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북악공원지킴터-대성문-문수봉-쪽두리봉-대호아파트(140621).

2014. 6. 22. 06:56등산·여행/북한산

  ▲ 문수봉에서...

 

  지난 주말 설악 공룡원정을 무사히 마친 산방식구들과 함께

  오늘은 회복산행을 합니다~~~^0^

 

  공룡원정대중 나무유진님이 빠지고 큰형님과 백암산 형수님이 함께 했습니다.

  비소식이 있었는데 후텁찌근 하기만 하고 비는 내리지 않네요.

 

  국민대 옆 북악공원지킴터를 들머리 삼아 산행을 시작합니다.

  대성문까지 1시간 거리네요...ㅎㅎ

 

 

  밤에 비가 내렸더라서 공기가 촉촉합니다.

 

 

  하지만... 습도가 높아 무척 덥네요.

 

 

  큰형님께서 새로 사신 배낭을 메고 오셨습니다.

  체격에 비해 조금 작은 듯 한...ㅎㅎ

 

 

  회복산행이 너무 빡세다고 하시면서 올라오시는 고상형님.

 

 

  글쎄... 초반이 굉장히 깔딱이네요.

  형제봉을 우회하려고 택한 코슨데... 만만치 않네요...ㅋ

 

 

  한적한 등로를 따라 살살 갑니다.

 

 

  조망이 터지면서 보현봉에서 이어지는 사자능선이 보입니다.

  씁쓸한 추억이 있는 곳이지요... 쩝!

 

 

  단체 인증 샷!

  공룡셀리님이 신 나셨네요~~^0^

 

 

  대성문을 향해 천천히 올라갑니다.

  이제사 바람이 살살 불어 줍니다.

 

 

  백암산님은 월악산에 가고 형수님만 함께 했습니다.

  월악산보다야 북한산이 훨씬 좋죠!!!

 

 

  일선사 오름길입니다.

  대성문이 가까와졌지요.

 

 

  칼바위가 보이네요.

 

 

  대성문... 한산합니다.

  1시간 30분 걸려서 올라왔네요.

 

 

  담쟁이덩굴이 멋집니다.

 

 

  하늘은 잔뜩 흐려있지만 비는 내리지 않네요.

  사실 우중산행 준비도 다 해왔는데 말이죠.

 

 

  여기서도 흔적을 남기고 잠시 쉬어 갑니다.

 

 

  삼천사 계곡으로 하산하려고 했는데

  코스를 바꿔 불광동으로 하산하기로 합니다.

 

  문수봉 오름길에 나리꽃이 피어 있네요.

  나리꽃이 피기 시작하면 여름이 왔다는 증거입니다.

 

 

  문수봉에 올라서니 북총이 흐릿하게 보입니다.

  요즘 계속 시야가 좋질 않네요.

 

 

  문수봉 정상을 담고

 

 

  기도손바위 연습바위 등이 있는 연화봉을 담습니다.

 

 

  보현봉도 담구요... 아래 문수사가 보이네요.

 

 

  연화봉 방향으로 큰형님.

 

 

  백암산 형수님... 날씬하게 찍어달라고...ㅋ

 

 

  공룡 해셀리님...^^

 

 

  조금 이른 점심을 먹기 위해 자리를 찾아 내려갑니다.

 

 

  만만치 않은 요 바위를 넘어서...

 

 

  성대한 오찬 행사가 펼쳐집니다.

  왠만해선 식사 사진을 잘 안 찍는데... 너무 성대해서리...ㅎㅎ

 

 

  오늘의 메인메뉴는 도토리묵입니다.

 

 

  곰취와 양배추 쌈밥에 돼지불고기.

 

 

  양념치킨과 양배추... 부식대장인 나무유진님이 없어도 끄떡없는 산사모입니다...ㅋ

 

 

  식사를 마치고 문수봉을 내려갑니다.

  날씨때문인지 북한산이 조금 한산하네요.

 

 

  산성주능선을 따라 갑니다.

 

  통천문을 오르고...

 

 

  의상능선을 돌아 봅니다.

 

 

  고상형님은 코끼리 바위를 담고 계시네요.

 

 

  승가봉에 올라 의상능선 너머로 살짝 보이는 북총을 담습니다.

 

 

  식구들이 승가봉을 올라오고 있습니다.

 

 

  승가봉 포토존.

 

 

  관봉에서 쉬어 갑니다.

  하산후 뒤풀이를 위해 최대한 천천히 내려갑니다.

  배 꺼지기를 기다리면서요~~^0^

 

 

  며칠 전 직원들과 야간산행으로 올랐던 비봉을 바라봅니다.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배꼽 다 들어내 놓으시고...ㅋ

 

 

  비봉을 배경으로...

 

 

  향로봉으로 내려갑니다.

  향로봉 세미코스는 단속을 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향로봉 능선에 있는 삼지봉입니다.

 

 

  조심스럽게 내려오고 있습니다.

 

 

  우중산행을 하실 줄 알고 샌들을 신고오신 해리님.

  셀리님이 걱정스런 모습으로 지켜보고 계시네요...ㅎ

 

 

  한번 더 단체 샷을 찍고...

 

 

  차례차례 내려 갑니다.

 

 

  바위를 살짝 끌어안고 돌아옵니다.

 

 

  비봉과 잉어를 바라보고...

 

 

  쪽두리봉이 보입니다.

 

 

  큰형님과 함께 정면돌파를 합니다.

 

 

  스릴있어 보이지만 사실 별 거 아닙니다.

 

 

  쪽두리봉을 오르면서...

 

 

  쪽두리봉 정상.

 

 

  쪽두리봉 정상으로 올라오시라고 했는데

  저기 아래서 쉬고 계시네요.

 

 

  대호아파트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여기도 나리꽃이 예쁘게 피어 있네요.

  아주 화려합니다.

 

 

  낮은 구름이 깔려있어 오히려 선명하게 보이네요.

 

 

  저 아래 불광동 NC백화점이 오늘 최종 목적지입니다.

  아기하마님께 뒤풀이 통보를 했는데... 참석이 어렵다고 하네요.

 

 

  바위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울퉁불퉁 근육질.

 

 

  오늘 산행 날머리... 대호아파트.

 

 

 

  샤방샤방한 산행이었습니다.

  내심 우중산행을 기대했었는데... 아쉬웠습니다.

  사실, 많은 비가 내려야 하거든요. 너무 가물어서.

  알탕은 커녕 족탕도 못하고 내려왔습니다...ㅎㅎ

 

 

  ◆ 산행코스 : 북악공원지킴터 - 대성문 - 대남문 - 문수봉 - 통천문

                 - 승가봉 - 향로봉 - 쪽두리봉 - 대호아파트.

  ◆ 산행시간 : 6시간 10분(산행인원 6명).

 

 

  귀가중 백석체육공원 모감주나무에 꽃이 예쁘게 피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