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북악공원지킴터~대성문~청수동암문~비봉~비봉탐방지원센터(160123).

2016. 1. 23. 17:03등산/북한산


  ▲ 향로봉.


  갑작스런 한파가 기승을 부린 한 주였습니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더니 주말부터 또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내일은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이라고 하네요.


  암튼...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그 어떠한 것도 우리의 산행을 막을 수는 없으니까요.


  불광역에서 모였습니다. 다섯 명.

  뭉치님이 갑작스런 약속으로 불참하시고

  대신에 총대장님이 참석하셨습니다.


  버스를 타고 국민대학교로 이동합니다.

  형제봉을 들머리 삼으려고 했으나

  바람을 피해서 가려고 코스를 살짝 변경했습니다.

  오늘 들머리는 여깁니다(08:26).



  형제봉 삼거리를 지나 대성문으로 갑니다.



  완전무장을 하고 올라왔더니 덥네요.

  상의 하나씩 벗고 갑니다.

  고바우형님은 이쪽 방향에서는 처음이라고 하시네요.



  글씨체가 맘에 드는 심곡암입니다.



  차가운 날씨 덕분에 조망이 깨끗합니다.


  보현봉 아래 일선사가 보이고...



  칼바위 능선입니다.



  우회한 형제봉이구요.



  보현봉을 땡겨 봤습니다.



  완전무장한 큰형님...



  총대장님도...

  바람만 피하면 햇살은 따뜻합니다.

  늘 하는 얘기지만... 산은 생각보다 춥지는 않습니다.



  단체사진.





  일선사 앞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갑니다.


  대성문(09:50).






  대남문을 거쳐 비봉으로 갑니다.



  대남문(09:57).



  날씨 탓인지... 산은 한산합니다.



  통천문을 오르다가...




  승가봉에서.

  의상라인 너머로 북총.



  문수봉.



  왠일로 아내가 인증샷을 요구하네요~~(10:37).



  지난 주에 사진 못 찍어 드린 큰형님도 한 컷.



  승가봉을 지나고...



  사모바위(10:44).



  오늘은 여기도 한산하네요.

  시간이 일러서 그런지...



  사모바위에서 조망.




  관봉.


  지난 주엔 이런 분위기였습니다.



  비봉탐방지원센터로 하산합니다.




  꽁꽁 얼어붙은 계곡을 조심스럽게 건너고...^0^



  향로봉을 바라보고...




  족두리봉도 담아 봅니다.

  원래는 저쪽으로 해서 불광동으로 하산할 예정이었으나

  장모님 댁에 들르기 위해 코스를 살짝 변경했습니다.



  선조의 탄생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는 금선사.

  꼭 둘러봐야 하는데... 오늘도 그냥 패쓰합니다.



  산행을 마칩니다(11:28).



  오늘 산행 시작하면서 1시까지 하산한다고 했는데... 너무 빨리 걸었나???

  역시 내려오니까 춥네요.

  바람이 쌩쌩 불어댑니다.

  장모님 해장국으로 식사를 합니다.

  오늘은 제가 사려고 했는데... 고바우형님 잘 먹었습니다.


  ◆ 산행코스 : 북악공원지킴터 - 대성문 - 대남문 - 청수동암문 - 통천문

                 - 승가봉 - 사모바위 - 비봉 - 비봉탐방지원센터(7.5㎞).

  ◆ 산행시간 : 3시간 2분(산행인원 5명).


  귀가중 백석역 롯데아울렛에 들러 아내와 우리 공주님 신발 샀습니다.

  내일 신고 가려구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