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입구~대성문~청수동암문~향로봉~탕춘대~장미공원(250906).

2025. 9. 6. 21:40등산/북한산

▲ 승가봉에서... 비봉능선을 배경으로.

 

 

날씨가 오락가락합니다.

비 예보가 있었는데 자고 일어났더니 화창하네요.

산행준비를 하고 전철역으로 가는 중에 갑자기 비가 쏟아집니다.

급하게 배낭커버를 씌우고 우산을 펴 들고 전철역으로 갑니다.

가는 중에 다시 비는 그칩니다.

 

어차피 우중산행을 맘먹고 나왔기때문에 아무 걱정은 없습니다.

단지, 산행코스를 살짝 변경합니다.

 

구파발에서 모인 식구들이 주말맞춤버스인 8772 버스를 타고 산성입구로 이동합니다.

다행히 아직 비는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단체사진을 찍고 산행을 시작합니다(08:56).

뜬금없이 총무님께서 여기 이런 계곡이 있었느냐고 말씀하시네요.

북한산 처음 온 사람처럼요.

 

 

사진을 찍기가 무섭게 비가 쏟아집니다.

단단히 무장을 하고 북한산으로 들어섭니다.

 

동생들은 우의로 중무장을 했는데

제일 큰언니인 현선님께서는 손바닥 만한 우산 하나 들고 당당하게 산행을 하십니다.

 

 

이렇게 시원스럽게 내리는 비는 그냥 맞아도 아주 좋습니다.

 

 

우렁찬 소리를 내며 쏟아져 내리고 있습니다.

 

 

지난번 폭우로 북한산 계곡의 풍경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원효교 앞에서 원효를 바라봅니다.

 

 

북한동역사관 앞 쉼터에서 간단하게 배를 채우고 법용사 삼거리에 도착합니다(09:43).

국녕사 방향은 보통 북한산 성문 종주 때나 올라가는 코스입니다.

대남문으로 갑니다.

 

 

지난번 폭우로 파손된 등로는 많이 복구가 되었습니다.

 

 

노적을 돌아봅니다.

정상 왼쪽에 나폴레옹 모자바위가 보입니다.

 

 

방금 쏟아져 내린 비로 계곡엔 물이 넘칩니다.

 

 

중흥사 삼거리(10:12).

북한산 대표 코스인 대남문으로.

누구는 대남문이 북한산 정상인 줄 알았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비 맞은 연두가 싱그럽습니다.

 

 

분홍, 노랑 물봉선화가 많이 피었습니다.

 

 

급하게 쏟아져 내리는 비로 등로가 많이 거칠어졌습니다.

특히, 대성암 주변 등로는 엉망이었습니다.

 

 

대성암에서 대남문으로 가지 않고 대성문으로 올라왔습니다(10:55).

 

 

평상에서 편안하게 식사하려고요.

우중에 이만한 식사장소가 없지요.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맛있는 식사를 합니다.

비가 오락가락해서 다 젖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대남문으로 갑니다(11:39).

 

 

대남문과 대성문의 차이는 바로 이 임플란트입니다.

임플란트가 있는 요 녀석은 대남문.

 

 

대남문을 배경으로... 우중에도 당당히 산행에 나서신 여전사들.

 

 

청수동암문을 거쳐 비봉으로 향합니다(11:58).

연무로 시야는 곰탕입니다.

 

 

통천문을 오릅니다.

 

 

코끼리바위 아래서 한참을 쉬어갑니다.

 

 

의상능선 가사당암문 너머로 햇살 받은 염초가 보입니다.

 

 

운무가 살짝 걷히면서 북한산의 모습들이 보입니다.

 

 

나월봉이 모습을 드러냈네요.

 

 

남은 길을 갑니다(12:39).

 

 

승가봉(12:44).

 

 

올라오는 식구들을 바라보시는 총무님.

 

 

비봉과 사모바위에도 햇살이 비치네요.

 

 

승가봉에서 비봉능선을 배경으로.

 

우의는 챙겨 오시면서 우산은 놓고 오신 총무님.

다음부터는 두 가지를 모두 챙겨오세요~~~^0^

 

 

내공이 만만치 않으신 숙영님.

번개 때 자주 뵙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새 신발 신고식... 감사합니다~~~ ㅎㅎ

 

 

오늘 세 분 모시느라 힘들었습니다.

회장님이 안 오시는 바람에요.

 

 

비봉 통과(13:07).

 

 

늘 바라보는 그림... 전혀 싫증 나지 않는 풍경.

 

 

관봉에서의 조망.

 

 

비봉을 배경으로.

 

 

하늘이 살짝 열립니다.

 

 

분노의 드링킹!!!^^

 

 

말 잘 들으시는 현선님.

 

 

숙영님 인증샷 찍는데 갑자기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향로봉을 지나 탕춘대 능선길로 갑니다.

 

향로봉을 배경으로... 너무 아래서 찍었나요???

 

 

멋진 조망 바라보면서 여기서도 한참을 쉬어갑니다.

남산타워의 빙빙 돌아가는 전망대 레스토랑 얘기하면서요.

 

 

북악산과 인왕산 사이로 남산이 보입니다.

 

 

인왕산과 안산 사이로는 멀리 관악산과 삼성산이 보이네요.

 

 

동작이 재미있어 보이네요.

 

 

향로봉 방향에서 내려와서 탕춘지킴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등로에 햇살이 비치네요.

 

 

오늘 멤버들은 정말 잘 걷습니다.

 

 

탕춘대성암문(14:39).

장미공원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향로봉에서부터 보현봉까지... 파아란 하늘이 보입니다.

 

 

장미공원으로 내려가는 데크는 벌써 가을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장미공원으로 내려오면서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15:19).

 

 

산성입구에서 출발해서 불광동 장미공원까지... 많이 걸었습니다.

당초에는 숨은벽 코스를 계획했었는데 우중이라 길게 걸을 수 있는 코스로 변경했습니다.

오락가락하는 날씨는 오히려 산행하기에 참 좋았습니다.

운무사이로 간간이 보이는 북한산은 신비스러웠고요.

 

북한산... 늘 오는 곳이지만 언제나 새로운 곳입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산행코스 : 산성입구 - 중흥사삼거리 - 대성문 - 대남문 - 청수동암문 - 통천문 - 승가봉 - 사모바위 - 향로봉 - 탕춘대 - 장미공원(12.5km).

◆ 산행시간 : 6시간 23분(산행인원 4명).