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422)
-
[스크랩] * 3초만
3초만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닫기를 누르기 전 3초만 기다리자. 정말 누군가 급하게 오고 있을지도 모른다. 출발신호가 떨어져 앞 차가 서 있어도 클랙슨을 누르지 말고 3초만 기다려 주자. 그 사람은 인생의 중요한 기로에서 갈등하고 있는지 모른다. 내차 앞으로 끼어 드는 차가 있으면 3초만 서서 기..
2010.11.29 -
나 하나 꽃이 되어
나 하나 꽃이 되어 - 조동화 - 나 하나 꽃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피고 나도 꽃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 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냐고도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2010.11.18 -
우리 엄마.
우리 엄마는 37년생이시니까 우리 나이로 일흔 네살 입니다. 85년도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으니까 49세에 혼자 되신 거지요. 제 나이가 지금 마흔 여덟이니까 저보다 한 살 더 드셨을 때네요. 선친께서 생전에도 그리 살갑게 살지는 못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소띠라서 그런지 일복이 ..
2010.10.14 -
오늘 아침에.....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고는 아~~~ 참 행복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침에 샤워를 하다가 두루마리 화장지가 떨어진 것을 보고는 아내한테 갔다 놓으라고 했는데 식사 후 화장실에 갔더니 휴지걸이에 새 것이 걸려 있었습니다. 이처럼 마음놓고 화장지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행복이구..
2010.10.08 -
10월에는........
기상청 일기예보에 의하면 올해 단풍은 10월 하순부터 11월 초순까지가 절정이라고 하네요. 아직도 한참 남았는데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입니다^^* 10월에는 설악과 지리를 모두 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설악과 지리 하면, 항상 무박산행을 생각하게 되지만 당일치기로 두 곳 모두 다녀왔으면 싶습니다. ..
2010.09.16 -
밤샘근무.
올해 진짜 비 많이 옵니다. 자주 내리기만 하는 것 뿐만아니라 많이도 옵니다. 지난 금요일도 비때문에 비상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지방에 호우주의보, 호우경보가 발령되어서 즐거운 주말을 맞이하지도 못하고 밤샘근무를 하게 되었지요. 계획대로라면 산방식구들과 함께 계룡산을 가기로 되..
2010.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