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1. 15. 22:42ㆍ등산/북한산
▲ 나월봉 서벽.
가을의 끝자락... 북한산 산행을 합니다.
회장님의 특별한 배려로 자차로 이동합니다.
막차로 합류한 윤화님까지 6명이 구파발역에서 만나 이말산을 오르며 산행을 시작합니다(08:33).
이말산은 낙엽으로 등로가 아주 푹신합니다.
이말산 주막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한옥마을을 지납니다.
삼천탐방지원센터... 함께 하는 식구들(09:40).
보통 구파발역에서 여기까지 1시간 정도 걸리는데... 오늘은 조금 더 걸렸네요.
삼천사(09:51).
보통은 이곳에서 왼쪽 부왕동암문으로 가거나
아니면 대남문 방향으로 직진해서 청수동암문 하단으로 올라가거나 하지만
오늘 우리는 이정표에 없는 코스를 이용해 의상능선의 나월봉으로 바로 올라가려고 합니다.
이정목 뒤로 치고 올라갑니다(10:15).
초반부터 가파릅니다.
오르기 시작하면서 공룡능선의 1275봉 올라간다 생각하고 올라오시라고 하였습니다.
왼쪽으로 의상능선의 증취봉이 보입니다.
동자승바위 줌-업.
우리가 오르고 있는 나월봉이 보입니다.
주로 반대방향을 많이 이용하는데... 오늘 우리가 오르는 등로를 나월슬랩이라고 합니다.
지기님은 지금 한계령 올라가세요???^0^
잠시 후에 오를 나월봉을 배경으로.
시원스러운 하늘.
북한산에 있는 여러 마리의 코끼리 중 가장 으뜸인 코끼리가 바로 나월 서벽에 있습니다.
가고 오는 길 수고해 주신 우리 회장님.
감기로 악전고투 중인 총무님.
지난 주말 지리산에 떨구고 왔어야 했는데... 더 심해지셨다네요.
오늘 처음으로 괜히 나섰나... 하는 생각을 하셨답니다.
고작 그까짓 감기에 굴복당하면 안 됩니다~~~ ㅎㅎ
멋진 풍광에 여기까지의 험난한 등로를 모두 용서하신다는 지기님.
대장님 따라 오시면 절대 후회는 안 하신다니깐요!!!
저 녀석, 오랜만에 다시 만났죠, 희숙님???
정말 신기하다고 하시는 총무님.
근데... 억새는 왜 들고 계시는 거예요???
밤샘근무를 마치고 조퇴까지 하셔서 오늘 함께 하고 계시는 윤화님.
언제나 든든한 산우님이십니다.
나월봉 나침반 바위를 향해 올라갑니다.
살짝 위험해 보이나요???
조금만 주의하시면 누구든지 올라가실 수 있는 무난한 코스입니다.
나한봉.
아~~~ 좋다!!!
대장님~~~ 밥은 어디서 먹나요???
북극을 가리키고 있는 나침반바위 아래서 잠시 쉬어갑니다.
비봉 라인을 배경으로... 식사하러 갑니다.
오늘의 메인 메뉴... 정성 가득한 도토리묵무침(11:45).
늘 수고가 많으신 지기님.
도토리묵에 된장국에 밥 다섯 개에... 그 조그만 배낭에서 뭐가 그리도 많이 나오는지...
다음부터는 괜한 고집부리지 마시고 처음부터 짐을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얻어먹는데 그 정도 수고는 해야지요~~ ㅎㅎ
식사 후 꽃단장을 하시고 다시 산행을 시작하시려는 지기님(12:30).
나한봉 안부를 돌아 청수동암문 하단으로 나와 비봉능선으로 갑니다.
통천문을 오릅니다.
볕이 좋아 통천문 지붕에 올랐습니다(12:53).
한참을 쉬어 갑니다.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지기님!!!
날씨가 정말 좋네요.
조금 전에 만난 나월 서벽의 거대한 코끼리 머리.
나한봉, 상원봉, 문수봉, 연화봉을 배경으로.
보현봉까지.
윤화님은 오늘 회장님 접대를 위해 작정하고 나오셨습니다.
뭘 보고 계시는 걸까요???
단체사진을 찍고 이제 하산을 합니다(13:15).
숙 자매님.
비봉 통과... 족두리봉 방향으로(13:36).
사실 오면서 사모바위나 비봉을 한번 올라갈까 했는데... 산객들이 많아 바로 패스했습니다.
관봉.
관봉에서 북총을 바라봅니다.
관봉도 한 무리의 산객들로 복잡합니다.
비봉.
관봉 정상에서 또 한참을 쉬어갑니다(13:46).
언제 한번 향로봉 저기도 가봐야 하는데...
오늘 날머리는 기자지킴터입니다(14:12).
저기 보이는 대머리바위로 가야 합니다.
지기님께서 2023년 개봉한 이병헌 주연의 콘크리트 유토피아 영화가 생각난다고 하시네요.
진관봉을 내려갑니다.
기자봉에서 진관봉을 배경으로.
거위의 꿈???
기자능선을 따라 대머리바위로 진행합니다.
멍게바위에서 한 컷.
대머리바위.
여기도 전망대를 설치해 놓았습니다.
암센터에서는 일반 외래 진료가 되느니, 안 되느니... 결론이 어떻게 났죠???
명품송에서 회장님이 포즈를 잡으셨는데... 그림자로 사진이 좀 그러네요.
커다란 바위를 내려갑니다.
기자촌지킴터로 나오면서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15:16).
햇살 좋은 날,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
나월봉 오름길이 조금 힘들었겠지만 그 정도야 감수하셔야지요.
몸에 조금 부친다고 느껴져야 그게 운동이 되는 거니까요.
오늘 산행으로 총무님 감기 뚝 떨어졌기를 바랍니다.
할 수만 있다면 등산만큼 좋은 운동은 없다!!!
◆ 산행코스 : 구파발역 - 이말산 - 삼천사 - 부왕동암문 삼거리 - 나월봉 - 나한봉 안부 - 통천문 - 비봉 - 향로봉 - 기자봉 - 기자촌지킴터(11.6km).
◆ 산행시간 : 6시간 43분(산행인원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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