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29. 17:00ㆍ등산/근교산(서울-경기)
▲ 문수산 정상.
작년엔 직원들과 함께 무의도로 추억여행을 다녀 왔었는데
올해는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김포와 강화를 갑니다.
가을 날씨답지 않은 우중충한 날이 이어지더니
오늘은 눈발이 날리고 있네요.
아침 9시 구청을 출발한 차량은
9시 40분쯤 중간 경유지인 대곡역에서 나머지 식구들을 태웁니다.
원래는 강촌 삼악산을 가려다가
석모도 해명산으로 장소를 변경하였는데
갑작스런 기상악화로 김포 문수산으로 다시 궤도 수정을 합니다.
누가 뭐래도 안전이 최우선이니까요.
베스트 드라이버인 성준님의 운전으로
문수산 산림욕장을 향해 달려 갑니다.
문수산 산림욕장 입구에 도착해서 산행을 준비합니다(10:38).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우선 먹고 시작합니다.
홍어와...
족발과...
쌀쥬스 한잔씩으로 간단하게 배를 채웁니다.
그리고는 단체사진을 찍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11:00).
간간이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문수산은 인근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으로
산책로와 같은 등로가 잘 닦여져 있습니다.
내린 눈으로 등로는 제법 운치가 느껴집니다.
등로는 내린 눈이 녹아 살짝 미끄럽습니다.
과장님과 직원들이 밝은 모습으로 올라오고 있네요.
핑크빛 우의로 무장한 과장님 천적 서경씨.
우측으로 강화대교와 강화교가 보입니다.
날씨가 좋으면 조망이 아주 좋은 곳인데 오늘은 2% 부족합니다.
억새에 눈이 살짝 얹혀 있네요.
중무장을 하고 올라오는 직원들의 모습이 아주 조심스럽습니다.
왕언니가 제일 앞에서 리딩을 하고 있네요.
강아지풀(?)이 가득하네요.
잠깐 가파른 오름을 오르니까 편안한 등로가 이어집니다.
줄 지어 걷는 모습... 참 보기 좋습니다.
출발지점에서 정상까지의 거리입니다.
한시간이면 충분한 거리이지요.
식구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평화누리길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제주 올레 이후 지역마다 많은 길들이 생겨 났지요.
이제 강화교만 보이네요.
포토존에서...
사무실에서 볼 때와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그래서 가끔은 이런 기회가 필요한거지요.
과장님과 육팀장님... 하실 말씀이 많으신 듯 하네요.
뒤에 최팀장님의 조심스런 걸음걸이 보세요~~^0^.
문수산성이 쭈욱 이어지고 있습니다.
삼거리.
일단 정상을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서
산림욕장으로 하산하려고 합니다.
사무실 살림꾼.
오늘 행사 준비하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산성을 따라 문수산 정상으로...
벤치에 눈이 곱게 내려 있네요.
홍예문(11:52).
문수산성 홍예문에서 우측으로 나가면 애기봉으로 이어집니다.
다음엔 애기봉까지의 길을 걸어봐야겠습니다.
홍예문에서 단체사진.
문수산 정상이 보입니다.
문수산성은 문화재라 등산로를 이용하라고 되어 있네요.
문수산 정상직전 헬기장에 문수제단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정상을 향한 마지막 오름길.
먼저 올라온 사람들이 보입니다.
정상(12:09).
1시간 10분쯤 걸렸습니다.
흔적을 남깁니다.
과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늘 좋은 일들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내년에 1박2일 꼭 함께 가세요~~^0^
농축팀 화이팅!!!
중요한 한 분은 지금 주차장에서 차량을 지키고 있습니다...ㅋ
저도 한 컷!
출발 전에 마신 쌀쥬스로 얼굴이 벌겋네요.
뉘신지???ㅎㅎ
노익장(?)을 과시한 최팀장님.
진영씨... 금욜 밤 당직근무로 피곤할텐데...
다음에 날씨 좋은 날, 와이프와 함께...^^
포부도 당당한 정 팀장님.
오를것이냐... 남을것이냐... 갈등을 뿌리치시고 정상에 우뚝!!!
다리 괜찮으신지요???
엄마 신발 신고 정상에 오른 소전씨.
왼쪽에 누가 있어야 더 잘 어울릴 것 같은데...
그 누가는... 지금 주차장에서 차를 지키고 있습니다...ㅋ
먼 곳을 바라보고 계시는 육팀장님.
덕분에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0^
우비까지... 완전무장을 하고 온 서경씨.
내려올 때 다리 아프다고 했는데... 괜찮죠?
우리 사무실 최고참 김 매니저님.
지금과 같은 모습... 쭈~~~욱~~~ㅎㅎ
현수!!!
부친 팔순은???^^
단체로...
문수산 정상... 성곽에 앉아...
원래 문수산성에 있었던 건지... 예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문수산 정상 아래 데크에서 가지고 올라간 음식을 먹고
이제 하산을 합니다.
내려가면서 보는 그림은
올라올 때와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정상을 오른 식구들이 뿌듯한 모습으로 내려오고 있네요.
처음에 올라갈 때는 정상까지 못 갈 것 같았는데...ㅎㅎ
정상을 돌아보고...
산림욕장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서경씨... 졸면서 걸으면 안됩니다~~ㅎㅎ
조망이 아주 좋은 곳인데... 아쉽네요.
정상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이용하면 북문으로 하산하게 됩니다.
우린 원점회귀를 위해 산림욕장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잘 가꾸어진 나무계단을 내려옵니다.
산림욕장으로 이어지는 넓은 산책길과 만나네요.
안내도를 보면, 오늘 올라갔다 내려온 코스를 알 수 있나요?^^
살짝 흐리고 추운 날씨였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 여유있는 산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미모가 되는 사람들끼리 산행종료 인증샷!!!(13:40).
산행을 마치고 강화 풍물시장으로 이동합니다(14:04).
초지대교 근처 장어마을에서 행복한 뒤풀이.
사진에 맞는 멘트는 각자의 상상에...^0^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물 빠진 뻘에 물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우리의 행복한 시간은 끝날 줄을 모르고...
아쉬움을 남기고 이제 자리를 정리합니다.
우리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
뻘에도 물이 가득 들어와 있네요.
멋진 석양을 볼 수 있었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멋진 석양은 이걸로... 작년 단합대회때...
2014. 10. 25. 무의도에서의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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