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일상에서...(72)
-
몰염치.
어제 여의도에서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있었더군요. 성희롱 관련 국회의원 강OO 제명안이 부결되었다는. 이런 사람들이 선량이랍시고 이 나라를 이끌어가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창피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거기다가 국회의장을 지냈다는 어떤 분은 "너희 중에 죄없는 사람이 이 사람에게 돌을 던..
2011.09.01 -
똑바로 보고 싶어요.
무상급식 주민투표로 인해 서울 시장이 뉴스의 핵이 되더니 끝나자마자 서울시 교육감이 다시 뉴스의 핵으로 뜨고 있네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여 사는 서울이라서인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사람이 사는 세상에 다툼은 꼭 있어야 하는 건가 봐요^0^ "저 사람은 주는 거 없..
2011.08.31 -
아내의 전화.
오늘 아침, 핸폰에 모르는 전번이 찍혔습니다. "국제전화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아내 전화라 생각하고 반갑게 받았습니다. 아마 그 동안 받았던 전화중 가장 반가운 마음이었지 싶습니다^0^ 아내도 그런 마음을 느꼈는지 모르겠네요. 지구 반대편쪽에서 온 전화였습니다. 우리나라와 시차가 -13시간..
2011.08.17 -
하용조 목사님.
지난 2일 아침 신문에 하용조 목사님께서 뇌출혈로 쓰러지셨다는 기사를 보고 출근했는데 조금 있다가 인터넷에 돌아가셨다는 뉴스가 올라왔습니다. 너무 허망하게 떠나신 것 같아 아쉬운 맘이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론 하 목사님을 잘 알지 못합니다만. 별세 이후 연일 언론매체에 보도되는 기사..
2011.08.05 -
줄넘기.
30분 정도 시간을 투자해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으로 줄넘기를 추천합니다. 함께 운동할 파트너도 필요없고 아무 때고 어디서든지 가능하며 땀 흘리고 난 뒤의 기분 또한 최고입니다. 지난 월요일부터 줄넘기를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잠깐 하다가 말았었는데 다시 시작하니까 정말 좋네요^0^
2011.07.27 -
벼락 한 방.
게릴라성 폭우와 함께 하늘에서 떨어진 번개 한 방. 직접 맞은 것도 아닌데 사무실 PC와 전화가 먹통이 되어 버렸습니다. 아무리 과학이 발달하고, 첨단 문명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도 자연 앞에 한없이 작아질 수 밖에 없는 우리들의 나약한 모습을 봅니다. 더욱 겸손해져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011.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