들머리인 밤골로 이동합니다.


연무로 조금 흐릿하고 촉촉한 느낌이 드는 밤골입니다.



오늘도 식구가 많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도 있네요.



북한산으로 스며 듭니다.



물이 많이 줄었습니다.

이제 알탕은 끝난것 같네요.



이정표들이 서로 차이가 있습니다.

암튼... 여기 이정표대로라면 백운봉 암문까지는 4.6㎞입니다.



파랑새능선을 가본지도 꽤 되었네요.



인수, 숨은벽, 백운대 그리고 염초봉.



전망대바위에서 한참을 쉬어 갑니다(09:35).



해골바위.



상장능선 너머로 도봉도 흐릿하게 보이네요.

우측 봉우리는 영장봉.



점점 멋있어지시는 큰형님.



기온이 높아 가을하늘답지 않네요.



다시 또 산행을...(10:13).



이것도 제가 좋아하는 그림입니다.



바짝 뒤쫓아 오는 오늘의 물주 파랑새님.



식구들이 함께 올라와야 그림이 좋은데... 왠지 오늘 식구들 컨디션이 별로네요.



숨은벽을 배경으로.



반대 방향.



언제 봐도 멋진 그림.



사기막 능선을 따라 숨은벽으로...



늘 같은 자리지만... 늘 멋진 그림.



아기하마 바위에서도 한 컷.



큰형님과는 다른 느낌...ㅎㅎ




오늘도 뚜껑 열리신 셀리누님.

그 무거운 파인애플을 한 드럼통이나 지고 올라오시다니!!!ㅋ



간만의 나무유진님.



컨디션 조절에 성공하신 본부장님.



영팔님도 이제는 5부 리그보다는 형님들과의 그림이 어울리네요~~^0^



산행기 잘 뒤져보면 이런 사진 또 있을껄요???



오랜만에 동행한 영팔 아우의 재롱을 흐믓하게 바라보고 계시는 고바우 형님.



오늘은 피엘라벤으로 코디하고 오신 고바우 형님.



평광은 오고 있나???



북한산 산보 나오신 평광공주님.



장구니 없이도, 아니 없어야!!! 더 잘하는 평광공주님...ㅋㅋ



대동샘에서 목 한번 축이고 단숨에 브이계곡을 오릅니다.

큰형님은 벌써 올라가 계시고 파랑새님이 힘들게 올라가고 있네요.



브이계곡을 넘어와서 식사를 합니다.

식사중에 큰형수님께서 백운봉 암문에 도착하셨다고 연락이 오네요.


머슴이신 큰형님이 바로 마중을 나가시고

나머지 식구들도 서둘러 밥상을 걷고 백운봉 암문으로 갑니다.


쥔님을 만나 너무 신이 나신 머슴 큰형님(12:06).



상봉기념 단체 인증샷.



지난 주와 같이 식구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용암문에서 오고있는 의영장군을 만나러 공지한 코스대로 갑니다.



오다가 만난 의영장군은 평광공주 마중을 보내고

파랑새님과 함께 먼저 북한산대피소에서 산성입구로 내려갑니다.



오늘은 탁족만 합니다.



내려오면서 놓친 람보형님까지 함께 만나서 내려왔네요.



요즘 우리 산방엔 몽골 양모양말이 대셉니다.

고바우 형님께서 오늘 Steve 형님 드릴려고 양말 가지고 나오셨었는데...

Steve 형님 불참으로 기간 초과되어 그냥 반품했음을 알려드립니다~~^0^



역시 영팔님은 이런 그림이 어울리네요~~ 이제!!!ㅎㅎ



와우!!! 뮤지컬 분위긴데요~~^^



뜨겁네요(14:25).



무척 더운 날이었습니다. 

바람도 별로 없었구요.

오랜만에 나온 반가운 식구들과 함께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더욱 자주 산에서 뵙기를 희망합니다~~^0^


◆ 산행코스 : 밤골 - 사기막능선 - 숨은벽 우회 - 브이계곡 - 백운봉 암문

                   - 용암문 - 북한산대피소 - 산성입구(10㎞).

◆ 산행시간 : 5시간 54분(산행인원 1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