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산 배후령~오봉산~청평사~부용교(140118).

2014. 1. 19. 18:43등산/지방산

  ▲ 소양호를 중심으로 봉화산과 경운산 풍경... 오봉산에서 파노라마 촬영.

 

  태백산을 가기로 했었는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일정을 변경해서

  춘천과 화천의 경계에 자리한 오봉산으로 갑니다.

  청평사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인터넷 블로거들의 글을 보면 산행기라기 보다는 답사기라는 표현이 더 많은 곳입니다.

 

  대화, 주엽을 거쳐 백석에서 마지막 식구들을 태운 버스는

  어둠을 헤치며 외곽순환도로를 따라 달립니다.

 

  오늘 함께 하는 식구들은 딱 한 타스입니다. 12명.

  춘천휴게소에 잠깐 들렀다가 오늘 산행 들머리인 배후령에 도착합니다.

 

  원래는 배후령 정상까지 버스가 올라가야 하는데

  쌓인 눈으로 도로가 빙판이 되어 있어 중간에서 내려서 걸어 올라갑니다.

 

  배후령 옛길에서 단체사진을 찍고(09:05).

 

 

  하얗게 눈이 덮혀있는 도로를 따라 배후령 정상을 향해 갑니다.

  눈 덮힌 도로가 스키 슬로프를 연상케 하네요.

 

 

  우리 식구들이 걸어 올라온 배후령 옛길 아래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터널인 배후령 터널이 지나고 있습니다.

 

  배후령 터널은 2012년 3월 30일 개통된 길이 5.1킬로미터의 터널입니다.

  참고로 외곽순환도로에 있는 사패산 터널은

  세계 최장 광폭 터널로 길이 3,997미터입니다~~^0^ 

 

  배후령 정상에 있는 휴게소입니다.

  휴게소 뒤로 오르면 화천 용화산을 오를 수 있습니다.

  몇 년 전, 큰고개에서 용화산을 올라 이리로 하산한 적이 있었습니다.

 

 

 

  눈에 익숙한 표석이 보이네요.

  다 올라오기를 기다려 단체사진을 한 장 찍습니다.

 

 

 

  이 곳에서 왼쪽 등로로 오르면서 오늘 산행이 시작됩니다.

  오봉산 정상이 779미터이니까 200미터 정도만 고도를 높이면 정상이네요...ㅋ

 

 

 

  현위치에서 오봉산 정상을 찍고 청평사 방향으로 내려갈 예정입니다.

  너무 널럴한 산행입니다...ㅎㅎ

 

 

 

  계획대로라면 저기 반대편에서 차로 여기까지 올라왔어야 하는데

  그 동안 내린 눈으로 도로는 이처럼 통제가 되고 있네요.

  배후령 터널이 뚫리기 전까지 교통사고로 악명 높은 도로였다고 합니다.

  터널을 뚫은 것까지는 괜찮은데 그 바람에 겨울철에 제설작업을 하지 않네요...^0^

 

 

 

  산행 준비를 마치고 바로 가파른 오름을 오릅니다.

  전국 각지에서 다녀간 산방들의 흔적이 남아 있네요.

  오봉산은 100대 명산중 52위에 이를 만큼 아주 유명한 산입니다.

  유명하다고 꼭 좋은 산은 아니지만요...ㅎㅎ

 

 

 

  letsbelievegod님의 기도로 산행을 시작합니다(09:45).

  기도중에도 2번 카메라가 열심히 돌아가고 있네요...ㅋ

 

 

 

  명색이 그래도 강원도라고 공기부터가 다릅니다.

  무척 차갑고 제법 많은 눈이 쌓여 있습니다. 

 

 

 

  초입이 조금 가파르네요.

  하지만 짧은 구간입니다.

 

 

 

  배후령에서 오봉산 정상까지 겨우 2킬로미터네요.

 

 

 

  길이 아주 예쁘네요.

 

 

 

  식구들이 그 예쁜 길을 따라 걸어오고 있습니다.

 

 

 

  잠시 쉬어 갑니다.

 

 

 

  오늘은 그야말로 놀멍쉬멍 하는 산행입니다.

  사진도 많이 찍고 최대한 천천히 진행합니다.

 

 

 

  나뭇가지에 눈이 좀 쌓여 있으면 금상첨화일텐데요.

  올 겨울은 눈이 정말 안 내리네요.

 

 

 

  우리 산방의 뒷문 담당 산까치님이십니다.

  산까치님이 동반산행 댓글을 달고 나면 더 이상의 댓글이 달리지 않습니다.

  좋지 않은 징크스를 빨리 깨야겠습니다...ㅋ

 

 

 

  오늘은 좀 지루하실 것 같은데요...^0^

 

 

 

  앗싸~~~! 폼이 장난이 아니네요...ㅋ

  눈도 없는데 스패치까지 차시고.

 

 

 

  배후령 너머로 용화산이 보이네요.

 

 

 

  함께 하는 식구들입니다.

  하필이면 아기하마 옆에 나무유진님이 자리를 해서 초등학생이 따라 온 듯 하네요.

 

 

 

  멋진 소나무 실루엣 사이로 소양호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조망이 터져서 포토타임을 가졌는데... 사진이 별로네요.

  역광이 심해 피사체를 밝게 나오게 찍으니까 뒤 배경이 다 없어져 버렸습니다.

  똑딱이의 한계니까... 이해하세요~~^^;;

 

 

 

 

 

 

 

 

  앞으로 가야 할 능선이 보이네요.

  말이 능선이지 그냥 한 걸음입니다...ㅎㅎ

 

 

 

  우측으로는 소양호의 모습이 조금씩 더 많이 보이네요.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소양댐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아마 청평으로도 갈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솔향기님은 오늘도 원정산행을 오셨네요.

 

 

 

 

  우리 식구들이 올라서니까 다리가 힘겨워 보이네요.

  아기하마님 얼굴이 주먹만 하네요.

  포지셔닝을 잘 했네요....ㅋ

 

 

 

  반대로 지성형님은 위치 선정을 잘못하셔서 얼굴이 대문짝만 하네요...ㅋ

 

 

 

  너른 나무가 있어 식구들이 포즈를 잡았습니다.

 

 

 

  2봉인지 3봉인지... 암튼... 가파른 오름을 올라갑니다.

 

 

 

 

 

  올랐더니 청솔바위라는 표석이 보이네요.

 

 

 

  위에 올라가 보려고 했더니... 조그만 표석에 올라오지 말라고 씌어 있네요.

 

 

 

 

 

  예쁜 풍경입니다.

 

 

 

  누가 사진 같이 안찍어준다고 삐졌습니다... 영팔님.

  오학년 되면 가장 먼저 느는게 삐지는 겁니다...ㅋ

 

 

 

  오름길에 이런 진혼비가 보이네요.

 

 

 

  앞에 또 오름이 보이네요.

  산이 작으면서 아기자기 하네요.

 

 

 

  살짝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가야 합니다.

 

 

 

  화천 간척리 마을 풍경입니다.

  겨울풍경이 이래서야... 쩝!

 

 

 

  또 식구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부러진 나무둥치에 앉은 쩍벌남... 석고상님.

 

 

 

  고사목도 보이네요.

  고사목 뒤로 보이는 산이 화천 용화산입니다.

 

 

 

  letsbelievegod님께서 스마튼 폰으로 겨울 풍경을 담고 계시네요.

  보기 힘든 장면입니다...^0^

 

 

 

  용화산을 한번 더 바라 봅니다.

  몇몇 식구들과 함께 몇년전 다른 산악회를 따라 왔었던 곳입니다.

 

 

  2010. 6. 19. 창고사진.

 

 

 

  파란 하늘이 예쁘네요.

 

 

 

 

  과연 뜰 수 있을까요???

 

 

 

  오랜만의 동반산행... 지성 형님.

  무릎이 좋지 않으셔서 함께 산에 가자고 권하기도 어렵네요...^^

 

 

 

  어쩌다 보니 정상에 왔네요(11:05).

 

 

 

  정상 인증 샷을 찍습니다.

  정상석 뒤 고사목이 눈에 띄네요.

 

 

 

 

 

 

 

 

 

 

 

 

 

  원래 단독 샷은 잘 안 찍어 주는데... 찍다보니 많이 찍었네요.

 

  식구들은 아직도 포토타임을 갖고 있네요.

  각자 스마트폰에 흔적을 남기느라 바쁩니다...ㅋ

 

 

  정상에서 내려서서 점심을 먹습니다.

 

  자리를 잡고 비닐하우스를 펼칩니다.

  그 안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풍성하고 맛있는 식탁을 나눕니다.

  비닐하우스 안이 아주 포근합니다~~~^0^

  (photo by 석고상님)

 

  (photo by 석고상님)

 

 

 

  먼저, 돼지불고기를 굽습니다.

  양념때문에 하우스 안에 매운 연기가 가득 찹니다.

  완전 화생방 훈련입니다...ㅎㅎ

  (photo by 석고상님)

 

 

 

  오늘도 아주 풍성합니다.

  산행은 아주 짧은 산행인데 말이죠...ㅋ

  (photo by 석고상님)

 

 

 

  아기하마님이 특별히 준비한 라면은 바로 꽃게라면이었습니다.

  (photo by 석고상님)

 

 

 

  꽃게로 국물을 우려낸 후 라면과 오뎅을 넣고 팍팍 끓입니다.

 

 

  성대한 식사를 마치고 하우스를 철거하고 다시 산행 준비를 합니다.

 

  출발하기전에 단체사진을 찍습니다.

 

 

 

  진행방향으로 그림이 예쁘네요.

  앞에 보이는 봉우리 너머로 부용산의 모습이 보이네요.

  사실 오봉산만 산행하면 싱겁기때문에 보통은 부용산을 같이 탑니다.

  하지만 오늘 우린 그냥 오봉산만 알뜰하게 타고 내려갑니다.

 

 

 

  부용산... 푸근한 느낌이 드네요.

 

 

 

  박무로 시야가 깨끗하지 못하네요.

  소양호의 물이 많아진 듯 합니다.

 

 

 

  오늘 하늘이 예쁘네요.

  날씨 담당인 아기하마님이 햇살과 구름을 알맞게 주문하고 있습니다...ㅋ

 

 

 

  잔설이 있는 곳이 있지만 하산코스는 남향이라 눈이 거의 녹았습니다.

 

 

 

  역시 역광이라 소양호는 보이지 않네요...ㅋ

 

 

 

  아기하마님 뒤로 보이는 봉우리가 688봉입니다.

 

 

 

  점심먹고나서 기분이 좀 풀렸나요?^0^

 

 

 

  사진 같이 찍어주니까 기분이 좋아지는 모양이네요. 영팔님...ㅋ

 

 

 

  산방식구 한 컷.

 

 

 

  소양호 한 컷.

 

 

 

  또 산방식구 한 컷.

 

 

 

  사진을 찍고 있는 동안 시끌시끌한 소리가 들립니다.

  아기하마님이 구멍바위를 통과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바위에 낑길까봐 매우 조심스럽게 통과하고 있습니다.

  아기하마님때문에 구멍바위 코스가 정체를 이루고 있네요...ㅋ

 

 

 

  대기자들은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잡고 있는데

  아기하마님은 뭔가 심각한 일을 벌이고 있는 듯 하네요.

 

 

 

  찍사를 발견한 아기하마님이 아무 일도 없었다는 포즈를 취하네요.

 

 

 

  암튼... 구멍바위가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것 같습니다.

  시끌벅적합니다.

 

 

 

  기분 좋아진 영팔님이 아무데서나 들이대네요...ㅋ

  다리 아래로 후리지아님이 지나고 있구요.

 

 

 

  구멍을 들어가기 전과 들어간 후가 다른 모양입니다.

 

 

 

  구멍바위 위에도 이런 그림을 볼 수 있네요.

  뒤에 보이는 산이 부용산 정상인 듯 합니다.

 

 

 

  오늘 무쟈게 친한척하는 나무유진님과 솔향기님.

 

 

 

  지성형님은 여유있는 모습으로 구멍바위를 통과하고 계시네요.

 

 

 

  소양호가 많이 가까와졌습니다.

 

 

 

  쫌만 괜찮다싶으면 사진을 찍습니다.

 

 

 

  부용산의 넉넉함이 느껴집니다.

 

 

 

  여기도 멋진 소나무가 보이네요.

  소요대라고 하는 곳입니다.

 

 

 

  이렇게 멋진 조망 구경하면서 노는 곳이라는 뜻이지요.

  오른쪽 아래 청평사가 보이네요.

 

 

  소양호가 강처럼 보이네요.

  사실 이 물줄기가 소양강을 흘러 의암호를 지나 북한강으로 흘러가게 되지요.

  지금은 소양댐으로 막혀 있지만요.

 

 

 

  소요대에서 또 포토타임을 갖습니다.

 

 

 

 

 

 

 

 

 

  나무유진님이 멋진 소나무에 앉았네요.

 

 

 

  급경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말이 급경사지 안전자일이 다 설치되어 있습니다.

  조망이 좋은 곳이구요. 

 

 

 

  하늘에 제사를 올렸다는 천단.

  천단이 있었던 곳으로 추정되는 지역의 촛대바위. 

 

 

 

 

  소양호가 이런 모습으로 보이네요.

 

 

 

  촛대바위에서 또 포토타임.

 

 

 

  아기하마님... 포스 죽이네요...ㅋ

 

 

  뭔가 근엄함이 느껴지는데...

 

 

 

  다른 식구들도 한 컷씩!

 

  저 뒤에 뭉치님이 카메라를 피하고 있는데... 그래도 잡혔네요...ㅋ

 

 

 

  영팔님과 뭉치님.

 

 

 

  소나무 뒤로 경운산 자락이 보입니다.

 

 

 

  뒷문 담당 산까치님.

  앞으로는 앞문 담당 해 주세요~~~^^*

 

 

 

  영팔님은 뭘 보고 있는 걸까요?

 

 

 

  소나무가 아주 멋지네요.

 

 

 

  사진 촬영하시느라 늦게 도착한 석고상님.

 

 

 

  그리고 오늘의 후미 솔향기님.

 

 

 

  나무유진님.

  가만 보면 빨간색을 좋아하는 듯.

 

 

 

  산까치님도 뭔가를 유심히 보고 계시네요.

 

 

 

  촛대바위 아래 이런 거북바위가 있네요.

  소양호 물줄기를 따라 바다로 가고싶은 모양입니다.

 

 

 

 

  영팔님이 느즈막히 내려가고 있네요.

 

 

 

  청평사가 더 가까와졌습니다.

 

 

 

  후리지아님과 친구들.

 

 

 

  내리막길에 또 명품송이 보이네요.

 

 

 

  청평사를 다 가렸네요.

 

 

 

  숙달된 조교 시범... 석고상님.

 

 

 

 

  실미도자세 영팔님.

  머리부터 내려온다고...ㅋ

 

 

 

 

  아기하마님은 바위에 낑길라!!!

 

 

 

 

  빨리 내려오기나 하세여~~~^^

 

 

 

  석고상님이 3번 카메라를 보고 있습니다.

 

 

 

  천천히 내려오고 계시는 지성 형님.

 

 

 

  청평사가 가깝게 보이고 사람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부용산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봉화산 자락입니다.

 

 

 

  끝까지 이런 재밌는 코스가 이어집니다.

 

 

 

  식구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사실 이 정도 코스는 그 동안 우리가 다녔던 북한산에 비하면 껌이죠. 

 

 

 

 

  아기하마님 표정 좀 보세요.

  이거 어떻게 가야 되는 거야???ㅋ

 

 

  다시 넘어가서...ㅋ

  아기하마님 눈빛이 무섭네요.

 

 

 

  청평사 극락보전 뒤로 내려서게 되네요(14:25).

 

 

 

  보호수... 500년이 넘은 주목입니다.

 

 

 

  단청이 아주 곱네요.

 

 

 

  풍경은 고요하고요.

 

 

 

  무슨 염원이 담겨 있을까요?

 

 

 

  절 터는 그다지 넓지 않은데 건물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네요.

  조금 답답한 느낌이었습니다.

 

 

 

  경운산 등성이 위로 햇살이 비치고 있습니다.

 

 

 

  청평사는 오래된 절입니다.

  불자들보다 등산객과 관광객이 더 많이 찾아오는 사찰인 것 같습니다.

 

 

 

  청평사 뒤로 우뚝 솟은 봉우리가 관음봉이랍니다.

 

 

 

  이정표에 정감이 느껴지네요.

 

 

 

  삼층석탑을 보기 위해 살짝 돌아왔습니다.

  고려때 세워진 거라네요.

 

 

 

  아홉가지 소리가 난다는 구성폭포.

 

 

 

 

  공주와 상사뱀의 전설이 있는 공주굴.

 

 

 

  구성폭포를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찍는데 석고상님이 안 보이네요.

 

 

 

 

  거북바위.

  아까 천단에서 찍은 바위가 더 거북이 같아 보이는데...

 

 

 

  공주와 상사뱀.

 

 

 

  공주의 얼굴이 너무 훈남스타일이라는...ㅎㅎ

 

 

 

  너무 좋아라 하는 영팔님과 뭉치님.

  뭉치님... 얼른 까페 가입하세요~~^^

 

 

 

  부용교를 지납니다(15:05).

 

 

 

  어디서 낯익은 목소리가 들려오네요.

  ' 오뎅 좀 팔아주이소~~~ '

  먼저 내려간 석고상님이 벌써 자리를 잡으셨네요.

  도대체 석고상님은 이모가 몇 명인지... 그건 귀신도 모를 것 같네요~~ㅎ

 

 

 

  태백산 대신 찾은 오봉산.

  산은 아주 작았지만 아기자기하고 그런대로 괜찮은 산행이었습니다.

  우리식구들에게는 조금 싱거운 산행이었지만 가끔은 이럴 때도 있는거니까요.

 

  그나저나 올 겨울에 겨울산행을 할 수 있을런지 걱정이네요~~~ㅎㅎ  

 

 

  ◆ 산행코스 : 배후령 - 오봉산 - 급경사길 - 청평사 - 부용교 - 주차장.

  ◆ 산행시간 : 6시간(산행인원 1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