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30. 21:04ㆍ등산/북한산
▲ 장군봉.
다섯번째 토요일.
천사들을 만나는 날이지요.
천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파랑새님과 함께 북한산엘 갑니다.
밤골에서 시작합니다(13:12).
파랑새님과 오붓한 산행이라 특별히 파랑새 능선을 택했습니다.
파랑새님이 씩씩대면서 올라오고 있네요.
본격적인 암릉이 시작됩니다.
오랜만이네요... 파랑새 능선.
사기막 능선을 배경으로.
유난히 힘들어 하네요.
차마 자기 자신을 밟고 오를 수가 없어서인가요???ㅎㅎ
종아리가 빵빵해집니다.
느낌 아주 좋죠!!!
연달아 가파른 슬랩을 올라와
이어서 직벽을 오릅니다.
그리고는 여기를 올라가야지요.
도봉엔 비가 내리고 있을것 같네요.
잠시 쉬어 갑니다.
북한산도 알록달록 물들고 있습니다.
저리로 하산할 예정입니다.
이제 마지막 슬랩을 오릅니다.
세번에 나누어 오르면 가뿐히 오를 수 있습니다.
두번째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있는 파랑새님.
마지막 오름을... 앙 다문 입술!!!ㅋ
힘든가... 오늘 눈을 자주 감네요~~^0^
장군봉 방향으로.
피아노 바위를 건너와 만난 돌고래바위.
주둥이 부위를 그렇게 밟고 있으면 싫어하는데요~~ㅎㅎ
입맞춤 한번 하고.
뒤로 어금니 바위가 보이네요.
늠름한 장군봉.
깨스가 조금 차있지만... 장관입니다.
파랑새 능선의 매력이지요.
장군봉을 배경으로...(14:28).
장군봉을 우회합니다.
장군봉과 춘향이 바위.
서벽밴드로 백운대를 가려고 합니다.
어딜 보고 있나요?
와폭을 올라와 서벽밴드로 접근합니다.
여기도 오랜만이네요.
여러 차례 경험한 코스라 긴장감은 떨어지지만 늘 조심해야지요.
이 사진을 보면 누가 생각이 나지요... 재밌는 추억이...ㅎㅎ
만경대를 배경으로.
만경대와 노적봉.
백운봉 암문에서 백운대를 바라봅니다(15:09).
백운대 중턱에서 밤골 방향으로 빠집니다.
파랑새님은 장비없이도 거뜬히 내려오는데
저 위에 친구는 줄을 달고도 벌벌 떠네요~~ㅋ
인수... 크라이머들이 하강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만경대도 살짝 물들고 있습니다.
브이계곡을 너머 사기막 능선으로 하산합니다.
언제나 멋진 인수와 숨은벽.
삼산 종주를 위해 고군분투중인 파랑새님.
예쁜 하늘.
뭉게구름이 멋지네요.
앞 서 가는 파랑새님.
힘들어서 누워 찍겠다고...ㅎㅎ
우측 파랑새 능선... 중간에 장군봉이 우뚝 솟아 있네요.
여기도 알록달록 하네요.
총각폭포 위에서 탁족을 합니다.
물이 제법 차졌네요.
다시 밤골로... 산행을 마칩니다(17:19).
역시 천사들과의 만남후에 산행은 조금 힘이 드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파랑새 능선... 좋았습니다.
겨울이 오기 전에 산방식구들과도 함께 가고 싶네요.
◆ 산행코스 : 밤골 - 파랑새능선 - 약수암 위 쉼터 - 서벽밴드 - 백운봉암문
- 브이계곡 - 사기막능선 - 밤골(9㎞).
◆ 산행시간 : 4시간 7분(산행인원 2명).
'등산 > 북한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산 밤골~북한산장~대동문~청수동암문~비봉~족두리봉~대호아파트(171007). (0) | 2017.10.08 |
---|---|
북한산 효자비~인수언저리~백운봉암문~향로봉~불광사(171002). (0) | 2017.10.02 |
북한산 밤골~사기막능선~백운봉암문~북한산대피소~산성입구(170909). (0) | 2017.09.09 |
북한산 정릉~칼바위~대남문~문수봉~승가봉~삼천리골(170902). (0) | 2017.09.02 |
북한산 용화공원지킴터~족두리봉~문수봉~부왕동암문~삼천탐방지원센터(170826). (0) | 2017.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