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강쥐슬랩 산행(150928).

2015. 9. 28. 22:01등산/북한산


  ▲ 강쥐슬랩에서 의상능선.


  추석을 보내고 뱃살관리 산행을 합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슬랩산행을 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너무 설렁설렁 다녔었지요.

  여름이라고 알탕산행 하면서...

  오늘은 본격적인 가을산행을 앞두고 맛뵈기 산행을 합니다.


  동행하는 식구들이 갑자기 많아졌습니다.

  구파발역 인공폭포 앞에서 열한명의 식구들이 모였습니다.


  이말산을 넘어갑니다(09:09).



  체육공원에서 과일 하나씩 먹고 갑니다.



  오늘은 이말산에서 이산가족이 되지 않았습니다.

  올만에 나온 나무유진님이 셀리누님과 할 이야기가 많습니다.



  요즘 하늘은 완전 가을입니다.

  오늘도 하늘이 아주 높네요~~~^0^



  삼천리골로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늘도 햇살은 무척 뜨겁습니다.




  우리 식구들이 오를 강쥐를 바라봅니다.

  돌탑 바로 옆의 바위봉우리가 강쥐바위입니다.





  여기도 등로 정비를 했네요.

  지나칠 정도로 난간을 많이 설치한 느낌입니다.




  비봉삼거리에서 식구 둘을 잃었습니다.


  아홉명이서 강쥐슬랩을 오릅니다.

  바위가 따끈따끈한게 아주 느낌이 좋습니다.


  초행인 무공누님이 먼저 올라오고 있습니다.




  식구들이 차례차례 올라옵니다.





  앞서 간 식구들이 열심히 올라가고 있네요.

  같이 올라가야 좋은데 말이죠...ㅎㅎ



  역쉬 초행인 에몽님... 특별히 사진을 많이 찍어 드립니다.

  대장포스 따라하면 안되는데요~~ 저작권 침햅니다!!!^^



  나머지 식구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고뿔 떼러 온 나무유진님.

  북한산에 떼어놓고 왔는지 모르겠네요~~~^^*



  강쥐머리를 향해 열심히 올라갑니다.












  나월봉을 바라봅니다.

  조금 있다가 저길 올라야하니까요.



  의상능선의 용출봉과 용혈봉.

  오늘 조망이 괜찮네요.




  강쥐머리 아래 가셨는데... 너무 멀었습니다.

  대장이 안간다고 모두들 안가시네요~~ㅋ




  강쥐슬랩구간중 가장 까다로운 구간입니다.

  그다지 어렵지는 않은데 자세가 잘 나오지 않는 코스입니다.







  무난히 난코스를 빠져 나와서...

  강쥐슬랩에 있는 바위는 다 올라갔다 갑니다.
















  증취봉에서 식사를 합니다(11:53).

  오늘은 무공누님덕분에 식탁이 아주 풍성합니다.

  중간에 짬밥추진팀이 배신을 때렸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고상행님과의 약속시간에 쫓겨 신나게 달립니다(12:36).

  사모바위 컷오프 시간이 14:00 입니다.



  나월봉을 오르고...




  약속장소인 사모바위를 바라봅니다.



  아무리 바빠도 북총은 담아야지요.



  나월봉에서도 맛뵈기 릿지를 하고...









  나월 정상에서 나한의 가을풍경을 담습니다.



  나월봉 정상 인증샷!!!










  대장을 앞질러간 삼인방을 만나 나한봉 안부를 돌아갑니다.

  지금부터는 속보로 갑니다~~~ㅋ





  통천문을 지나고...




  승가봉을 지납니다.




  고상행님 미팅장소... 사모바위(13:51).

  약속시간 10분전 도착은 에티켓이죠!!!







  열심히 달렸는데 다른 식구들이 잘 따라오네요.

  산사모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니까... 평소에도 오늘처럼 합시다!!! 희망사항!!!^^


  람보형님~~~ 어울리지 않는 동작 하지마숑!!!ㅋ(14:02).



  사모바위 단체 인증샷!!!

  무공누님... 사진찍을 때는 찍사를 봐주세요~~ㅎㅎ



  그래서 다시 한 장!!!

  영팔님이 장난을~~~^0^



  관봉은 언제봐도 예쁜 그림입니다.



  관봉 직전에서 진관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하산중에 잠시 쉬어갑니다.

  의영장군... 기분이 좋네요... 중간에 배신을 때려서리...ㅋ



  진관사 계곡도 바짝 말랐습니다.

  시원스런 비가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진관사.



  해탈문.



  처음 보는 표석입니다.



  일주문을 나오면서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16:00).



  뱃살관리 산행... 빡세게 했습니다.

  전기본부장님께서 마중을 나오시니까 산행강도가 쎄졌습니다.

  식구들 하드트레이님 시키시느라 전략을  짜시는 것 같습니다.

  다음부터는 마중나오지 마시라는 민원이 쇄도하네요~~^0^


  암튼... 사모바위에서의 만남... 아주 좋았슴다.

  점점 더 좋아지는 모습에 식구들 모두 흐뭇했으리라 생각함다.

  끝까지 화이팅!!!!


  ◆ 산행코스 : 구파발역 - 이말산 - 삼천리골 - 강쥐슬랩 - 증취봉

                 - 나월봉 - 나한봉 안부 - 사모바위 - 비봉 - 진관사.

  ◆ 산행시간 : 6시간 50분(산행인원 11명 → 9명 → 1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