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입구~남장대지~청수동암문~대성문~북한산대피소~산성입구(260516).

2026. 5. 16. 21:39등산/북한산

▲ 좋은 식구들과 함께... 남장대지 능선에서.

 

 

오랜만에 산방식구들과 함께 북한산 번개산행을 합니다.

예전 산우님들과도 연락이 되어서 함께 산행을 하기로 합니다.

 

일산에서 일부 식구들은 회장님 자차로 바로 산성입구로 이동하시고

저는 구파발에서 또 다른 식구들을 만나 버스로 이동합니다.

 

당초 산행공지는 응봉능선을 오른다고 했었는데

날도 뜨겁고 오랜만에 산행에 나서시는 경로우대자도 계시고 해서 산행코스를 변경했습니다.

 

산성입구에 도착하니까 벌써부터 와서 기다리고 계신 회장님과 식구들이 반겨주시네요.

 

산행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든든하게 배를 채웁니다.

지기님이 준비하신 군만두와 희숙님의 빵, 그리고 또 다른 식구들의 과일로 시작부터 먹방입니다.

아!!! 따뜻한 아메리카노 커피까지.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본격적인 힐링산행을 시작합니다(08:50).

 

 

큰 비가 좀 와야 하는데... 너무 가물었습니다.

 

 

원효봉을 바라봅니다.

흐릿하네요.

 

 

지기님과 함께 최근에 우리 산방에 가입하신 영웅님에 대해 이야기하며 올라가는 중에

벌써부터 백운대를 찍고 대남문으로 돌아 내려오시는 영웅님을 딱 만났습니다.

그야말로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는 얘기가 딱 들어맞는 순간이었습니다.

인사를 나누고... 언제고 동반산행을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참고로 영웅님은 지난 한 해, 백운대를 100번 이상 오르신 산꾼이십니다.

 

 

중성문(09:36).

못 가!!!ㅋㅎㅎ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아무래도 대장 흉을 보신 듯하네요.

 

 

모두 다 안면이 있는 식구들인데... 시간이 오래되어서 기억이 흐릿하실 겁니다.

 

 

가물었지만 지기님 전용 반신욕탕은 오늘도 영업이 가능하네요.

 

 

숲... 참 좋습니다.

느낌이 다르고 공기가 다릅니다.

 

 

산영루 앞 비석거리에서.

진작에 동반산행을 하셨지만

오늘에서야 우리 산방에 가입하신 셀리님이 가지고 오신 수박을 해치우고 갑니다.

 

 

중흥사 앞 삼거리(10:04).

경로우대자를 위해 대남문으로 올라가서 북한산대피소에서 이리로 하산할 계획이었으나...

 

 

가지고 오신 음식들이 너무 많기도 하고

점심시간을 맞추기 위해 청수동암문 방향으로 올라가기로 합니다.

청수동암문 방향은 바로 남장대지 능선으로 가는 코스입니다.

 

 

숲길을 따라 살짝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이런 코스도 있었네요.

 

 

허걱!!!

오랜만에 참석하신 경로우대자 셀리님을 이렇게 모시면 안 되는데 말이죠~~^0^

그래도 왕년에 산 좀 탄 뇨자입니다.

환갑에 삼산종주하신 뇨자이시기도 하고요.

 

 

그래도 대체로 괜찮은 코스입니다.

숲으로 그늘이 져서 시원하기도 하고요.

 

 

대장님 보고파서 멀리 구로에서 달려오신 구로스피커 안영희님.

명품알프스산악회에서 말뚝으로 총무를 맡아보고 계십니다.

못 보던 사이에 정말 날씬해지셨습니다.

역시!!!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다!!! ㅎㅎㅎ

 

 

북총이 보이네요.

지기님께서 왜 북총이라고 하느냐고 하시네요.

북한산 총사령부의 줄임말입니다.

북한산 주요 봉우리가 다 한 곳에 모여 있으니까요.

 

 

보국문 너머로 칼바위가 보입니다.

 

 

한 번쯤은 앉아주어야만 될 것 같은 소나무.

나무둥치가 많이 굵어졌습니다.

 

 

쓰봉을 걷어붙이고 올라오시는 희숙님.

 

 

초록에 빨강이 돋보이네요.

 

 

언니를 챙기시는 여연님.

2024년 9월 정기산행으로 충북 제천의 동산에 갔을 때 셀리님과 함께 동행하셨었습니다.

그러니까 현재 우리 산방의 정회원이십니다.

 

 

찍사를 보시고는 포즈를 취해 주시는 쎈스!!!

 

 

다음 달 공룡을 위해 오늘 번개에 나서신 맑은샘 귀숙님.

 

 

오늘 든든한 후미대장 우리 회장님!!!

 

 

여연님이 대표로 앉으셨네요.

 

 

구로스피커 영희님이 지고 오신 떡.

오늘은 많이 참으셔서 요정도만 가지고 오셨습니다.

물론, 이게 다는 아닙니다만.

 한 덩이씩 먹고 갑니다.

 

 

산성 주능선을 배경으로... 안영희님.

 

 

셀리님과 여연님.

 

 

세 분은 현재 요양보호 관련 일들을 하고 계십니다.

 

 

남장대지.

 

 

의상능선을 배경으로... 병아리패션 지기님.

 

 

두 분도 오랜만이시라고...

 

 

친구와 포도주는 묵을수록 좋다죠???

 

 

트레이드마크 빨간 바지 회장님.

 

 

오늘 함산이 가능하냐는 연락받고 무척 반가웠습니다.

예전 대장을 생각해서 먼 길 마다하지 않고 달려오신 성의에 보답하고자

오늘 스페셜코스로 모셨는데... 어떠셨는지요?

 

 

여인천하!!!

 

 

칼라풀!!!

 

 

남장대지능선 포토존.

 

 

715봉(상원봉)을 가리키시는 지기님.

저길 올라가야 하는 거 아니냐고.

 

 

북총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깁니다.

 

북한산 오시면서 대장님한테 연락 안 하면 섭하죠.

 

 

아침부터 회장님 에스코트받으신 기분 어떠셨나요???

 

 

일산사람에서 서울사람 되시는 바람에 보기가 어렵게 되신 여연님.

올해는 좀 더 자주 뵐 수 있을까요??? ㅎㅎ

 

 

안 보는 사이에 겁만 느신 셀리님.

우리 회장님과 갑장이십니다.

 

 

숙 자매... 공룡 파이팅!!!

그러고 보니까 하산해서 뒤풀이도 숙이네였네요.

 

 

회장님은 715봉 방향으로.

 

 

의상능선 바라보며... 해바라기.

 

 

문수봉과 상원봉(715봉).

 

 

지축에 있는 셀리님 집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상원봉을 오르지 않고 안부를 따라 청수동암문에 도착합니다(11:43).

 

 

대남문을 지나고 오늘 식사장소인 대성문에 도착합니다(11:56).

 

 

식사를 위해 성루로 올라갔더니

요즘 공룡을 위해 열심히 훈련 중이신 산방식구 hearty 이종민님이 먼저 와 계시네요.

밤골에서 출발해서 현재 여기까지 오셨다고요.

하산은 족두리봉을 거쳐 불광역으로 하신답니다.

이미 식사를 마치셨다고 하셔서 인사만 나누고 헤어집니다.

 

 

대성문 평상에서 성대한 점심식사를 합니다.

 

신발도 벗고 평상에 올라가서 편안하게 식사를 합니다.

 

 

오늘 식사는 지기님표 각종 나물 비빔밥.

아!!! 계란후라이는 희숙님이 준비하셨습니다.

원래 총무님 담당이신데 발가락 부상으로 안식 중이시라... ^0^

총무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주변의 산객들이 부러운 표정으로 바라보곤 하네요.

 

 

준비하신 손길에 감사드리며 비빔밥과 홍어무침으로 맛있는 식사를 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12:53).

 

 

안부길을 따라 대동문으로 갑니다.

 

저절로 힐링되는 풍경입니다.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주고... 하하 호호하면서 천천히 진행합니다.

 

 

대동문(13:36).

 

 

한 박자 쉬어갑니다.

회장님께서 대장님이 달라졌다고 하시네요.

앞으로 지인들이 참석하는 번개만 나오시겠답니다.

 

 

대동문을 배경으로.

 

 

편안한 등로를 따라 북한산대피소로 진행합니다.

 

 

초록이 너무 예뻐서... 쫄로리~~~^0^

 

 

북한산대피소(14:09).

산도 좋고, 날씨도 좋고, 함께하는 사람들도 너무 좋아서 백운대까지라도 그냥 갈 수 있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방향으로 하산하기로 합니다.

 

 

자그마한 소망탑들이 보이네요.

 

 

정말 오늘은 그늘로, 그늘로만 다닙니다.

 

 

끝까지 철저하게 식구들을 에스코트하시는 회장님.

 

 

올 들어 처음으로 탁족을 합니다(14:46).

물이 제법 차다고 하는데... 발만 담갔을 때가 가장 차갑습니다.

조금 더 담그면 하나도 차갑지 않습니다. 진짜로요!!!

 

 

지기님은 전용탕 이용 중!!!

 

 

회장님은 남녀가 유별하신가 보네요.

 

 

자세가... 거시기하네요~~ ㅎㅎㅎ

 

 

감히 지기님 전용탕에 들어가신 구로스피커.

지기님께서 같은 스피커라 봐주시네요.

 

 

따끈한 바위에 앉아 몸을 말립니다.

 

 

깔끔하게 단장하고 내려갑니다(15:07).

 

 

계곡길을 따라 아침에 출발했던 곳으로 내려옵니다.

 

 

좋은 식구들과의 스페셜 산행을 마칩니다(15:55).

 

 

공자의 군자삼락 중 有朋自遠方來(유붕자원방래)하면 不亦樂乎(불역락호)아라 했는데

오랜만의 옛 산우님들과의 동반산행... 정말 즐거웠습니다.

오랜만의 만남이었지만 전혀 낯설지 않은 만남... 그게 바로 진정한 벗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주 뵙지는 못하더라도 오늘과 같이 우연한 기회에 다시 또 동반산행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산행코스 : 산성입구 - 중흥사 - 남장대지 - 청수동암문 - 대남문 - 대성문 - 대동문 - 북한산대피소 - 산성입구(12.3km).

◆ 산행시간 : 7시간 5분(산행인원 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