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7. 26. 18:26ㆍ등산/지방산
교회식구들과 함께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두타산을 간다.
새벽같이 일어나 배낭을 챙겨서는 교회로 향한다.
교회에 도착하니 4시 45분. 버스가 도착하기 전에 오려고 나왔는데 조금 일찍 왔다.
5시 정각, 버스가 도착한다.
이어서 함께 산행할 교우님들이 하나 둘 모습을 나타내고 5시 15분쯤 되니 모두 차에 승차하였다.
새벽예배를 마치고 나오신 neungsoo 장로님께서 기도를 하신후 동해 두타산을 향해 차가 출발한다.
출발 전 기도하시는 neungsoo 장로님.
보통의 산악회는 차가 출발하기가 무섭게 잠을 자기가 바쁜데
우리 일행들은 맘이 들떠서들인지 열심히 이야기들을 하신다^^*
밤 사이 비가 좀 내렸었는데 지금은 잔뜩 흐려있기만 하다.
산행하는 동안 비가 내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두타산을 향해 달려간다.
7시 조금 넘어 문막휴게소에 들러 아침을 먹는다.
휴가철이 시작되어서 고속도로가 좀 밀리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아직까지는 그런대로 괜찮다.
날씨가 좋지 않아서인지 휴가들을 많이 미룬 모양이다.
문막휴게소에서 아침을 먹은 우리 일행은 다시 버스를 타고 두타산으로 향한다.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그쳤다가를 반복한다.
어차피 동해 두타산의 날씨가 중요하니까 지금 이곳에서 비가 오고 있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동해시에 들어섰는데도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한다.
무릉계곡 반대방향 댓재를 향해 구비구비 차가 올라간다.
이슬비와 안개로 시계가 5미터도 되질 않는다.
그래도 우리를 태운 버스 기사님께서 워낙 능숙하신 분이라서 스무스하게 올라간다.
고개가 얼마나 가파른지 버스가 힘들어한다.^^*
10시 정각에 우리 일행이 타고 온 버스가 댓재에 도착한다.
출발때부터 10시쯤 산행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정확하다.
오늘 산행 들머리인 댓재에도 안개비가 내리고 있다.
차에서 내려서 우비 등을 챙겨 입느라 부산하다.
단체사진을 찍고는 산행을 시작한다.
10시 10분. 오늘 산행 인원은 36명이다.
들머리............ 댓재(해발 810m).
산사모 플래카드를 펼쳐 들고 단체사진을 찍는다.
댓재에서 두타산을 오르는 초입.
완전무장을 한 북한산 다람쥐님과 하이디님.
새로 산 우의를 점검해야 한다는 조이맘님(파란색 우의)과 혜경집사님(핑크빛 우의).
우리가 비를 좋아하는 것인지, 비가 우리들을 좋아하는 것인진 모르겠지만 산행 때마다 비가 참 자주 온다.
기왕이면 맑은 날씨에 뽀송뽀송한 산행을 하고 싶었는데..........^^*
그래도 나름대로 운치있어 괜찮다.
그리 많은 비는 아니고 맞을만큼 내리고 있다.
난 오늘도 배낭 카바만 씌우고 비를 맞으며 산행을 한다.
산행 시작이라 약간 쌀쌀함이 느껴진다.
댓재에서 햇댓등까지는 0.9킬로미터로 산책로와 같은 코스가 이어진다.
비를 맞은 나무들이 깨끗한 모습으로 다가선다.
두타산에는 잘 생긴 소나무들이 유난히 많다.
햇댓등에서 왼쪽으로 꺽어져 내려간다.
산행을 시작해서 잠깐 올라왔는데 내려가니까 일행들이 조금 의아해한다.
후미를 챙기고 있는 회장님한테서 무전이 온다.
햇댓등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는 거냐고.
안내문을 깔아 놓았는데도 내리막길이라 좀 이상했던 모양이다.
벌써 일행중 일부는 햇댓등에서 직진해서 알바를 했다고.
산행안내도를 나눠주면 잘 봐야 하는데 건성이다.
거기도 분명히 햇댓등에서 왼쪽으로 꺽어진다고 되어있는데 말이다^^*
5분쯤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와서는 다시 산책길과 같은 등산로가 이어진다.
통골을 향해 간다.
비는 그리 많이 내리고 있진 않았지만 젖어있는 나무들로 인해 옷이 몽땅 젖었다.
통골을 향해 가면서............ 선두그룹.
오늘 처음 동반산행에 나서신 옥찬 집사님(하얀 우비)
그리고 지성 집사님, 밥공기님, 멋쟁이 명하 집사님, 조 장로님, 이레 장로님.......... 한 칸 띄우고 아내^^
북한산 다람쥐 내외.
빗방울이 조금 굵어졌다.
아내와 밥공기 님^^*
그 뒤에 지성 집사님.
지리산 바래봉 우비 커플 이후 새로 등장한 우비 커플.
유희상, 김옥찬 집사님 내외분.
소나무들이 얼마나 오래 되었는지 가지들이 말 해 준다.
두타산은 많이 알려져 있고 산님들로부터 꼭 가보고 싶은 산으로 인지도가 높은 산임에도 불구하고
산은 그다지 특색이 있어 보이진 않는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
나무들이 많아서 시야가 트이지도 않고 산세가 좋다거나 뭐 그런 것도 아니다.
단지, 무릉계곡과 그 주변의 멋진 바위들때문에 유명한 것 같다는 생각이다.
댓재에서 두타산 정상까지 오르는 동안 좌우로 아무 것도 보이지도 않고 볼 수도 없다.
짚은 안개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성한 나무들때문에 시야가 탁 트이는 곳이 없다.
그냥 정상까지 가야 한다. 마땅히 쉴 만한 곳도 없고.ㅎㅎㅎ
그나마 조망이 트인 곳에서 올라온 길을 뒤돌아 본다.
오늘은 짙은 안개만 보인다.
두타산 정상 방향도 마찬가지.
통골재에서부터 두타산 정상까지 완만한 오르막이 이어진다.
정상 거의 못 미처서 커다란 무덤이 있다.
누가 여기까지 올라와서 묘를 썼는지..... 대단한 효심이다. 아무튼^^*
묘지를 지나 좀 더 오르니 앞이 환해진다.
드디어 두타산 정상이다.
댓재를 출발한 지 2시간 15분 만에 두타산 정상에 선두가 도착한다.
두타산 정상의 이정표.
오늘 우리가 하산할 무릉계곡 관리사무소까지 6.1킬로미터를 알린다.
이정표 왼쪽으로 리본이 많이 달려 있는 코스가 청옥산 가는 등산로이다.
두타산 정상 표지석.
동해를 바라보게 설치해 놓은 모양인데 아무튼 서 있는 방향이 좀 그렇다.
앞이 나무들로 답답하게 막혀 있다.
올라오는 순서대로 증명사진을 찍는다^^*
지성 집사님.
조 장로님.
정상 표지석 근처의 가장 높은 봉우리가 두타산 정상이시라고..........^^*
우비 커플^^*
12시가 넘어 시장하다.
도착한 팀별로 식사를 한다.
안개비가 내리고 있다.
지난 5월 지리산 바래봉 때가 생각난다.
공교롭게도 함께 식사하는 일행들이 모두 지리산 바래봉 때도 함께 했던 분들이다.
그 때는 비가 하도 많이 와서 비닐로 천막을 만들었었는데 오늘은 그 정도는 아니다.
식사중 회장님으로부터 무전이다.
두타산 정상 1.3킬로미터 전에 있다고.
천천히 올라오라고 하고는 식사를 한다.
식사를 하는 도중에 중간 그룹이 도착한다.
헬기장에 자리를 잡고 서둘러서 점심을 먹는다.
정원량, 최수정 집사님 내외.
지난 번 지리산 때 우비 커플이다^^*
최세하, 우희영 집사님 내외.
손을 꼭 잡고 있다.
두 분 사랑, 영원하시기를*^^*
밥공기 집사님.
물을 입 안 가득 물고 계신다.
멋쟁이 김명하 집사님.
오랜만에 동반 산행에 나오셨다.
후미가 도착하는 걸 기다려서 인원 파악후 하산하려고 했는데 비를 맞아서 몹시 춥다.
선두 그룹들과 함께 회장님께 무전을 하고는 하산을 시작한다.
정상에 올라와 있는 22명과 후미 그룹에 14명, 인원은 맞다.
두타산성 방향으로 하산한다.
정상에서부터 바로 급경사가 나타나다.
안전자일이 설치되어 있지만 비가 와서 등로가 미끄럽다.
조심스럽게 내려간다.
안전자일을 이용해서 하산 중인 일행들.
바닥도 돌이 삐죽삐죽해서 조심해야 한다.
한참을 가파르게 내려간다.
하산중 회장님으로부터 무전이 온다.
후미 정상 도착.
하산로가 가파르니까 천천히 조심해서 내려오라고 당부하고는 계속 내려간다.
잠시 비가 그친 듯 하더니 또 오고 있다.
비를 맞은 나무가 너무 예쁘다^^*
바람이 불어 안개가 잠시 걷힌다.
잠깐이다.
비에 젖은 아내를 한장 담고.
뒤 미처 내려 온 일행을 담는다.
다시 안개가 끼어서 배경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두타산성을 향해 내려간다.
내리막길이라서 큰 어려움은 없지만 길이 조금 미끄럽고 경사가 심하다.
중간중간에 소나무 숲 사이로 편안한 길이 나타나기도 한다.
깨끗하게 목욕을 한 듯한 명품 소나무.
대궐터 삼거리라는 곳에 도착한다.
정상에서 1.9킬로미터라고 되어 있다.
두타산성까지는 가야 두타산의 절경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하산길 역시 시야가 막혀 있어 아무 것도 볼 수가 없다.
두타산은 겨울에 와야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그래도 멋진 소나무들이 자주 눈에 띈다.
하늘을 향해 곧게 자라고 있는 소나무들이 무척 많다.
비가 그치고 햇살이 내리 쪼이면 솔향기 가득한 산림욕장이 될 것 같다.
가파른 하산길을 다 내려온 모양이다.
이정표가 깔딱고개 입구라고 되어 있다.
후미팀 내려오려면 좀 고생하겠다는 생각을 한다.
후미팀도 두타산 정상에서 출발한다는 무전이 온다.
대략 1시간 정도 차이가 나는 것 같다.
유명세답게 많은 산악회에서들 오는 모양이다.
리본이 많다.
두타산성을 향해 간다.
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건너편에 멋진 절경들이 하나 둘 눈에 띄기는 하는데
시원스럽게 조망이 트인 곳이 나타나질 않는다. 답답하다.
조망이 트이는 곳을 애타게 찾으면서 내려가다가 드디어 터진 곳을 만난다.
탄성이 절로 난다^^*
얇은 안개가 걷히면서 두타산의 절경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두타산 12폭포를 배경으로 장로님과 함께.
폭포가 몸에 다 가려졌다.ㅎㅎ
조금 더 아래로 내려가니까 폭포가 더 잘 잡히는 곳이 있다.
물줄기가 아주 시원스럽다.
위의 사진을 찍었던 바위 너머로 거북바위가 있다.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 있다.
거북이 한마리가 떡 하니 고개를 오른쪽으로 빼고 엎드려서 쉬고 있다.
12폭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곳에서
내려온 방향을 올려다 보니 커다란 바위군상들이 눈에 들어 온다.
산성 12폭포와 거북바위에 관한 설명.
한국의 그랜드 캐넌이란다. 무릉계곡이.
좀 지나친 표현인 듯 싶다.ㅎㅎ
12폭포에서 사진을 찍고는 다시 두타산성을 향해 간다.
두타산성 직전에 또 한번 조망이 트이면서 멋진 장관이 눈 앞에 펼쳐진다.
깍아지른 절벽 너머 저 건너편에 멋진 폭포가 흐르고
그 위에 명당에 자리하고 있는 절이 보이고
또 그 위로 실개천같이 가늘게 쏟아져 내리고 있는 폭포가 또 눈에 들어온다.
그냥 감탄이 절로 난다.ㅎㅎㅎ
멋진 풍광을 배경으로.
폭포를 땡겨 본다.
멋진 절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바위 바로 아래가 두타산성이다.
임진란때 전쟁을 치른 곳이라고.
산성이라고는 하는데 지금은 그냥 돌무더기 같은 형태만 조금 남아있다.
그 곳에 백곰바위가 있다.
동물원에 있는 백곰을 연상하면 된다.
엉덩이를 이쪽으로 하고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고 있는 백곰의 뒷모습니다.
좀 전에 사진을 찍은 곳이 바로 저 바위 위다.
우측 하단의 작은 돌 무더기들이 두타산성의 흔적들이다.
백곰바위 저 아래 계곡에 일명 코코낫 비스켓 바위.
백곰이 저 비스켓이 먹고 싶어 목을 빼고 있다고 한다^^*
다리가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꾸준이 따라오시는 지성집사님.
백곰바위와 코코낫 비스켓 바위를 배경삼아.
백곰의 머리가 코코낫 비스켓 바위를 향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막바지 하산을 서두른다.
회장님한테서 무전이 온다.
부상자 발생으로 한 시간 정도 늦어진다고.
일행중 한명이 부상을 당한 모양이다.
걱정이다.
아무튼 되돌아 올라갈 수는 없고 조심해서 천천히 내려오라고 하고는 무릉계곡을 향해 간다.
두타산성 입구에 도착하니까 박달령에서 내려오는 산님들과 만난다.
두타산 정상에서 출발해서 내려오는 도중에 간간이 한 두 사람을 만날 수 있었는데
이곳에서부터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등산객들도 있고 야유회 나온 사람들도 있고.
용추폭포 방향이 박달령으로 올라가는 코스다.
우린 두타산성 방향에서 내려왔다.
지난 6월 25일날 왔을 때는 계곡이 무척 가물었었는데
오늘은 그동안 내린 비로 계곡의 물이 무서울 정도롤 많아졌고 힘차게 흐르고 있다.
왜 그런 지는 모르겠지만 계곡을 흐르는 물이 누렇다.
학소대.
옛날 학이 둥지를 틀고 살았다고 하는 곳.
이곳도 물이 아주 장관이다.
완전히 폭포가 되어 있다.
이제 비는 완전히 그친 것 같다.
저 아래 삼화사가 눈에 들어온다.
거의 산행 말미다.
삼화사 다리를 건너 무릉반석으로 간다.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흐르는 물에 더위를 식히고 있다.
신발만 벗어 놓고는 그냥 물속으로 뛰어 든다.
시원하다.
한참을 물속에 들어가 있는다.
함께 내려오신 조장로님께서도 시원한 물로 땀을 닦으신다.
아침에 타고 온 버스가 있는 곳으로 내려 온다.
무릉계곡 매표소를 나서서 5분 정도 내려오면 주차장이 바로 있다.
후미가 어디쯤 내려왔나 회장님께 무전을 한다.
산성12폭포에 있단다.
또 다른 부상자가 있어 5시까지 하산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고.
아무튼 일단 기다려보기로 한다.
한 두 명씩 일행들이 도착한다.
다행히 부상을 당했다는 닌자람보님께서 내려오는 모습이 보인다.
부상이 심하지 않은 것 같아 정말 다행이다.
회장님께서 마지막 후미 3명과 함께 나중에 식당으로 합류하기로 하고
6시가 조금 넘어서 35명이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삼척항으로 이동한다.
조금 걱정이 된다.
무릉계곡 주차장에서 저녁식사 장소까지 한 30분 정도 걸린다.
바다가 보이는 깨끗한 식당이다.
식당에 도착해서 막 들어서려는데 핸폰이 울린다.
회장님이다. 지금 막 택시 타고 출발한다고.
삼척항 인근의 횟집. 해상공원.
싱싱환 회로 조금 늦은 저녁을 먹는다.
회를 드시지 못한다는 최수정 집사님^^*
같은 상에 앉은 덕분에 더 많은 회를 먹을 수 있었다.ㅎㅎ
오늘 제일 고생하신 네 분.
최세하, 우희영 집사님 내외분과 회장님, 고유석 집사님.
아무튼 함께 식사할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이다.
우집사님 왈, 우린 오늘 여기서 자고 내일 올라가려고 했다고...........ㅎㅎ
식사 후 식당 앞 전망대에서 삼척의 어두운 밤바다를 본다.
모두들 힘 든 산행이었지만 하나됨으로 모든 것을 감싸주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온달맘님, 쵀자 권사님, 아내.
뒤에 퍼런 곳이 동해바다다.
이번엔 플래시 터뜨려서 한장 더.
쵀자 권사님......... 끝까지 세광교회 이름표를 달고 계신다^^
우리 산사모의 든든한 형님들.
처음 동반 산행 하신 gasman님.
앞으로 자주 뵙길 소망합니다.
KoAm님.
오늘도 역시 우중산행이었는데 괜찮으셨나요?
여유로운 모습들.
박 8님과 함께.
뒤로 보이는 밝은 빛은 오징어잡이 배.
황보선, 안신희 집사님 커플.
아쉬운 시간이 지나가고......
늦은 8시 30분 삼척항을 출발한 우리 일행은 평창휴게소와 이천휴게소를 들러
아침에 출발한 교회앞에 12시 25분에 도착하였다.
오늘도 본의 아니게 무박산행이 되고 말았다^^*
이레 장로님의 마침기도 후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해산한다.
총 39명이 함께 가서 3명을 제외한 나머지 36명이 두타산 산행을 하였다.
이슬비가 산행하는 동안 계속 내리는 궂은 날씨에다가 여러 사람들이 힘 든 산행을 하였지만
다행히 큰 사고없이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었다.
함께 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일찍 내려와서 오래 기다리신 분들은 기다리시느라 수고하셨고
마음은 원이로되 몸이 받혀주질 못해서 늦게 하산하신 분들은 더 많은 시간동안 산행하시느라 정말 고생하셨다.
서로 많은 수고와 고생을 했지만 이런 모든 것들을 덮어주고 감싸 줄 수 있는 것이
일반 산악회와는 다른, 바로 우리 세광교회 등산선교회 산사모 일산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그러면서 한편으론 우리 산사모 일산 식구들의 산행실력이 날로 향상되어지기를 소망해 본다^^*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산행 기대합니다*^----^*
◆ 산행코스 : 댓재 - 통골재 - 두타산 정상 - 두타산성 - 무릉계곡 - 삼화사 - 주차장
◆ 산행시간 : 5시간 50분 ~ 8시간(산행인원 3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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