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성문 종주 산행(251018).

2025. 10. 18. 23:28등산/북한산

▲ 북한산 12성문 종주... 열두 번째 대서문 앞에서.

 

 

산방에 연례행사로 자리잡기 위한 북한산 12성문 종주를 합니다.

지난 3월 22일 중성문을 포함해서 14성문 종주를 했었는데

오늘은 오리지널로 12성문 종주를 합니다.

 

3월 산행 시, 가을에 반대 방향으로 이 멤버 리멤버 한다고 미리 말씀드렸었는데

오늘은 함께 하는 식구가 단출합니다.

 

저를 포함해서 독수리 5남매가 힘차게 출발합니다(07:55).

 

 

오늘 새벽까지 내린 비로 계곡엔 물소리가 아주 요란합니다.

 

 

오늘은 서암문부터 시작해서 시계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산성입구에서 효자리로 이동, 원효봉으로 올라갑니다.

 

 

첫 번째 서암문.

 

 

왼쪽 3명의 식구들은 3월에 동행했던 식구들이고

우측 김종성님은 오늘 처음으로 메알 식구들과의 동반산행입니다.

12성문 종주가 궁금해서 따라나섰답니다.

 

 

성문 종주 때나 올라가게 되는 원효봉 계단.

 

 

잔뜩 흐렸지만, 현재 비는 내리지 않습니다.

 

 

오랜만에 원효암도 둘러보고 갑니다.

 

 

대웅보전.

문을 꼭 닫으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고양이들이 들어와서 법당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는다고요.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면 부처님 머리만 놓여 있는 불상이 있습니다.

 

 

산신각도 보입니다.

 

 

운무가 피어오르는데... 걷히기를 기대합니다.

 

 

열이 펄펄 끓어오르는 총무님.

 

 

원효대에서 흔적을 남깁니다.

 

 

성문 종주가 처음이시라는 종성님... 오늘 멋진 경험, 해보시기 바랍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비가 그쳐서 함께 하시게 된 우리 회장님.

 

 

희숙님과 함께.

 

 

모인 김에 단체로.

 

 

원효봉(09:04).

 

 

오늘 북한산은 곰탕 맛집!!!

 

 

원효 정상에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두 번째 원효 북문으로 내려왔습니다(09:24).

 

 

상운사, 대동사를 지나와서 이제 백운봉암문을 따기 위해 백운대로 진행합니다.

 

 

비에 젖은 예쁜 단풍이 보이는데...

 

 

올해 단풍은 그리 예쁘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약수암 쉼터에서 한 박자 쉬어 갑니다(09:49).

 

 

지금은 화재로 소실되어서 없어졌지만

예전에는 이 자리에 약수암이라는 작은 암자가 있었습니다.

바위에 누가 약수암이라고 새겨 놓았네요.

 

 

백운봉암문에서 백운대를 바라보는데... 이렇습니다.

 

 

식구들을 기다리는데... 옆에 있던 서울여성산악회 소속 3명의 여성분들이

12성문 종주를 하는 경우, 백운대를 찍어야 진짜로 하는 거라고 하면서 백운대를 올라간다고 하시네요.

저는 오늘 곰탕이라 그냥 패스할 생각인데 말이죠.

 

이 녀석은 벌써 겨울나무 같아 보입니다.

 

 

식구들이 백운봉암문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이자 오늘 딸 문 중에 가장 힘이 드는 백운봉암문(10:33).

습기로 카메라 렌즈가 흐릿해서 사진이 선명하질 않네요.

 

 

이제부터 자동문들을 따러 갑니다.

 

 

운무는 걷힐 줄을 모르고 더욱 짙어지고 있습니다.

 

 

네 번째 용암문(11:07).

 

 

공사 중인 동장대를 우회합니다.

 

 

대동문 쉼터에서 식사하고 갑니다(11:44).

 

 

식사를 마치고 대동문(12:22).

 

 

다섯 번째.

 

 

오늘은 성벽을 따라 진행합니다.

 

여섯 번째 보국문(12:40).

 

 

대성문 아래 은행나무는 이제부터 조금씩 물이 들고 있네요.

 

 

마지막 잎새가 생각나는 그림.

 

 

일곱 번째 대성문.

 

 

대남문 임플란트.

 

 

뭔가 느낌 있어 보이는 총무님.

 

 

여덟 번째 대남문(13:25).

정말 운무가 더 짙어졌습니다.

 

 

오후가 되면 운무가 걷히고 조망이 좀 터지기를 기대했었는데...

 

 

아홉 번째 청수동암문.

 

 

이제 의상능선을 따라 하산하면서 10, 11번 문을 따러 갑니다.

 

나월봉 이정표(14:04).

 

 

예쁘게 물 들고 있습니다.

 

 

열 번째 부왕동암문(14:14).

 

 

총무님 연출.

 

 

증취봉 가기 전에 잠시 쉬어 갑니다.

 

 

한참을 쉬었다가 나머지 문을 따기 위해 다시 출발합니다(14:47).

 

 

애기똥꼬바위.

 

 

아기부처바위.

 

 

그렇게 위험한 곳에 올라가시면 안 됩니다~~ 회장님!!!

 

 

시간이 지나면서 걸음이 점점 느려지고 있습니다.

 

 

열한 번째 가사당암문(15:25).

 

 

마지막 열두 번째 문을 따기 위해 국녕사로 내려갑니다.

 

국녕대불.

 

 

건너편으로 오늘 아침에 올랐던 원효가 보입니다.

오늘 북한산은 하루 종일 곰탕입니다.

 

 

산성입구로 내려갑니다.

 

 

여기도 물소리가 요란합니다.

 

 

열두 번째 대서문(16:13).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회장님께서 힘은 들었지만 뿌듯하다고 하시네요.

 

 

처음 출발했던 곳에서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16:29).

 

 

하루 종일 곰탕이었던 북한산.

그것도 아주 진한 사골 곰탕이어서 조망이 전혀 없었던 북한산.

하지만 촉촉한 분위기 속에 가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었던 그런 날이었습니다.

즐겁고 안전하게 함께 하신 식구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내년 봄 12성문 종주는 4월 넷째 주에 진행할 예정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0^

 

◆ 산행코스 : 산성입구 - 서암문 - 원효 북문 - 백운봉암문 - 용암문 - 대동문 - 보국문 - 대성문 - 대남문 - 청수동암문 - 부왕동암문 - 가사당암문 - 대서문 - 산성입구(14.2km).

◆ 산행시간 : 8시간 34분(산행인원 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